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레이의 동료가 될려면 이 정도 해야한다.

 

 

연방 최정예 부대(론도 벨) VS 지온 최정예 무장집단(네오 지온)

양쪽의 말단 병사조차

참전 경력은 기본 7년이다.

 

론도 벨 병사들도

연방에게 제대로 지원군도 받지 못하고

역대 최정예+최대규모 테러집단과 전면전을 펼치면서

지구로 낙하중인 소행성을 파괴 해야된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를리가 없지만

메인 플랜 + 백업 플랜 + (다 ㅈ됐을때)예비용 플랜 까지 다 듣자

"이거 할만 할거 같은데?"라고 힘을 낸다.

 

사실 따지고 보면 작전이라기 보단

아무로를 선두로

중요 지점만 파괴 하고 퇴각 한다는 작전이며

정규군이 테러집단에게 게릴라 전을 건다는 상황이다.

 

 

작전이 여러가지로 꼬여서 결국

소행성(액시즈) 안에 침투해야 하게 됐는데

지구로 낙하중인 소행성 안에 침투한 대원들은

함장님과

비전투원(엔지니어, 오퍼레이터)이 대다수다.

 

파일럿들은 소행성 파괴 작전에 투입 돼서

함내에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두고 다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건담 설정상 무선으로 대화가 안되서 현장 감독이 한명 필요하여

부대 총책임자인 함장이 목숨 걸고 앞장서서 들어갔고

들어간건 좋았지만 외부 교전의 여파로 인해

낙석으로 크루 한명은 시체도 못찾게되었다.

 

여차저차 폭탄 설치는 끝냈지만

외부와의 통신이 불가능해

밖에 상황은 어찌되었는지도 모른다

 

"밖으로 나가봤는데 모함이 격침되어

시한폭탄이 설치된 소행성에 갇히게 되면 어쩌냐?"라는 부대원에 질문에

 

"그렇게 되면 이 소행성 쪼가리 하나 잡고 타서 지구로 돌아가면 되지ㅋㅋ"

라고 농담을 건네는 부대원

 

거기에 "오 그거 좋군, 자네 지구 출신인가?"

라며 받아주는 함장님은

지구에 자기 아내와 딸도 아직 탈출 못한채다.

 

탈출에도 성공하고

폭탄 격발에도 성공했지만

폭발이 너무 강해서

소행성 파편이 지구의 중력권에 진입하려 하자

함장님은

“우리 모함으로 파편을 갖다 박자”라고 건의 하는데

부함장이

“적 함대가 남아있을지 몰라서 갖다 박다가 뒤질수도 있어요!!!” 라고 안말렸으면

진짜 박았을 기세다.

 

 

 

 

미친건 이 놈만이 아니였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