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멘붕) 20대 초 영화관 여직원이 남자화장실 청소중..

허 청소부 안쓰나;

직원도 손님도 얼마나 부끄러웠을까 ㅠㅠ
영화관은 뭐한디요

청소중입니다 판낼 세워 놓고 청소를 해야 서로 불편함이 없을텐데요. 영화관에 설마 화장실이 하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청소 20분이면 다할텐데 아쉽네요.

남자 화장실을 청소해야 하는 20대 여직원에게도 못할 짓인데...  CGV는 각정하라

노노 그냥 남성 청소 인력 뽑으면 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노인 실업 인구가 얼마나 많은데 청소는 여자가 하는거라고 못박고 남자 인원 모집 안하나요

사실 아주머니가 청소하시는것에도 단순히 우리가 무덤덤해져 있을뿐이지,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대한민국 청년 화이팅

현직 영화관 알바생입니다..
한시간마다 한번씩 화장실 점검 차 남녀화장실을 들어가서 롤휴지나 페이퍼타올이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세면대 물얼룩도 닦고 하는데 다른 성별 화장실을 들어가기 전에는 큰 소리로 실례하겠습니다. 화장실 점검 있겠습니다. 아무도 안 계신가요? 라고 여쭈어 봅니다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으면 화장실을 들어가는데
안에서 볼일을 보시던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럴때마다 깜짝놀라서 바로 화장실 문 닫고 나오는데
왜 대체 안에 계시면서 아무 말도 안 하시는 거죠? ㅠㅠ  서로 민망한 상황을 연출시키지 않기 위해서
볼일 보시느라 바쁘시겠지만 잠시만요. 라거나 사람 있습니다 한 마디 는 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남녀 불문하고 남자 알바생도 여자 화장실 이용하시는 분 없으면 들어가서 점검 많이 해요
일하면서 한번도 이상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 ㅠㅠ....

저도 키즈카페 알바할때 남자화장실 청소해봤습니다.. 전 카페쪽 음료 간식담당이었는데 시키더라고요ㅜ

점검하던거 아닐까요? 저도 저번에 들어가려니 직원이 급하게 막 체크 하더니 죄송합니다 하고 후다닥 뛰어가던데요?

우리동네 피시방에서도 20대 초반의 여자가 남자 화장실 청소합니다. 다만 앞에다 팻말세워두고 청소하죠
저번에 그래서 바지에 쌀뻔했음 . 아오 죽을뻔...

번외로 사용자들이 깨끗이 사용하고 뒷처리 깨끗이하고 떠나면 공공화장실 청소도 하루에 몇번 안해도 될거고... 또 청소할때 입구에 청소중 푯말 세우고 입장금지 해놓아도 급하다고 짜증 안내고 불평 안하는 그런 캠페인을 해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2007년도쯤 CGV알바 했었는데
플로어 담당쪽은 한시간30분쯤 이었던가?? 텀을 두고 화장실 상태 체크합니다.
보통 화장실 체크전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체크합니다.
화장실 청소는 담당 아주머니께서 하시구요.

영화관이면 남녀 직원 및 알바가 다 있을 텐데, 청소든 점검이든 동성이 해서 불편을 주지 않으면 좋겠네요.

본문과 약간 다른 내용이지만 그 자체도 민망하지만 소변을 보고 있는데 옆에서 청소하고 계시면 정말 좀 그래요 ㅠㅠ
비켜드리느라 조금씩 움직이면서 안보이게끔 조심해야 하고..참 그래요 ㅠㅠ
이건 남자분이 청소하셔도 민망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