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나혼산 감성팔이 장면 보니까 안습이네요 ㄷㄷ

꼭 저렇게까지 해야 됐나 싶은 안타까움에서의 안습 ㄷㄷ
걍 깔끔하게 공개사과하고 하차했으면 좀 자숙하다가 다시 나올수도 있을거 같은데 경찰수사보도가 나오자마자 조부모댁에 뜬금없이 가서 눈물 쥐어짜는 상황을 연출하는거 보니 영 글렀다는 생각...
문제의 박나래 웹예능 성희롱 영상을 보기전까지는 뭐 신동엽처럼 농담식의 가벼운 말로 간접적으로 표현한거 정도인줄 알았는데 반나체 인형가지고 별짓을 다하고 발로 남자들 ja위행위 대신 해주는듯한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데 주위 패널들도 전부 경악하거나 놀라는 뭔가 이미 계획되고 설정되지 않은 돌발 행동을 하는거 같은 그런 분위기 ㄷㄷㄷ
뭐 성진국 일본 에이브이 배우들이 출연하는 심야 예능과 비교하면 전혀 문제될게 없는 수위이긴 하지만..
대한민국에 어린아이들에게도 무방비로 노출된 쇼프로에서 저런 저급한 수위의 행동을 한다는게 좀 충격 ㄷㄷ
방송 타고나서 곧바로 온라인상에서 비판하는 반응이 쏟아졌고 본인때문에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멀쩡한 프로그램이 사라졌는데도 여태까지 하차하는 프로그램 단 하나도 없이 뻔뻔하게 아무일도 없었던듯 방송하다가 경찰조사 한다니까 뒤늦게 한달 반이 넘어서 감성팔이 상황 연출해서 소극적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사과인지 아닌지 상당히 애매한 말만 짧게 얼버무리고 끝나는데 역시나 물의를 일으켰지만 본인스스로 그게 방송에 하차할정도로 물의인지는 모르겠다는 그런 느낌...
반대로 생각해서 남자 패널이 반나체 여성의 인형을 들고 중요부위를 마구 만지면서 노골적으로 반응하고 여성의 ja위행위를 연상시키는 듯한 행동을 필터링 없이 노골적으로 했다면 그 남자 패널은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본다면 ㄷㄷㄷ
제가 알기로는 옆에 있던 기안84도 예전에 웹툰 내용에 여성들이 불만을 표해서 나혼산 제작팀들이 공개사과 하라고 옆에서 계속 부추기고 결국 한달 자숙했었던 일이 있었던거 같은데.. 나땐 제작팀에서도 별짓 다 떨고 자숙까지 한달 하고 나왔는데 쟤는 뭐지? 정말 속으로는 어이없을듯..
게스트로 나왔던 영화배우 곽도원씨도 예전에 미투운동 한창 일어났을때 거짓 미투때문에 대중들에게 욕 엄청 먹고 피해를 많이 본 사람인데 박나래씨 질질 짜는거 보고 어이없었는지 "욕을 많이 안드시고 사셨구나" 라고 뼈있는 소리를 ㄷㄷㄷ
제가 봤을땐 기안84때 사례보다 박나래씨가 몇배는 더 심한거 같은데 나혼자 산다에서도 기안84때의 대처와는 전혀 다르게 눈물 쥐어짜는 연출까지 정성스레 만들고 시청률을 위해서라도 박나래씨 하차는 고려하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