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만추) 17권에서 밝혀진 헤스티아의 능력 + 엔딩

"이 몸은 처녀신. 매료의 위력에 굴하지 않고, 그를 단호히 거부할지니. 사악한 것은 정욕. 올바른 것은 정결이다."

애초부터 처녀신 헤스티아는 걸레신 프레이야의 상극이라고 함.

프레이야가 자기 매료 능력으로 깽판칠 때를 대비해서 대항책으로 신들이 내려보낸 게 헤스티아.

그래서 헤스티아는 매료가 안 통하고, 필멸자도 헤스티아 신전 내부라면 바로 매료가 풀림.

프레이야는 바벨 중심부를 전파탑으로 해서 매료를 광역기로 쓴 건데 벨이랑 꽁냥거리려고 자리를 비웠고 

그 틈에 헤스티아가 바벨 중심부에 가서 프레이야가 한 것처럼 자기 능력을 광역기로 시전함. 

매료는 풀렸는데 매료 걸렸던 기억은 죄다 남아있기 때문에 모든 모험가가 프레이야 패밀리아에게 광분 중.

여담으로 프레이야가 전쟁유희를 제시하고 헤스티아는 받아들였는데 정치문제 때문.

프레이야 패밀리아는 세력도 크고 3대 퀘스트에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런 짓을 벌였어도 해체되지 않음.

기껏해야 무거운 벌칙을 받고 끝이고 패밀리아는 존속하기 때문에 또 깽판을 안 친다는 보장이 없음.

그걸 노리고 프레이야는 전쟁유희를 제시하여 '이기면 우리 패밀리아를 합법적으로 해체하게 해준다'고 딜을 제시함.

자기들은 프레이야 패밀리아만으로 싸울테니 니들은 동맹 맺어서 떼거지로 와도 된다는 조건 첨부.

헤스티아는 벨에게 의견을 묻고, 벨은 자신이 이기면 프레이야에게 '진짜 당신'을 보여달라는 얘기를 하며 전쟁유희를 승낙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