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어린이날이라고 하은이한테 5만원을 주셨습니다.
하은이는 아빠한테 부럽지~ 하면서 자랑을 합니다.
아빠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우와 ~ 부럽다면서 리액션을 해줍니다.
(그런데 이번엔 영혼없는 리액션이 아닌 진짜로 부러워서 진심이 담긴 리액션을…어무이 눈을 한참 쳐다봤는데 외면하는…)
고길동 아저씨가 불쌍하게 느껴지고 용돈은 받는게 아닌 주는 나이로 살아가는게 가끔씩은 힘에 부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는 못살겠다고 징징거리는 사람들 많던데, 저는 어디다 징징거려야 되는 건지조차도 모르겠어요.
하은이랑 같이 놀고 먹고 자면서 용돈받아가며 살면 참 좋으련만, 돈벌어와야 사진도 찍어주고 장난감도 사줄수 있으니 또 일을 나가게 됩니다.
다행히 미지원 맥북에 설치한 빅서도 별탈없이 잘 돌아가고 렌즈도 어느정도 정리해서 굳은 돈으로 85.2s 나오면 바로 지를 준비는 다해놨는데, 아직 소식이 전혀 없네요.
4월도 어느새 지나가고 가정의 달 5월이네요.
5월의 일곱살 하은이에게 어떤 추억을 남겨줄지 아빠는 궁리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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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1972128
어린이날 용돈받은 하은이가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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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까지만 어린이날을 챙기면 될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집에 어린이는 없네요.^^;; ㅎㅎㅎ
85.2s가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합니다. 조금 늦더라도 이번에는 디자인에도 신경써서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이미지대로 나온다면 굵기는 역대급이고 길이는 24-70버다 살짝 짦을 것 같더라구요.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문제인데, 빚을 내더라도 지를겁니다. ㅎ
우와 ~~ 어린이날 선물로 5만원. 하은이 부자네요~! 아이스크림 하나 얻어먹고 싶단 .ㅋㅋㅋ
핑크공주 넘 예쁩니다!!
재무제표 내보면 저보다 확실하게 부자 맞습니다!
아빠는 자본항목이 누적 손실로 계속 마이너스라. ㅜㅜ
5만원 ㄷ ㄷ ㄷ 하은이 사고 싶은 인형, 장난감 살 수 있겠네요 ㅎㅎ
너무 부러워서 눈돌어갈 뻔한. ㅎ
저 돈 결국 제 지갑에서 나간 돈인….아, 아닙니다. ㅜㅜ
저 어릴 땐 알고도 모른체 해드렸습니다. ㅋㅋㅋㅋ
효자셨네요. 그런거 모른체 해드리기 쉽지 않은데. ㄷ ㄷ ㄷ
만촌 인터불고네요..ㅎ
부럽심더~~~
재작년인가... 저도 어머니께서 손자소녀들 용돈 주실 때...
아들도 달라고 우겨서 만원 받았습니다. ㅎㅎㅎㅎㅎ
낼 모레 쉰 인데 ㅎㅎㅎ 올해는 막내가 중2라서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