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나이에 비해 많이 늦음.
초 1 때 부터 영어 학원 계속 보내 놓으니 영어 잘함. 수능 영어 문제도 꽤 잘 풀어냄. 내 고2때 수준으로 추정됨.
(참고로 본인도 학력은 높은 편이며 고등때 영어를 제일 잘 했음)
발음은 이미 상대도 안됨.
아들이 " 아빠도 어릴 때 이렇게 열심히 공부 했어? 잘했어?" 하고 한 번씩 물음.
솔직하게 "아니" 하고 "너 처럼 잘하지 못했는데" 말함.
대신 아빠는 비행기는 20대 후반에 처음 타봤고, 해외는 엄마랑 결혼하며 처음 갔다, 넌 몇 살 때 부터 갔지? 하고 물어봄.
애들이 사전을 쓸 줄 모르던데, 나는 고등 때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펼치면 대략 한 두 페이지 않에 찾는 단어가 있었다, 발음기호 보고 발음 배우고
노트에 써 놓고 외우고.. 너처럼 클릭하면 원어민 발음 술술 나오고 교재도 읽어주고 하는 건 없었다 이야기함.
중학생 때 애들 할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아빠와 초등이던 애들 삼촌이 일 도와 드린다고 김장철에는 배추를 리어카에 실어나르던 이야기도 해 줄까 하다
안함.
https://cohabe.com/sisa/1987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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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앞에서 라떼를 파시다니
각 세대마다 자기만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댓글이.. 문장 독해력이나 이해력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