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상담
'항상 아내 이외의 여성과 교제'
결혼 36년. 항상 아내 이외의 여성과 교제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사십수년만에 동급생과 재회.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정신적인 연결에 이끌리고 있습니다.
독신인 그녀는 가족이 있는 저와의 관계를 고민하며 정신안정제를 복용하게까지 되었습니다.
그녀를 지지해주고 싶은데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이 상태를 어떻게 헤쳐가면 좋을까요, 생각할 힌트를 가르쳐주세요. (60대, 남성)
*
상담자에 대한 답변은 딱히 없습니다.
그 대신 상담자의 아내분께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어째서 결혼 생활 초기에 이혼하지 않았습니까.
당신의 남편이 얼마나 지독한 인간인지는 금방 알았을 겁니다.
생각하는 것조차 귀찮아져서?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찾지 못해서?
인간 ATM이라 생각하고 참으면 되니까?
철면피인 남편은 당신을 바보취급하며 깔보고있는 겁니다.
얕보이는 채로 살아선 안됩니다. 그러다 어느샌가 "얕보여도 별 수 없는" 인간이 되고맙니다.
우수한 변호사와 상담해서 남편을 탈탈 털어버리십시오.
그리고 남은 인생을 유의미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독신인 여친' 분께도 한마디.
'터무니 없는 남자에게 걸리셨군요. 진절머리가 나실테죠. 어쩔 수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실수는 있는 법입니다.
당신은 상냥한 사람이라 걸린 겁니다. 좋은 공부를 했다치고 포기하십시오. 이미 완전히 헤어졌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끈질기게 무슨 말을 한다면 이렇게 답변하십시오.
"자꾸 귀찮게 따라다니면 죽여버린다, 노망난 새끼!"
뭣하면 경찰에 연락해도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라파덕 2021/04/19 21:56
호우
201908121305 2021/04/19 21:58
폭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