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필름갬성

m7 어떠세요? 제가 갖고 싶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ㅜㅜ

어떻게 하는건가요 멋지네요

이미 사진들이 필름같습니다. ㄷㄷ
첫째의 뒷모습에서 어떤 감정이 느껴지네요^^.

디지탈로도 이런 필카 갬성이 가능하군요 사진 넘넘 분위기 좋습니다! 둘째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느낌,.!! ^^

어울리지는 않지만 쪼오매 진지 빨자면....
필름갬성이라는게 사실 바디영향은 거의 없다고 봐야 되고 필름 종류와 렌즈 종류에 따라 생기는 건데, 현재 나오는 필름종류가 매우 제한적이라 사실상 렌즈 영역만 남은 것 같습니다.
비교적 현행 렌즈라 할수 있는 G계열 렌즈 끼우고 찍은 필름 사진들 보면 디지털 사진이랑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오히려 필름의 해상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스캔만 잘하면 어지간한 디지털사진보다 좋아보이기도 하더라구요.
결국 구형 렌즈가 뿜어주는 감성의 영역 지분이 클 것 같은데, 기술적으로면 접근하자면 그냥 그시절 기술이 후져서 나오는 현상이고,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면 갬성의 영역이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필름+현상+인화+스캔비용을 감당할 정도면 부자만 가능한 취미가 필름사진 아닐까 싶어 저는 일찌감치 포기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오빠엔 같은 렌즈들이 근거리 해상력이 별로여도 칭송을 받는 가장 큰 이유가 필름시절 렌즈 설계방식의 거의 마지막 세대 정도 되는 렌즈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뭐 그렇습니다. 참고로 필름바디는 F1, F3HP, F5, F100정도 사고 싶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