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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심심해서 써보는 각종 카메라 사용소감

그동안 참 이것저것 많이 사고팔았네요 ㅋㅋ
서브바디를 쓴답시고 샀다 팔았던 것도 있고, 와이프 사진 찍을 때 손에 들려주는 소품도 있었습니다.
A9M2나 A7S3, A1같은 최상급모델도 써보고 싶지만 간간이 와이프 사진 정도만 찍는 저로서는 실구매까지 이어지진 않더군요.
현재는 A7R3에 정착한지 2년이 넘었고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A7R4로 바꿔말아...하는 중인데 A7R5 소식이 들려서 잠시 멈칫하고 있네요.
A7C는 현재 서브바디인데...엄...처분할 가능성이 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최근 몇년동안 써봤던 카메라들에 대해 간단한 소감을 남겨볼까 합니다.
나름 다들 사연이 있다보니 주절주절 잡소리가 많긴 합니다 ㄷㄷㄷ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느낌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보진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두개는 필카입니다.
1. 롤라이35
한동안 필카의 로망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을 때 심장에 퍽 하고 박혔던 녀석입니다.
일단 너무 예쁘구요, 예쁘다못해 아름답습니다.
어떻게 60년대에 이런 디자인을 해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될 정도로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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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느낌이랄까요?
photo_2021_05_11_09_25_00.jpg
어디가서 이런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만
사실 그게 끝입니다 ㄷㄷㄷ
일단 목측식으로 사진찍는게 쉬운 일도 아닐 뿐더러 디지털 시대에서 잘먹고 잘사는 저로서는 필름이 너무 불편하더군요.
뷰파인더 보면서 수동으로 초점잡는 맛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그것조차 안되니 꽤 답답했습니다.
소품으로 남겨두느냐, 아니면 처분하느냐를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처분했습니다.
처분하고 나서 와이프가 아쉬워한 몇 안되는 카메라 중 하나입니다.
2. 니콘 F3HP
뷰파인더 보면서 수동으로 초점잡는 맛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니콘의 명기 F3를 들였습니다.
정말 초점잡는 재미가 상당하더군요.
만듦새도 아주 훌륭하고 디자인도 아주 정석인데다 뷰파인더 분리까지 가능해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계적인 완성도 또한 정말 훌륭해 보였습니다.
s04tpp19eed074oegkq.jpg
첫 롤을 다 찍고 설레는 마음으로 현상을 맡겼는데 세상에...
필름이 안걸린 겁니다...
미노광으로 사진을 한 장도 못건졌습니다.
뭐 한번쯤 할 수 있는 실수이기도 한데, 현타도 온데다 와이프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내치게 됐습니다.
역시 남자의 디자인인건지 ㄷㄷㄷ
3. A7M2
와이프와 저를 결혼시켜준(?) 카메라입니다 ㄷㄷㄷ
한참 연애하던 시절 와이프가 예쁘게 찍히는걸 좋아한다는걸 알고 큰맘먹고 구입한 녀석입니다.
DSLR인 A500과 A700을 마지막으로 카메라는 아예 손에서 놨었는데,
일렉트로마트에서 점원이 보여준 전자식 뷰파인더는 당시 엄청 신선했습니다.
사진을 뷰파인더로 선명하게 볼 수 있다니?? 라는 이상한 이유로 A7M2에 꽂혔네요 -_-;
그때 A7M3가 막 출시된 시점이라 살짝 고민하긴 했는데 250이라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기도 해서 120만원이었던 A7M2를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때부터 소니포럼에 다시 들어왔는데, 다들 M3가 차원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M2가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구리지만 A500, A700과 비교하면 뭐 신세계였고, AF도 그냥 취미로는 충분한 수준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소프트스킨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그때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있길래 썼는데 나중에 M3로 바꾸니 와이프가 바로 알아채더군요.
아무튼 M3를 써보기 전까진 꽤나 훌륭한 바디였습니다.
그땐 뭘 잘 몰라서 RAW파일을 남겨놓지 않은게 가장 아쉽다면 아쉬운 정도입니다.
