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과 교수님 레전드.JPG

이거 분명 ML 돌려서 나온 결과일 듯 (응?)

저는 저 댓글과 같은 일이 있어서 갑자기 열받네요...
코딩 그룹 과제
- 무엇이던 다이얼로그 등의 화면과 기능으로 이루어진 소프트웨어.
- 우리 팀에선 주제선정도 안되고 있었음 다들 의욕이 없..
- 당시 삼각형이 빠져살던 저는 “아날로그 알람 시계” 의견을 냈더니 그대로 진행하게 됨.
- 화면 디자인, 코드, 개발 기능문서, 사용자 메뉴얼, ppt, 발표 정도가있었는데... 아무도 참여 안하고 결국 혼자 함.
- 발표했던 저는 B. 나머진 B~A+ 사유 발표가 미흡.
ㅋㅋㅋㅋㅋㅋㅋㅋ 씌....

5년간 수집한 소스코드 가지고 diff를 뜬다고... 이 교수 레알이네 ㄷㄷㄷ

아주 훌륭한교수님입니다.
근데 궁금한점이 교수가 정학권한도 있어요?
아님 징계위원회 구성후 부정 표절로 인한 정학이가능한가요?
미국이면 가능할꺼같은데 표절에 대한 규정상이라도 정학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대학다닐때 교수님께서 소스코드 비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서 카피한 녀석들 다 잡아냄...
그냥 소스코드만 비교하는게 아니라 변수 사용빈도나 함수 호출 루트를 다 쫓아가면서 문맥을 비교해서 90% 이상 다 잡아내서.. 카피하고 안걸리려면 실제로 프로그램자체를 새로 짜야해야해서 학교내 카피자체가 없어짐. 다른 교수님들도 그 프로그램을 돌리는 바람에 " 카피 = F " 라는 공식이 생김 ㅎㅎ

공업수학 제꺼 뺏긴 놈은 b+ 주고 전 c 주신 유교수님 건강하세요.

교수 : 자네가 분석할 5년간의 코드네
대학원생 :

그렇게 교수는 정학처분과 대학원 입학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제안하는데.....

저희과의 유명한 일화가 있음
학과장 교수님 수업시간이었는데 교수님께서 이렇게 얘기하심.
"이 프로그램을 100행 내로 짜오면 무조건 A+ 준다"
교수님 자신 있었나봄.
친구녀석 둘이 98행과 99행으로 끝내버림.
완벽히 동작함.
교수님 본인이 100행까진 해봤는데 그것보다 짧아지니 열받았나봄
인덱스가 많니 뭐니 별별 태클을 걸어 두명에게 B0줌
그리곤 101행 아이들에게 A0를 선사하시고는
'이반은 A+은 없네~'
하심
잘계시죠? 그때도 머리에 광채가 많으셨는데 지금은 더 밝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