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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받지 못한 23살 청년의 죽음

★ "동료가 300kg 철판에 깔렸는데..직원들은 119보다 회사에 먼저 전화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50620510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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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의 아버지는 6일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경기공동행동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고 이선호군 산재사망사고 대책위원회(대책위)’
가 경기 평택시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아이가 무거운 철판에 깔려서 숨이 끊어져 가는 순간,
피를 철철 흘리며 죽어가는 아이를 보고도 (회사 관계자는) 119에 구조 신고를 하는 것이 아닌 윗선에 보고했다”며
“이 비열한 기업과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10분쯤 평택항 개방형 컨테이너 내부 뒷정리를 하던 중 무게 300㎏가량의 개방형 컨테이너(FRC)의
뒷부분 날개에 깔렸다. 사고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씨는 용역업체 소속으로 당시 컨테이너 관리는
원청업체가 담당하고 있었다. 대학교 3학년이던 이씨는 군복무를 마친 뒤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평택항 용역회사에서
창고·컨테이너 하역작업, 동식물 검역 일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위는 3월부터 시행된 업무 통폐합으로 이씨가 원래 하던 동식물 검역 업무 대신 컨테이너 정리 작업에 갑자기 동원됐다고 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씨가 FRC 날개 해체 작업에 투입된 것은 사고 당일이 처음이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컨테이너 작업을 할 때 있어야 하는 안전관리자와 수신호 담당자 등이 당시 현장에는 없었고, 이씨는 안전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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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이웃집또털어 2021/05/06 22:00

    아까 뉴스로 봤는데
    ㅜㅠ 너무 슬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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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니♥ 2021/05/06 22:01

    119타고 병원가면 산재라서 윗선보고가 먼저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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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 2021/05/06 22:01

    ㅠ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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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아아아어 2021/05/06 22:04

    에구 부모맘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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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과피자 2021/05/06 22:05

    회사 관계자에게 먼저 전화 하는걸 굳이 비인간적이라고 말할순없지 않나요
    시골 사람들도 뭔 사고 터지면 119.112 보다 마을 이장님에게 먼저 전화 하듯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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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2021/05/06 22:06

    유사한 일이 본인에게 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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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과피자 2021/05/06 22:07

    세상에 억화심정이 많은 놈이네
    왜 엉뚱한 나에게 악담을 쳐하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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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렉트로 2021/05/06 22:11

    사람이 사고가 났는데 119에 전화 안하고 회사에 전화 먼저 하는게 정상이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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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골 2021/05/06 22:09

    정말 열심히 사는 청년인데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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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모 2021/05/06 22:10

    용역....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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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탈레나 2021/05/06 22:11

    술쳐먹고 뒤진 새끼는 몇 날 며칠을 떠들어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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