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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소기업 출신 아저씨가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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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공장에서 일해본 적이 있음
노가다 합숙소 생활도 몇달해보고
이런저런 일도 많이 해봐서
나름 몸 쓰는 일은 자신있었는데
컨베이어벨트 있는 공장에서 매일 12시간씩 일해보고
느낀게 있었음
2시간씩 일하고 10분 쉬는데
내가 기계가 된것같은 단순 반복노동이 얼마나 힘든지..
특히 20년 넘게 일하신 라인반장 아저씨가
150인가 170인가 받는다는걸 알게되고는
아..차라리 공부 열심히해서
대학졸업하고 취직해야지 싶었음
그때가 월드컵 1~2년 전이었느니 오래전이기는 하네요 ^^
첨 계약한 그대로 월급 주는데도 좋은곳임 으흐흐흐...
유튜브에 좋좋소 보면서
어찌나 옛날에 ㅈ소기업알바할때가 생각나던지
주변 사무실에서 맨날 하는말이
뭐고 알바 또바뀠나??
니는 얼마나 할끼고??
어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노가 뭔 뜻인가요??
추한 노비?
10. 새끼들아 ㅋㅋㅋㅋㅋ
(꼭 번호를 붙여서 읽어야 함 ㅋㅋㅋ)
예전 다니던 모 중소기업 부장 아침 조회 시간 직원들 모아 놓고 한다는 말...
회사가 당신들 먹여 살리고 있다...고마운줄 알아라...
직원들의 속마음:사장인 동생 덕으로 경비일 하며 부장하고 있는 주제에 개소리 하고 있네...
추노...
많이 해봤는데,
앞으로는 덜 할 예정...
추노 하지 마라 라는 말은 못함..
워낙 대단한 사람들을 많이 봐서...
대기업 돈 많이 주은 대신 일 빡시고 힘들다 말하는데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대기업만큼 일 시키고 월급은 편의점 알바 수준이거나 그 이하. 그러니 중소기업 들어갔을 경우 똑똑한 놈은 둘 중 하나의 노선을 탐. 한 3년 빡시게 일 배운 뒤 인맥 총 동원하거나 거래처 대기업 담당자 눈에 들어 대기업으로 건너가는 게 첫번째, 대충 일처리하고 띵가띵가 놀면서 월급루팡하거나. (미래는 없겠지만 월급루팡해도 되는 이유가 중소기업들 중에 성장하는 곳 별로 없는데 그 이유는 인력관리=인사고과 똥망임. 잘하는 놈 떡 더주고, 못하면 내쳐야 하는데 그거 안함. 애초에 사람을 키운다 생각 안하고, 여력도 없고, 거기서 충성 바쳐봐야 승진이나 떡고물은 사장 이사들 친인척 되는 직원들이 가져가게 돼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