M2는 다들 잘 아셔서 소감을 남길 필요도 없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의미있는 카메라라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ㅋㅋ
4. A7M3
M2에 익숙해지고 나니 아쉬운 점이 하나씩 보이던 중에
M3가 하도 좋다좋다좋다좋다 말이 많아서 궁금해졌습니다.
음.. 뭐.. 더이상 말할 것도 없네요.
그냥 비교불가 넘사벽입니다.
소프트스킨이 없어져서 와이프에게 바로 들킨건 좀 아쉬웠고,
LCD가 M2보다 구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직접 비교를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그 외에는 깔게 없습니다.
5. A7R3
M3에서 R3로 넘어갈 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고화소로 넘어가면 용량 부담이 커진다는데... AF는 오히려 좀더 구려진다는데...
나따위가 이런 고급바디를 써도 되는건가...
결론적으로는 바꾸길 잘했습니다.
AF가 좀더 약하다고는 하는데 사용목적상 제가 체감할 정도는 아니었고,
액정도 약간이나마 더 낫습니다.
용량은 뭐... 더 사면 되죠 ㅎㅎㅎ 라고 생각하다가 결국 NAS까지 들였습니다...
아무튼 뭐 ㅋㅋ 고화소뽕 한번 맞고나니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현재까지 2년 넘게 메인바디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긴 한데, 요즘 자꾸 R4 뽐이 와서 미치겠습니다.
R5가 출시되고 가격이 떨어지면 노려볼지, 그냥 R5를 한번에 노릴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6. 올림푸스 E-PL8
유럽여행가면서 서브카메라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혼자만 찍는 것도 좀 심심할 것 같고, 와이프 손에 예쁜 카메라 하나 들려주면 사진도 더 그럴듯하게 나올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E-PL8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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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무엇..)
일단 이녀석의 최고 장점은 가성비입니다.
당시 렌즈까지 중고가 40만원 정도에 영입했는데 디자인도 예쁘지만 크기가 작아서 와이프가 들고 다니기에 적당했습니다.
무엇보다 플립액정으로 셀카가 가능하다는게 너무 반가웠습니다.
처음 가는 유럽여행인데 커플셀카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센서가 좀 작긴 하지만 나름대로 화질도 준수하고, 편의성도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기본기는 나름 잘 갖추고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내치게 된 이유는 엄...
물론 첫째는 와이프가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까다로우신 분입니다),
정말 어처구니없게도 캡쳐원에서 RAW파일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ㄷㄷㄷ
PL7도 되고 PL9도 되는데 PL8만 리스트에 없더군요;;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직접 메일로 문의했는데 기술적인 문제로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음?).
그게 PL8의 잘못은 아니지만 본의아니게 정이 떨어지게 되었고, 결국 내쳤습니다.
(근데 결과적으로는 그때 내치길 잘한 것 같...읍읍)
7. 리코 GR2
PL8을 내치고 나니 한손이 허전해졌습니다.
언제부터 카메라를 두 대씩 들고 다녔다고 고새 적응했나 봅니다.
그래서 가볍게 들고 다닐 서브바디를 찾다가 GR2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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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뭐 깔끔하다면 깔끔하고 평범하다면 평범한 수준입니다.
다만 수십년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포지티브필름이 정말 좋다길래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저에게는 안맞았고,
무엇보다도 인물이랑 음식 색감은 하...
물론 조절하면 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텁텁한 느낌을 준달까.. 아무튼 청량한 느낌은 아니었네요.
다만 스냅용으로는 GR을 따라갈 카메라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막강한 휴대성을 자랑합니다.
무려 크롭센서인데 RX100과 비슷한 무게와 크기를 가졌고,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렌즈부터 튀어나오는 미친듯한 반응속도(소니 배워라),
은근 편리한 조작성까지 상당히 만족스러운 카메라입니다.
다만 AF가..음.. 소니와 함께 쓰면 스트레스받기 딱 좋습니다.
특히 저조도일때는 뭐 그냥 못잡는 수준인데다가 손떨방도 없어서 처참합니다.
