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기고 싶은 사실들이 있는건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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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방어 기제로 최면수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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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의심가지만 물증도 확증도 없는 상황에서
너무 몰아 가면 진짜 필요한건 놓칠수도 있음 ㄷㄷ
술먹고 싸우다가 밀쳤는데 물에 빠져서 실종되어서 그대로 도망 간게 아닐까요?
중립기어로 놓고 봤을때 친구가 죽었다면 당장이야 충격이 커서 그럴수있다지만 며칠지났고 떳떳하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야하는듯한데.. 대체 왜 소극적인지..
근데 최면 안걸리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사망추정시간이 2시에서 4시사이인데 3시반쯤 친구가 자기부모한테전화해서 집에들어오고 그다음 친구네쪽 집안사람들이나와서 죽은애 찾아돌아다녔다는데 그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상하죠. 사망자 집에는 알리지도 않고
방어기제가 작용해서 최면수사 효과를 볼 수 없다면 초면 수사는 뭐 하러 하는 거죠?
뭔가 감추고 싶은 게 있는 사람은 다 방어 기제가 작용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