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직원식당에서 뉴스보면서
밥을 먹는데 제 옆에 과장님50초반(대구출신), 부장님40후반(경남출신)
앞에 장비기사40중반(충남서산)
제 앞에 있던 장비기사님이
아 이번 대선에 찍을사람이 없슈~
하는데 옆에 과장님 1초도 안되서
멀 찍을사람 없다고 고민해요 고민할거없이 ㅁㅈㅇ 이지
이번에 무조건 쟈가 되야 나라 바뀌지
하니까 옆에서 식사하시던 부장님도 같이 거드시네요 ㅎ
전 그냥 아무말없이 밥만 먹었습니다..
찬은 별로 맘에 안들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감사 합니다
https://cohabe.com/sisa/197437
오늘아침 직원식당에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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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갖고 상식과 논리를 바탕으로 판단해보면, 대통령감은 한 사람밖에 없죠.
이번 대선은 누구 뽑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정말 기쁩니다.
오후 한 2시쯤 과장님 한테
보통 비슷한 연배에 대구출신 이시면
문재인 미워하지 않습니까 물었더니..
딱 한말씀 하시네요
이 바라 x과장(같은과장 인데 저보다 연배도 훨씬많으시고 경력도 출중하셔서 저한테 엄청 편안게 대하십니다)사람 출신 지역이 어떠코 말투때문에
어느정당 누굴 지지할꺼라 생각하는 자체가
민주주의를 역행하는거 아니겠나?
이말 하시는데
평소에도 제가 좋아하는 분이시지만
너무 멋져보이셨습니다..
대단하시다...ㅠㅠ 전 제 주변에서 '뽑을사람이없어~' 할때가 가장 가슴답답하고 뭐부터 말해야될지 감이안잡힙니다ㅠㅠ 조금만 알아봐도 보일텐데..
내 주변사람들이 이정도로 보는눈이없던가 싶고 요새 계속 그래요... 부럽네요 ㅠㅠ
저도 요즘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답이 나와.."라고만 해요
뽑을 사람 없다 이 말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말..
근데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다들 비슷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