그래도 7개월 정도로 R3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 사용했습니다.
그만큼 편안한 카메라고 중고가격도 저렴해서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8. 라이카 D-LUX7
GR2를 팔고 나니 또 한손이 허전해졌습니다.
이번엔 뭘로 하지? 하다가 하필 라이카 디자인에 꽂혀버렸습니다 ㄷㄷㄷ
M 시리즈는 영입할 여력도 없는데다가 무리해서 영입하면 등짝이 찢어질거라 진작 포기했는데,
D-LUX7이 상당히 저렴한겁니다?
당장 찾아보니 LX100M2와 동일한 모델이고 가격만 비싸다길래 살짝 고민했는데
같이 유튜브를 보던 와이프가 예쁘다고 하는 겁니다.
용기백배해서 바로 질렀습니다.
와이프도 라이카 사준다니까 밤늦게 거래하러 나가도 뭐라고 안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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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쁘긴 또 더럽게 예쁩니다.
저도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여심저격 제대로 하는 느낌입니다.
LX100M2랑 다 똑같은데 껍데기만 바꿔서 50만원 비싸다는 비판도 받지만
직접 만져보면 음... 납득이 됩니다 ㅋㅋㅋ
렌즈캡부터가 금속소재로 단단한 느낌이고, 바디 재질을 정말 기가 막히게 뽑아냈습니다.
게다가 LX100M2 기반이라 성능이나 편의성도 빠지지 않죠.
AF가 소니 기준으로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AF-S로는 빠릿빠릿하고,
4k포토, 포커스스태킹, 바디 자체보정 등 편의기능이 매우 훌륭합니다.
화각이 24-75였을텐데 조리개도 1.7-2.8로 무시무시합니다.
일상적인 용도로는 거의 만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코 나오는걸 꽤 싫어하는 편인데(줌렌즈 안쓰는 이유 중 하나)
보기와는 달리 코가 어마무시하게 나옵니다.
게다가 너무 예쁘다보니 똑딱이를 모시고 사는 느낌이라 결국 처분했습니다.
와이프가 라이카 사줘놓고 왜 다시 뺏어가냐고 하도 뭐라고 해서 결국...
9. 라이카 Q
...를 샀습니다 ㄷㄷㄷ
원래는 X100V를 사려고 했는데 라이카 한번 제대로 써보자 해서 들였습니다.
이때 좀 가볍게 다니자면서 24gm을 팔고 '광각은 Q 하나로 퉁치자' 했는데 결과적으로 어리석은 생각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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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가 300만원에 육박하는 카메라답게 만듦새는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하나를 꼽는다면 렌즈 무게 때문에 앞으로 기운다는 점?
28mm 라이카 렌즈는 외관부터 화질까지 만족스러웠고, 금속 재질의 단단한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흐뭇함을 안겨줬습니다.
'남자의 가슴에 빨간딱지가 박히면...'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군요.
아 근데 뭐랄까... 과해요...
음 저같은 서민으로서는 확실히 과합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높다 보니 '이 돈이면 렌즈 몇개를..'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데다가
생각보다 무거운 편이라 와이프도 잘 안들고 다니더군요.
그리고 블랙을 보다보니 실버가 너무 예뻐보여서 블랙이 안예뻐보이는...음?
아무튼 그래서 내치게 되었습니다.
10. 후지필름 X100V
라이카를 보다보면 또 클래식디자인에 홀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애시당초 염두에 두고 있던 X100V를 다시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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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예쁩니다... 예쁘구요.
X100 시리즈의 디자인은 뭐 더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그냥 예쁩니다.
X100V로 오면서 X100F의 단점이었던 근거리 화질 문제도 말끔하게 해소하고, 화소도 약간 높이면서 기본기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X100V는 꾸미는 재미죠 ㄷㄷㄷ
엄지그립에 소프트버튼까지 이것저것 사다보니 은근 거덜나더군요;
그런데 용도에 따라 단점이 확실하긴 합니다.
필름시뮬레이션이 분명 훌륭하긴 한데 기본 설정으로는 아무래도 좀 부족하고,
결국 원하는 느낌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꽤 귀찮았습니다.
그리고 후지=필름색감이 공식처럼 자리잡고 있지만 어쨌든 필름색감을 좋아해야 잘 맞습니다.
와이프는 아무리 봐도 별로라고... 카메라도 안예쁘다고...ㅠㅠ
