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사시는 우리 장모님이 샤이 문재인이었어요. ㅋ 주말에 올라오셨다가 오늘 내려가시면서 우리 부부에게 커밍아웃하고 내려가셨어요. 동네 할머니들하고 싸우기 싫어서 조용히 지내신다고... 속내를 터놓고 지내는 할머니들 중에도 몇 분 '샤이 문재인'이 계시다네요. 그 분들의 공통점은 '이번에는 자식들 말을 들어보자.'라는군요. ㅋ
제가 말하는게 이겁니다. 동성애 찬성하면 저런 분들을 잃게 되는 겁니다. 다시 생각해도 문재인 씨가 대답을 너무 잘했습니다. 준표형 약오르지?? ㅋㅋㅋ
저희 엄마도 집에서는 저랑 얘기하시지만, 동네 지인들하고는 터놓고 얘기안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밖에서는 숨기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대구에 제 친구도 샤이 문재인
"이번에는 자식들 말을 들어보자"
오 워딩 좋은데요
내가 찍어서 국정농단이라는 책임의식을 가지신 분들이 있습니다 매우 현명한 분들입니다
ㅋㅋㅋㅋ뭔가 상황이 재미있네요
부끄부끄~ 그렇지만 문재인 ^^
친구들중에 공무원이 좀 있는데요.
아는 사이에서는 대놓고 지지하지만, 직장 내지 친분이 없는 사람 사이에서는 티도 못낸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여론조사 및 정치 활동(?)에 대해 아무래도 터부시하는 경향이 몸에 베어닸고 할까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볼때, 샤이 문재인, 샤이 민주당도 많다고 보는 편입니다.
와 진짜 특히 구미에서 그러기 쉽지 않으실텐데... 멋지십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