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FPS장르에서 보기힘든 가장 특이한 기믹

 

 

 

 

밸브의 팀포트리스2에 등장하는 스파이

 

변장과 은신의 대가, 각종 오버 테크놀로지 장비들을 활용해 적의 뒤통수를 치는 프랑스인이다

 

오버워치도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 하이퍼 FPS게임 팀포트리스2는 플레이하다보면

 

온갖 의심병이 도져 지나가는 아군 또는 허공에 총질 할 수 밖에 없는데

 

바로 이 녀석 때문이다

 

대략적인 특징은 이렇다.

 

- 부실한 체력

- 투명화

- 변장술

- 기계 교란

- 죽창 암살

 

 

스파이의 변장도구

 

 스파이는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변장 키트를 통해 적 또는 또다른 아군으로 변장해 모습을 속일 수 있다. 

 

 

변장한 스파이를 본 아군의 시점 / 변장한 스파이를 본 적의 시점

 

 

여기서 스파이를 구분 할 줄 안다면 당신도 프로가 될 수 있다. 

 

 

스파이는 변장 & 은신 후 적진에 침투하여 적의 설치물 파괴공작 혹은 주요타겟 암살을 목표 삼는다.

 

스파이의 변장술

변장한 대상의 이동속도, 음성, 총기 재장전 모션 모두 흉내낼 수 있다.

연기실력으로 뉴비와 프로를 나눌 수 있다.

 

백스텝 (Backstab)

스파이는 성공적으로 적을 속였다면 주무기인 발리송 나이프로 적의 등을 찔러 체력과 무관하게 즉사시킨다.

 

 

 고인물 테크닉

- 자신을 쫓는 적의 이동경로를 예상하고 등뒤로 이동해 찌른다

- 계단 혹은 주변 오브젝트를 발판삼아 정면을 향한 적 등뒤로 넘어가 등을 찌른다.

 

고인물들은 적이 등을 보이지 않으면 등을 보이게 만들어 제거한다

 

기계 교란

스파이는 엔지니어 클래스가 설치한 포탑, 보급기, 텔레포트 장치를 손쉽게 부술 수 있다.

엔지니어가 특정 장소에 알박아 팀에 도움 되는 장치들을 설치하는걸 '농사짓는다'라고 하는데

까다로운 위치에 자리잡은 농사를 방해하는 것도 스파이의 임무다.

 +

스파이는 일반적인 투명화 시계대신

위같이 피격시 가짜 시체를 남겨 죽음을 속이는 시계도 쓸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스파이 상대가 어렵다?

해결사를 부르자

파이로 정화의 불 앞에선 스파이가 초보든 고수든 상관없이 모두가 평등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