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문은 그냥 '이런 사례도 있다'고 소개하는거고,
어느쪽이 더 좋다거니, 어느쪽이 더 환경적이라느니, 뭐 이런 이야기가 아님.
일본의 메이저 자동차 회사중 한곳인 닛산(NISSAN)
이 회사가 만든 자동차 중, 'e-POWER'이라는 제품군이 존재한다.
이 제품들은 전기차인데, 전기 충전이 필요 없다.
그럼 어떻게 돌아가냐 하면
평범하게 가솔린(휘발유)으로 주유함.
어? 그럼 전기차가 아니잖아!
라고 하기에는 이 차가 좀 특이한게, 가솔린으로 엔진은 돌리는데 자동차 구동 전반은 엔진이랑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다.
그러니까 구동축은 전부다 전기로 구동하고, 가솔린으로 엔진은 돌리는데 그 엔진 돌리는건 오직 전기 충전을 위해서만 쓰임
이를 통해서 '전기 충전이 필요없고, 전기충전 시스템 인프라가 없는 곳에서도 탈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이런 장점이 생김. '챠지 모드'란게 있어서, 이 챠지 모드를 켜면 엔진을 돌려서 전기 발전을 계속해 내부 건전지를 풀로 충전함
그 후 '매너모드'를 켜면 엔진을 끄고 무소음으로 주행함.
연비도 나쁘지 않은데, 대략 가솔린 1L당 28KM ~ 최대 38 KM를 주행할 수 있음.
심지어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
이렇게 해서 일본 내에서 여러가지 장점을 얻었는데,
1. 전기차 인프라가 부족한 일본에서 장거리 주행 가능
2. 전기차 충전시간 필요없음
3. 밤에 집에 돌아갈때 차 소음을 없애 이웃 민원을 피할 수 있음
4. 환경보호 보조금 받을 수 있음
5. 심지어 저렴함. 일본 차중에서 가장 발전된 자율주행 기술도 옵션으로 달 수 있음.
등등...
그리고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이 브랜드의 차종 중 '노트'는 일본 컴팩트카 시장에서 상위 5위 밖으로 벗어난적이 없을 정도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컴팩트카가 뭐야 걍 일본 전체 차 중에서도 상위 5위 유지중임
닛산이란 회사의 경영 뻘짓은 일단 냅두고, 이런 아이디어는 신박하긴 한듯. 하이브리드인듯 전기차인듯 가솔린차인듯한 무언가.
참고로 이 차가 일본이라서 나올수 있었던 이유(내 생각)
- 전기차 인프라가 열약
- 국토가 상대적으로 넓어서 장거리 차 운행이 필요
- 경차나 컴팩트카 같은 더 가벼운 차가 가장 많이 팔리고 대중적임 (-> 연비가 올라감)
단순히 구동만 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만 기름쓰고 그 돌아가는 엔진을 유지하는데 전기만 쓴거면 꽤 영리하네
어...? 신박하긴하네?
난 처음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는게 나올때 당연히 저런 방식인줄 알았음
근데 아니더라
닛산인게 단점임
사실 전기차 인프라가 거의 없다시피한 일본이라서 나올수 있었던 발상이긴 한데 신박하긴 함
일단 분류상 하이브리드로 들어가긴 하겠네
환경규제는 절대 못피해가겠지만
근데 어째선지 환경보호 보조금은 받음
일단 분류는 전기차라서;
최근 하이브리드 조차 환경규제 들어가는 추세라서 몇년후면 보조금 짤릴듯
이정도면 그냥 모터가 더 커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아니냐?
전기차를 애초에 왜쓰더라?
단순히 구동만 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만 기름쓰고 그 돌아가는 엔진을 유지하는데 전기만 쓴거면 꽤 영리하네
사실 전기차 인프라가 거의 없다시피한 일본이라서 나올수 있었던 발상이긴 한데 신박하긴 함
쟈지모드라.. 역시 성진국
읽기로는 그야말로 차세대 차량인데
또 뭔가 단점이 있겠지? 뭔 단점이있음?
닛산인게 단점임
나중가면 환경규제 못피함 ㅋ
저것도 결국 이산화탄소 배출하는거라
근데 일본 지금 보면 전기차 인프라는 앞으로 한참 걸릴게 분명해서 당분간은 이런차가 최선일듯 싶다
그리고 일단 전체적인 구조는 전기차라 규제때리면 기름넣는 기관만 빼고 충전식으로 바꾸면 전기차로 바꿔팔수 있음 ㅋㅋㅋㅋㅋ
어...? 신박하긴하네?
