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처분이 가능한건가?

밑에 PD님 글을 읽다가 든생각이에여,,,
워낙 가난한 아빠찍사이기도 하고,,
사용하는 용도와 양에 딱맞게 카메라를 있어야 하는 최적화 병이 있어서,,,
처분을 해야 하는데,,, 이 성격상,,
정말 올드하고 오래된,저렴한 필카들이라도 한두대만 빼고 방출하는 게 맞는데,,
아무리 아무리 봐도,,어떤 녀석을 처분을 해야 하는 건지 막막 합니다,
일단 자동필카는 있어야 해서 제껴두고,, 수동바디들만 보면,,
제가 원하는 수준의 ,,,상태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바디들이기도 하고,,
더더욱,,.장터에서든 샾에서든 구하기 현실적으로 힘든 바디들도 있습니다.
제가 얼마나 운이 좋냐면,,, 오랜만에 장터좀 볼까? 하고 장터를 눌렀는데
가장 윗글에 제가 원하는 바디가 딱~~~ 바로 연락,,
판매자 왈,,"구매자님,, 어떻게 글을 올린지 1분도 않되었는데 전화를 주세요?정말 빠르세요,"
^^; ,,
경쟁이 심한탓에,, 예약을 해놓고도 2~5번 예약자들의 웃돈공격에,, 예약이 위태한 경우도 있었고,,ㅎㅎ
판매자가,,저를 만나기 전까지 다른 판매자로부터 애걸복걸을 당해,, 너무 힘들었다는 하소연,,,도 있었고,
여튼 정말 엄청난 경쟁과 힘든 과정을 통해 얻은 녀석들도 있고,,,
선물로 받은 카메라도 있고,,
남대문~충무로 샵 전체를 털어서 한개 나온놈도 있었고,,,
무엇보다 지금 가지고 있는 카메라 상태 수준,,으로 나오는 개체가 있나 보면,,
진짜 가면 갈수록,, 거의 안나오다 시피 하네요,,
사실상 수동 필카 매물 자체가 귀해 졌슴요,,,
지금까지 항상 제안의 손에 쥐고 싶은 욕심과 최적화 병이 대결하면 항상 최적화병이 이겼었는데,,,
이번판은 다를런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필카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디지털을 좋아하는 거면,,
정말로 GFX100s 한대면 ,,끝나는 건데,,
디지털 이미지는 언제 봐도 감흥이 안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