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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 대충 옛날
중세시대 귀족들 식사
빵 과일 후추랑 각종 향신료를 토나올정도로 쳐바른 고기구이 맥주 벌꿀주 또는 와인
빵이랑 고기는 칼로 대강 썰어서 맨손으로 집어먹음
참고로 유럽은 수질이 안좋기도 하고
중세는 당근 상하수도시설이 거의 없다시피했으므로
남녀노소 맹물 안마심 어린애도 물로 희석한 술을 먹임
동방에서 차가 전래됐을때 왜 유럽인들이 이 풀떼기에 환장했겠음?
이 요상한 풀떼기를 뜨거운 물에 담궜다 빼니까 물이 향기로워지네?!?!?!! 오오오오-!!!!미라클!!!!
이탈리아에서 시집온 메디치가 왕비가 프랑스에 포크와 나이프를 가져오기전까지
독일 프랑스 영국은 맨손으로 식사했음
아 그리고 결혼식 만찬에 꼭 빠지지않고 등장하는게 비둘기파이 라는 요리인데
거대한 파이 안에 비둘기들을 산채로 넣어 구워낸 다음
신랑 신부가 파이를 깨면 안에 있던 비둘기들이 날아오르는 이벤트 요리임
당근 비둘기들이 살아있으니 파이 속은 똥범벅......머 그렇다고요
중세 이름 붙은 건
대부분 르네상스랑 쉐킷쉐킷 한게 대부분이고
필요하면 근대의 것까지 첨가ㅋㅋ
사실상 퓨전이라고 봐야할겁니다.
중세 고증 제대로 하면...
그 시대를 걔들이 괜히 암흑기라 부른게 아니죠.
솔직히 섞어놓은게
써먹을 것도 많고 재미도 있고 하니
만드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서로 윈윈 아닐까요?ㅋ
중세는 반지의 제왕 느낌이 나네
그 쯤일까요?
(나 역사전혀모름..ㅜㅜ 놀리지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