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중국에서 방영된 드라마인 '칭기즈칸'
사실상 드라마를 통한 중국 동북 공정의 신호탄이나 다름 없었던 드라마였으며,
이 드라마에서는 칭기즈칸을 무려 '중화 민족의 영웅'이라며 둔갑시키고 소개했음.
게다가 중화 민족의 영웅이라고 소개하고 치켜세워준만큼 주연인 테무진을 담당한 배우도 당연히 중국인 배우였고.
한국에서도 2005년 9월에 '불멸의 이순신' 후속으로 '서울 1945'가 방영되기 이전까지 KBS 1TV에서 땜빵 편성용으로 더빙 방영된 적이 있었는데
각각 청소년기의 테무진의 배역은 강수진 성우, 성인 테무진의 배역은 이정구 성우가 맡아서 연기한 바 있었지.
그리고 이 칭기즈칸 드라마의 진정한 문제점은 뭐였느냐면, 만주에 사는 만주족이야 이미 중국 내에서 소수 민족으로 전락한지 오래인지라
청나라의 황제들을 중국 황제로 등장시키는 거야 어쩔 수 없었지만, 이 드라마 같은 경우는 이미 현대에도 몽골이라는 나라가 엄연히 존속하고 있는 나라였다는 거임.
몽골이 몽골인의 후예를 자처하는 나라로써 지금까지도 존속하고 남아있는 국가인데 테무진을 중화 민족의 영웅으로 둔갑시키고 중국 드라마로 방영을 했으니.
몽골애들 반응이 궁금하긴 하네
청나라는 어떠한가? 누르하치는?
우리가 역사를 배울때에도 몽골-원 을 중국역사로 배운지 오래다.
즉. 중국의 역사는 몽골의 역사에 포함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중국인이라 쓰고 한족이라 읽지
청나라야 이미 말할 것도 없었지. 만주족이 사는 만주 지역이 이미 죄다 중국의 영토인지라 청나라 황제들을 중국인으로 둔갑시키는 게 워낙에 자연스러웠었음.
HB 연필 2021/05/05 21:43
문명 6에서도 징기스칸 중국 왕이던데
darkcrash 2021/05/05 21:44
몽골애들 반응이 궁금하긴 하네
루리웹-7448647357-뉴비 2021/05/05 21:44
우리가 역사를 배울때에도 몽골-원 을 중국역사로 배운지 오래다.
즉. 중국의 역사는 몽골의 역사에 포함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루리웹-7448647357-뉴비 2021/05/05 21:45
청나라는 어떠한가? 누르하치는?
[투견] 2021/05/05 21:49
청나라야 이미 말할 것도 없었지. 만주족이 사는 만주 지역이 이미 죄다 중국의 영토인지라 청나라 황제들을 중국인으로 둔갑시키는 게 워낙에 자연스러웠었음.
ㅇㅏ가씨 2021/05/05 22:05
청나라랑 명나라랑 아예 다른 나라인데
중국을 잇는 명나라와 최대영토를 자랑하던 청나라 둘 다 먹고 싶어서 억지부리는거지
한국으로 따지면 일제시대 영토도 한국땅이니 현 일본 본토도 한국땅이라 주장하거나
일본이 한반도를 한국땅이라 주장하는 격임
ㅇㅏ가씨 2021/05/05 22:05
한반도을 일본땅으로
루리웹-31763347 2021/05/05 22:02
중국인이라 쓰고 한족이라 읽지
루리웹-1341029768 2021/05/05 22:03
중국애들은 보면 진짜 열등감이 어마어마한듯.
가평 두꺼비 2021/05/05 22:03
남한산성같은 영화를 많이 만들어야해. 중국인들 자국 역사가 이상하다는걸 계속 느끼도록 ㅋㅋ
이청자 2021/05/05 22:04
틈만나면 이민족한테 지배당한 한족의 열등감은 세계제일이었고...
Ireneo 2021/05/05 22:05
만주족은 잡혀먹혔지만 몽골족은 존속하는데... 고작 인구 200만이라고 뻔뻔하게 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