[단독] 코오롱글로텍 직원, 男 화장실서 몰카 촬영

코오롱글로텍 남직원이 남자 화장실에서 몰카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파이낸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코오롱글로텍 천안 공장에서 근무 중인 남직원은 최근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던 남자 직원을 몰래 촬영해 휴대폰에 보관 중이었다.
현재 코오롱글로텍 내부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접하고 내부 감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회사 내규에 따라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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