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병은 두 가지입니다
기변(기추)
정리
이번엔 정리 장비병이 슬슬 도지네요
뭔가 싹 정리하고 좀 쉬고싶은 생각과
그리고 이만큼찍어줬음 충분히 찍었다 라는 생각도 들고...
ㅎㅎㅎㅎ
a7c에 삼양 35.8 75.8정도로 다운그레이 흘까 싶기도하고
근데 또 주말에 시골내려가서 그때까진 찍어야겠는거보면 찍고싶을거같기도하고 그렇네요
뭔가 애들 어릴때 사진 충분히 찍어줬자나?
라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https://cohabe.com/sisa/1976051
장비병이 슬슬 또 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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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랑 똑같은 병을 ㅋㅋㅋㅋ
ㅎㅎㅎㅎ 콧텃대마왕님이 이런 병이 있을줄이야...
애들이 크면 이제 표준을 버리시고 광각과 망원을 준비 하셔야죠~ ㅋㅋㅋ
풍경과 새사진으로 궈~ 궈~
ㅎㅎㅎ그건 육아로부터 완전 벗어난 5년뒤에나....
신혼여행으로 유럽에 40일넘게 자유여행이었음에도 2바디에 렌즈 6개 삼각대, 노트북 그리고 액션캠까지 들고다녔을정도로 열정맨이었지만 아이가 태어나고부터 아이짐 챙기랴 아이 케어하랴 열정만으로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더라구요. 그래서 rx100시리즈나 6400에 단렌즈하나 물리고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 내려놓음에 적응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카메라짐이 줄어드니까 체력적으로 부담도 줄어들고 그만큼 아이케어에나 와이프에게도 더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업이 아니라 저처럼 단순 취미시면 장비를 어느정도 조율해보시는것도 좋은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인치는 너무 아쉬워서 6400이상은 들고다니는데 A7C 출시하고 여행이나 데이트용으로 90%이상 이것만 쓰는것같아요. 28-60 신번들도 너무 좋구요. 가끔은 그래도 힘있는? 사진 찍어보고 싶어 크고 무거운 렌즈들과 작고 가벼운 렌즈들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디를 굳이 안바꾸시고 렌즈만 경량화해도 크게 체감되니 렌즈부터 한번들여보세요!
길게 써주셨는데.........카메라자체가 짐이 되지는 않습니다. 와이프가 협조적이라 짐은 와이프가 다 들고다녀요
이제 애들 짐도 없구요 .. ㄷㄷ
첫째가 곧 초딩이니 뭐 그런부담도 적고 렌즈도 무겁지도 않습니다. 오리터에 다 들어가는데요머
그냥 할만큼 했다 라는 생각이 드는게..
뭐 그리고 찍어야한다는 압박이나 의무감도 안들면 편할거같구요
단순히 권태기라면 시기적으로 찾아오는것같아요.
권태기때는 굳이 뭘 찍으려하지 않고 잠시쉬면 어느새 카메라가 다시 손에 들려져있더라구요. ㅎ
잠깐 정리해봤는데, 금방 다시 생각나서 팔고 사고하는 게 너무 귀찮더라고요 ㅠ
그냥 갖고있는동안 장비의 감가 금액보다 사고팔고하는 제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생각하며... 걍 갖고 있습니다;; ㅋ
마니스튜디오님 말씀처럼 삼양 우선 먼저 들여보시고, 만족스러운가! 테스트해보신 후 결정하시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