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렌즈를 장착하고 몇 컷 찍어본 소감은...
'캐논에서 제일 잘 만든 렌즈인 것 같다.' 였습니다.
70-200 고정조리개 줌 렌즈가 이렇게까지 작아질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그러면서 화질도 우수합니다.
그리고 망원렌즈이다보니 F4라고 해도 제법 잘 날아갑니다.
AF는 24-105 F4L과 마찬가지로 정말 빠릅니다.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AF가 정확하지만 느린 알오이를 쓰다가 바꿔끼우면 그 체감이 더 커집니다.
야간에는 아마도 F4 조리개 특성 상 감도를 높히지 않으면 1/250s 를 확보하는게 쉽지 않을 겁니다.
이건 24-105도 동일하니까요.
그래도 R6의 고감도 성능이 뛰어나서 걱정은 없습니다.
이제까지 샀었던 렌즈들 중에서 제일 맘에 듭니다.
지금부터는 70-200 F4L 렌즈 샘플 샷입니다.
.
.
.
.
.
.
.
앗... 구성이 완전 부럽습니다... ㄷㄷㄷㄷㄷㄷ
R6를 사용하면 할 수록 괜찮게 느껴져서 화각을 다 구성해버렸습니다.
더 이상은 렌즈 지름은 안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
24-200까지의 화각과, 심도놀이용 알오이면 저에게 과분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70-200mm F4는 진짜 땡기더라고요. F2.8도 좋지만 F4 정도만으로도 충분해서.ㄷㄷㄷ
70-200 구간은 정말로 F4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제가 업으로 하는 건 아니다보니 저조도에서 70-200 F4를 쓸 일이 없을 거 같기도하고...
렌즈가 작고 가벼운데 손떨방 우수하고 화질도 우수하다보니 정말 깔 게 없는 거 같습니다.
궁금했던 렌즈인데 후기가
별로 없어 구매를 미루고 있었는데
구매 하시는 분들 모두
하나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으셔서
용돈 조금 더 모아서 질러야겠네요
정성스럽게 올려주신 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망원치고 작고 가벼운데 화질이 정말 좋으니 나쁜 평이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망원렌즈는 조리개 f4라고 하더라도 배경날림이 잘 되는 편이다보니... 주간에서는 거의 만능렌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이번에 R6 구입하면서 2470과 함께 들였는데 진짜 24105를 들고 다니는 기분이더라구요 :) 사실 촬영환경상 2.8이 필요할 때가 있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부담되서 F4로 왔는데, 렌즈 자체는 부족한 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캐논에서 가장 잘 만든 렌즈라는 말씀에 동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