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형사의 기이한 죽음과 8년 뒤 버닝썬 사건 (개스압)

 

 

2010년

늦잠자다 회사에서 전화가 와 헐레벌떡 나간 한 남자

 

 

그리고 실종된 후 저수지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그는 강남 경찰서 강력계 형사로

그의 죽음은 8년 뒤 2018년 버닝썬과도 연결되는데

실종 전날

 

이 형사는 지인을 만나 술을 마시고 그의 집에서 잠들었으며

또한 그날 저녁 급하게 지구대에 들러 어느 자료를 복사하였다고 한다.

다음 날 일어나, 맨 처음 이야기했듯이 지각에 서둘러 차를 타고 나서는데

너무 서둘러서일까 버스 전용차로를 타는 실수를 한다.

여기에 사고까지 나는 악재가 겹치는데

꽤 심한 사고였음에도 형사 본인은 큰 부상이 없어 스스로 병원에 가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치료를 받던 중 스스로 링거줄을 뽑아 급하게 병원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그 행적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기고

낚시터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그의 죽음은 상당히 기묘했다

유명하지 않은 낚시터

뭐 그건 그렇다고 넘어가지만

병원으로부터 2km가 넘는 장소에 있는 곳을 슬리퍼차림으로 도달했다.

또한 폐에서는 해양성 플랑크톤이 발견되었으며

차후 국과수에 문의하였을 때는 실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해당 낚시터 저수지는

성인가슴께 정도의 높이이며, 유속이 빠르지도 않아 쉽게 익사할만한 곳은 아니었고

시체에서는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그의 죽음에 대한 동료들의 대처는 더욱 기묘했다.

부검을 통해 죽음에 대해 알아보려는 가족의 의지를 말리고

실종된 형사를 향해 배신자라는 표현을 한다.

그러면 버닝썬은 또 무엇인가

조금 다른 이야기를 길게 시작해야 한다.

이형사는 생전 가짜 양주 업소를 수사하려했고

이게 윗선에 의해 무마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유흥의 세계에는 과거 KB라는 존재가 있었다.

KB는 유흥업계의 어마어마한 큰손으로

회계사 세무사, 검사 등 많은 엘리트를 자기 휘하에 둘 정도였다고 한다.

KB는 세금 문제로 2010년 구속되는데

이로 인해 경찰과의 유착 문제가 사회에 터지게 된다.

이용준 형사는 본래 논현지구대에서 업소들을 단속하는 역할이었으며

옮겨간 역삼지구대에선 KB와의 유착이 없는 인물이었다

혹시 급하게 복사한 그 서류가 KB와 역삼지구대의 유착에 대한 자료는 아니었을까?

그러나 해당 자료는 경찰에 넘어간 후 무슨 내용인지 확인이 불가능하다.

KB는 지명수배 당해 긴급체포 당하는데

이 때 검찰 측에서 긴급체포를 허가하지 않는다.

KB는 체포당하자 검사에게 전화해 통화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