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958315
김지은
안희정은 슈트발이 안 산다고 절대 양복에 물건을 넣지 않았다. 휴대폰도, 담배도, 라이터도, 명함도, 신분증도, 휴지도, 펜도, 안경닦이까지 모두 수행비서가 가지고 다녀야 했다.p.45
~빚을 내어 대학원에 진학했다.하루 업무를 마치면서 곧장 학교로 가서 공부를 했다.예술학 석사학위를 통해 생존을 연장할 수 있었고,행정학 박사과정을 통해 계급을 약간 올릴 수 있었다. 지식과 지혜를 얻기 위한 공부이기보다는 계약직으로서 삶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한 일종의 분투였다.10개월 단기 행정 인턴에서 시작해 기간제 근로자,연구직을 거쳐 계약직 공무원이 되었다.계약 연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는 일밖에 모른다고 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그렇게 6년을 버텼고 학교도 어렵게 졸업했다.나는 금융채무자이자,병환 있는 가족을 부양하는 실질적 가장이자,성과로 평가받는 비정규직 노동자였다.~그렇게 정부 부처를 그만두고 안희정 경선 캠프에 들어갔다.p75
2017년,별정직 공무원으로 도청에 들어가게 되었다.갑작스러운 채용이라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충남 홍성으로 내려갔다. ~모든 것은 기관의 장인 도지사가 원하는 기간 안에 신속하게 이루어져야했다.~안희정은~관례를 무시하고 곧바로 나를 수행비서로 뽑았다p84
"이것이 한 사람의 김지은만의 일일까?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일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순간에 내가 김지은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p202
- z7 ll 칭찬 - 요약 있음 [6]
- 닥.눈.3년차 | 2021/04/22 19:31 | 755
- 솟구치는 일본 [6]
- 에쎄랄크럽우녕자 | 2021/04/22 18:26 | 1328
- 엄청나게 사악한 표정의 중소기업 CEO [8]
- A:mon | 2021/04/22 16:22 | 608
- 범죄자 징병 논란에서 흥미로운 점 [6]
- 황갈색단과자 | 2021/04/22 14:26 | 680
- 손석희가 참 대단한게 [19]
- 올리브나무사이로 | 2021/04/22 12:20 | 692
- 겉보기와 다른 연예인들 [8]
- 웃기는게목적★ | 2021/04/22 10:28 | 1386
- 50% 상속세 너무 낮은거 아닌가요? [16]
- 잠실5단지주민 | 2021/04/22 07:22 | 1370
- 분위기도 좋고 나도 교미짤 좋은 거로 하나 달린다!!! [21]
- 병맛나는세상 | 2021/04/22 01:30 | 1721
- 의외로 오글거리는 대사.jpg [8]
- 따부랄 | 2021/04/21 20:43 | 1508
- 닌텐도가 가졌던 특허 중 제일 무서운 것.jpg [13]
- 금발태닝양아치 | 2021/04/21 18:29 | 386
- 중소기업 퇴사 후기 [22]
- 아나운서아나콘다 | 2021/04/21 16:14 | 1205
- 4번째 리치그레인.. 이정도면 스킨질 중독인듯 [7]
- 느리게뛰는심장 | 2021/04/21 14:04 | 1733
내 딸 이름엔 가운데 지자를 넣지 말아야...
지에.마가 꼇나...
음.. 우리 지은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