전기차 충전소보다 주유소가 많은 현재 시점에서는 유용하지만 전형적인 시한부 아이디어이긴 함. 갈라파고스인 일본에서나 저런 시도를 하지 다른 나라에서 몰라서 안하는게 아님.
전기차 내부 발전기로 충전가능
난 처음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는게 나올때 당연히 저런 방식인줄 알았음
근데 아니더라
프리우스가 저거 아냤다고!?
몰랐던 사실이당..
쉐보레도 Volt로 비슷한거 한거 있었는데 그거보다 훨씬 효율이 좋네 ㄷㄷ
엔진이 아니라
화력 발전기 단 자동차 아녜요?
ㅇㅇ 그런셈이라고 보면 됨
저건 전기 충전소를 아예 못쓰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차네
그게 바로 '일본'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렬 하이브리드 방식인데 딱히 신개념은 아님
2차대전시기 포르쉐박사가 만들었던 티거 전차 시제품 도 저 구동방식이었음
근데 실제로 상품화되어 꽤나 대중적으로 팔리는거 + 연비가 생각외로 꽤나 나오는건 처음봄
하지만 포르쉐티거는 당시 기술력 한계로 폭망한 전차잖아
저런방식이 처음은 아니야. 쉐보레 볼트가 저기다가 충전소켓 달아놓은 방식이었음. (bolt, volt 두가지 모델이 다르니까 주의)
근데 그냥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을 막아놓고 전용으로 돌리는건 (적어도 난) 첨봄
차가 작으니 연비가 좋네
전기차 단점이 충전시간이랑 밧데리 수명이던데 그 두 가지 단점을 땜빵으로 해결했군
배터리 수명은 저런차보다 전기차 배터리수명이 훨씬길어.
배터리수명은 전기차 단점이라고 많이들 오해하는데 한 50~60만은 달려야 기능이 70%정도로 떨어짐.
저런하이브리드형이 충방전횟수가 훨씬 많아서 10만타면 반토막나는거고
음... 발전소에서 전기 뽑아내서 변전소 거쳐서 충전시키는것보다, 저런 소규모 발전기 형태가 효율이 좋을라나?
충전소 까는것 까지 포함하면 인프라 안깔려있어서 저게 더 유리한건가?
좋을 수가 없음 공해발생도 발전소보다 더 되겠고
말 그대로 인프라가 없는데 전기차를 써야되는 그런 상황에서나 나올법한 물건
그냥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가 개망이라서
인프라가 잘 깔렸다면 완전 전기가 좋을탠데 인프라가 충분치 않다면 저게 훨 나은거 같음.
하긴 발전소는 규모가 커야 혀율도 오르고 공해도 줄이는게 가능해지니까
그냥 전기차에 가솔린 발전기 달아놓은 거 잖아.ㅋㅋㅋㅋ
ㅇㅇ 베글에 디젤 발전기 달고다니는 전기차 보고 ㅋㅋㅋㅋㅋ 하면서 작성함ㅋㅋㅋㅋㅋ
걍 이거 하이브리드 차잖아? 도요타 프리우스가 딱 저방식임 20년전부터 그렇게 만들었고
저거 쉐보레도 저런대...
전기차 친환경 = 사기극
가솔린발전기 달린 차.. 괜찮네
하이브리드카잖아?!
이걸 세련되게 바꾼거네 ㅋㅋㅋㅋ
연비가 좋은건또 신기하네. 차엔진이 효율이 그렇게 구린가...
연비만 보면 꽤 좋은거같기도하고...
이거 하이브리드 초기에 한창 거론되던건데 후진국 아니면 쓸데없는데 복잡해서 고치기도 어렵다고...근데 일본이 이걸ㅡㅡ
전기차는 환경도 있지만 부품이 줄어들어서 추후 자율주행에 용이해지기 때문에 전기차를 차세대로 보고 있다고 들었음
그냥 하이브리드지
볼트가 저런 구조긴 했는데, 예상 외로 기존 소모품들과의 규격이 맞지 않아 정비할 때 애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몽땅 다 전용 규격만 써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