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사촌동생인 켄트의 마이클 왕자.
(조지 5세와 테크의 메리의 자녀 5남 1녀중
장남이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인 조지 6세,
4남이 마이클 왕자의 아버지인 켄트 공작 조지)
이 사람이 최근 영국 왕실의 비공식 러시아 대사를 사칭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게 해주겠다며
그 대가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벌어졌다.
2021년 5월 9일 노동당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데이타임즈와 채널4 등 현지 언론사들이
러시아에서의 사업 확장을 원하는,
'하우스 오브 해동(House of Haedong)'이라는
가상의 한국 금 기업으로 가장해
마이클 왕자가 운영하는 컨설팅 회사와 접촉했다.
마이클의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레딩 후작 사이먼 아이작은
한국 회사를 가장한 취재진과의 협상 과정에서
"하루 1만 파운드(약 1,500만 원)를 지급하면
마이클 왕자를 귀사의 비밀 대표로 기용할 수 있다"며
"하우스 오브 해동을 대표해 마이클 왕자가
푸틴 대통령에게 귀사를 위한 코멘트를 할 것이고
푸틴 대통령은 한국이나 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찾아줄 것"이라면서
"영국과 러시아가 정치적 긴장 관계에 있지만
마이클 왕자와 푸틴 대통령의 관계에는 영향이 없다.
마이클 왕자는 여왕의 비공식 러시아 대사"라고 말했다는 것.
또한 레딩 후작만이 아니라 마이클 왕자 본인도
한국 회사를 가장한 취재진과의 줌 화상회의를 통해
"20만 달러(약 2억 2,000만 원)의 수수료를 주면
귀사에게 왕실 인증을 줄 수 있고
인증 협약 체결은 켄싱턴 궁전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레딩 후작과 마이클 왕자의 발언들은
모두 비밀리에 녹음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의 보고서가 공개되어 파문이 커지자
마이클 왕자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푸틴 대통령과는 2003년 6월에 한번 만났을 뿐
그 이후에는 접촉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고,
레딩 후작도 "하우스 오브 해동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소 과장된 표현을 한 실수가 있었다.
내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렇지만 마이클 왕자가 그동안 왕실의 지원 없이
40년 동안 컨설팅 회사를 운영해 생계를 유지했던만큼
과거 다른 고객들에게도 이번처럼 왕실의 이름을 사칭해
자기 사업에 유리하게 활용한 적은 없는지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아니 왜 함정취재 하면서 한국회사 흉내를 내고있어
ㄹㅇ 괘씸하네 빡빡이슄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2021/05/10 14:32
북유게에도 올려줘
스페셜 진 2021/05/10 14:32
아니 왜 함정취재 하면서 한국회사 흉내를 내고있어
루리웹-3251684725 2021/05/10 14:34
ㄹㅇ 괘씸하네 빡빡이슄
베리체리아 2021/05/10 14:36
해동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