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미움 받은 여자

 

 

 

매덜린 머레이 오헤어 ( 1919년 ~ 1995년 )

 

 

2차 대전 때 미 여군으로 지원 복무, 1949년엔 대학을 졸업 학사 학위를 취득함

 

미국에선 사립 공립 가리지 않고 학교에서 무조건 해야 하는 아침 주기도와 방과 후 예베 모임을 해야 했는데

 

무신론자인 아들에게도 기도를 강요하여 수정 헌법 1조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정부를 상대로 고소함

 

결국 미국내 모든 공립학교에선 종교적 활동 및 종교적 표현을 금지하게 됨

 

이 사건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무신론자들 사이에서 큰 지지를 받게 되었고 프리 휴머니스트 매거진을 인수 

 

 AA (American atheists )미국 무신론자 협회로 이름을 개명해 본격적인 무신론자 활동을 시작함

 

AA는 비영리 단체로 운영되지만 사실 오헤어는 후원금을 분식 회계하여 빼돌리거나

 

 일부 종교인들에게 받은 뒷 돈으로 해외 차명 계좌를 만들어 개인 비자금을 만듬

 

일부 종교인들이 뒷돈을 준 이유는 오헤어가 보다 더 크게 시위를 하게 하여 어그로를 끌어 내부 결집력을 다지고

 

외부로는 오헤어에게 반발하며 미디어에 크게 노출되어 새로운 신도를 끌어들이려는 전략이었음

 

 

 

 

 

뒷돈을 받고 후원금을 빼돌리고 동성애자들을 조롱하거나 상대를 조롱할 때 반동성애적 발언을 하며 비꼬기도 함

 

나중엔 AA를 마치 자신의 것처럼 이용해먹으며 자신에게 반발하는 직원에게 모욕을 주거나 수틀린다고 해고 하기도 함

 

독선적이고 탐욕스러운 성격 때문에 다른 무신론자 단체나 그룹들과도 마찰이 심했음

 

오죽 심했으면 위에 나온 무신론자 아들이 기독교로 전향하고 인연을 끊었을 정도임...

 

 

 

 

 

 

그러다 1995년 은퇴를 생각중이던 오헤어는 둘째 아들과 손녀 그리고 현금 60만 달러와 함께 갑자기 사라짐

 

시간이 한참 지나서 행방불명 신고가 되었고 수색을 시작했지만 찾지 못함

 

셋과 60만 달러가 감쪽같이 증발해서 국세청에서 오기 전에 떴다는 소문이 무성했음

 

1998년 범인이 잡혔는데 과거 살인 범죄 경력이 있던 세무 담당 사무원 데이비드 워터스 일당이 벌인 짓으로

 

데이비드는 오헤어와 친해지면서 분식 회계와 해외 계좌를 알게 되었는데 의견 충돌로 인해 오헤어가 데이비드를 해고함 

 

이에 앙심을 품은 데이비드 외 2명의 사람이 모여 오헤어와 둘째 아들. 손녀를 납치함

 

결국 60만달러를 손에 얻게 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일당 중 한명이 우발적으로 손녀를 살해한 것을 시작으로 나머지 둘 모두 죽임

 

시체는 토막나 농장에 묻혔고 이 과정에서 또 좀 맘이 약해던 일당 중 한명을 살해해 입막음을 함

 

둘은 60만 달러를 얻었지만 웃기게도 60만 달러를 5달러 짜리 보관함에 넣었다가 도둑질 당함

 

데이비드 워터는 유죄 협상으로 60년 형을 선고 받고 2003년 폐암으로 사망하고 공범인 개리 칼은 종신형을 선고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