R3로 고화소뽕 잔뜩 맞고 라이카로 디자인뽕 잔뜩 맞은 와이프에게는 성에 차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브바디로 많이 생각하시는데, X100 시리즈는 서브바디로 가볍게 들고다닐 물건은 아닙니다.
일단 크기가 생각보다는 큰 편이고, 렌즈후드까지 장착하면 아무래도 휴대성에서 장점을 갖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X100V는 '가볍게 들고 다닐 메인바디'라고 생각하는 것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렌즈를 바꿔가며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사람보다는 한가지 화각으로 진득하게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11. 리코 GR3
X100V를 내치고 GR3를 들였습니다.
GR2를 다시 들일까 하고 알아보다가 AF 개선되고 손떨방 들어갔다는 말에 GR3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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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3는 역시나 가볍고 좋은 카메라입니다.
크기도 좀더 작아지고 사용이 쾌적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지티브필름 색감이 좀 달라져서 GR2보다 못하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덜 텁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좀더 무난무난한 스타일로 바뀌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GR2와 거의 유사합니다.
AF가 좀더 좋아진건 분명한데 역시나 소니랑 같이 쓰기에는 많이 답답한 수준입니다.
내친 이유는 A7C를 써보고 싶어서...
12. 캐논 M6 Mark2
...였는데 왜 제 손에는 A7C가 아니라 이게 들려있었을까요?
사람은 참 이상한 동물입니다.
결국 돌고 돌아서 원래 길로 갈 것을 알면서도 자꾸 딴데로 새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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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 Mark2가 그렇게 잘 나온 카메라라길래 궁금하기도 했고, 캐논 색감을 체험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A7C 출시가격이 생각보다 높아서 망설이기도 했구요.
크롭 미러리스 플래그쉽? 답게 상당히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AF도 소니만큼은 아니지만 쾌적한 편이었고, 22mm와 11-22mm 렌즈의 조합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화질도 3000만화소대라 차고 넘치는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서로 다른 브랜드의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두 대씩 들고 다니는게 참 부담되더라구요.
챙겨야 할 렌즈도 많고, 안그래도 저는 단렌즈만 써서 손이 바쁜데 둘 다 신경쓰자니 번거롭더군요.
그리고 가장 결정적이었던 것은 와이프의 한마디,
'오빠 난 소니 색감이 더 좋아'
음...
찍히는 사람이 마음에 안들어하는데 어쩌겠나요 ㄷㄷㄷ
그래서 결국 A7C를 구입하게 됩니다.
13. A7C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냥 이정도면 고민없이 서브바디로 쭉 갈 수 있겠다 싶어서 신품으로 샀는데
사자마자 1~2주만에 20만원이 떨어지더군요 ㅠㅠ
가볍고 여러모로 좋은 바디이긴 한데 요즘 또 과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있습니다.
브이로그그립도 샀는데 막상 물려보니 그냥 들고 다니기에는 생각보다 무겁고,
이참에 R3를 R4로 업그레이드하고 서브는 ZV-1이나 RX100M7 정도로 가볍게 다닐까 싶기도 합니다.
역시 장비병에 완치란 존재하지 않는 거군요 ㄷㄷㄷ

댓글
  • 오양골金完起 2021/05/11 11:28

    렌즈는 관심이 없으셨는지요?

    (jLypQ9)

  • 술피릿 2021/05/11 11:29

    그럴리가요...ㅋㅋ 렌즈는 예전에 한번 정리해두긴 했습니다 ㅎ

    (jLypQ9)

  • 오양골金完起 2021/05/11 11:33

    ㅎㅎ 동병상련입니다

    (jLypQ9)

  • No.99_ALITA 2021/05/11 11:34

    과거로 돌아단다면 A7M2를 다시 구매하시겠습니까?

    (jLypQ9)

  • 술피릿 2021/05/11 11:38

    아뇨. 할부로라도 M3를 구매할겁니다 ㄷㄷㄷ

    (jLypQ9)

  • 아이디중복확인 2021/05/11 11:35

    역시 장비계 동지의 글을 읽는 건 무지 재미나네요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맛점 하세요~~~

    (jLypQ9)

  • 술피릿 2021/05/11 11:38

    감사합니다ㅋㅋ 맛점하세요~

    (jLypQ9)

(jLypQ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