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정리가 아직 안됐고
지금도 너무 지쳤지만 의견 묻습니다
묻힐지도 모르겠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월급 230을받고있고
이돈으로는 결혼생활 유지가 힘들다는 와이프 의견입니다
장모님도 어젯밤에 11시에 절 혼내준다고 차끌고 넘어오시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셨고 전화로 폭언하시고 저는 죄송하다 하지않고 하고싶은말 다 했고요
싸가지없게 장모한테 말대답한다고 이제 얼굴볼생각하지말라고 전화 끊으셨네요
대출은없고요 지금집은 저희 엄마명의로 집 전세줬던거 빼서 결혼할때 들어가게 해주셨습니다
결혼전에 2.0 suv차도한대 샀구요 그거 와이프가 애기 유치원 출퇴근시키고 평소에 타고다닙니다 전 애기위해서 버스타고 출퇴근합니다
새벽2시 출근이라 심야버스타고있고요
아내는 직장없이 육아만 하고요 따로 돈나가는데는 없고
230갖고 공과금,보험내고 먹고싸기만하면됩니다
제가 34살. 취업이 한달됐고 월급한번을 받았습니다
그사이에 여기저기 투잡을 알아보다
일요일 건설현장을 나가기위해 안전교육 이수해놓은상태고여
대리운전은 틈틈히 하기위해 대리회사 알아보고있는중입니다
카카오대리는 보험심사올렸습니다
급여가 부족한거 인정하고있고 그래서 투잡이라도 뛰어서
애기 기저귀값 학원비 마련하려고했습니다
이전에는 대기업 현장직 계약직으로 3년반정도 근무했었고
급여나 복지는 마음에 들었었는데 안정적인 공무원을 하고싶었고요 직장이 퇴근이 늦고 주말출근이 잦아 퇴사하고
칼퇴근하는 중소기업현장직으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주말에 육아도하려니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1년반정도 근무하고 1000만원 좀 안되게 모아놓은게 있었고 1금융에서 마이너스통장 2000만원을 대출받고 공부에만 매진하고싶어 직장을 그만두게됩니다
그동안 모아놓은돈과 퇴직금을 다쓰면 마이너스통장에서
생활비를 해결하고 시험보고 갚자는 계산이었고요
와이프는 그거와 별개로 자기가 가지고있는 개인돈이 좀 있다는 말도 내비쳤고 돈은 너무걱정하지 말자고했고요
시험은 6개월 계획이었는데 1년을 공부하게됩니다
불합격이었고요
아기가 있는 가정인데 가장이 시험도 떨어지고 괴로웠습니다
기저귀값도 없는새끼가 무슨 공부냐...
돈이나벌어서 가정경제도 돌려놓고
애기라도 잘키우자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모든걸접고 일을하기로했는데 할수있는게 별로없었습니다 고졸34현장 운전직 5년 경험밖에 없는데 애기 대학까지 보내기엔 월급이 빤하다 생각되서요 아버지가 40년하신 시장에서 장사를 물려받기로 하고 지금 거기나가서 배우고있습니다
당장에야 힘들지만 아버지가 20살 빈털털이부터
만드신 재산이 조금 있으십니다
그래서 거래처 탄탄하니 성실하게만 살면 노하우와 적응하는데 도움 주신다기에 어디서 현장뛰는거보다 나을거같아서 일단 하기로했고요
새벽 2시출근해서 집에오면 저녁8시 됩니다
오전에 4시간정도 잘수있게 배려해주셔서
밤에3시간 아침에 4시간 이렇게 나눠서 자고있고요
문제는 제가 무직자로 공부할때의 1년입니다
우리둘이 부모님 손벌리지말고 걱정시켜드리지말자 계속 얘기하고 생활비도 위에서 말한것과같이 그렇게쓰자고 수도없이 상의하고 얘기했고요
저도 걱정시켜드리는거 싫어서 항상 힘든티 안내고 부모님한테도 큰소리 뻥뻥쳤습니다 걱정하지마시라고...
모아둔돈은 거의 다썼고 마이너스통장에서 조금씩 쓰던상황에 1차시험을 봤고요 떨어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와이프가 생활비를 댄걸로 기억하고요
제 공부할때 학원비,독서실비...공부할때 쓰는돈은 제 마이너스통장에서 빼서 썼고요 생활비는 와이프가 해결했습니다
시험떨어지고
와이프가 6개월만 더해볼래?
자기 모아둔돈있으니 너만 결심이서면 밀어준다 그런식으로ㅈ얘기하더라고요
전 와이프돈이라 정말 미안했고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돈을 아끼지는 않더라고요
아기가3살인데 제가 수입이있다고해도 이상할정도로 학원을 보내길래...의아해서...
그래도 내가 돈 못버는데 시험만끝나고 보낼까?
물어봐도 아기가 하고싶어한다고 계속 학원을 보내더라고요
3살짜리가 문화센터,발레,미술학원 3가지를다니니 돈이 꽤 드는거같더라고요... 씀씀이도 나쁘지않았습니다
차끌고 친정갔다 친구네집갔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저녁때 들어오는날도 많았고 와이프는 집에서 뭐 시켜먹고 할때도 많았습니다. 저는 공부하고 수입이 없으니 항상 셀프로 도시락 싸먹고 라면먹고했는데..돈을 많이 쓴다 생각했었고요
살림하는 사람으로서는 돈을 안아낀다 생각이 많았습니다
음식물쓰레기도 이제는 5리터짜리 쓰더라고요
많이 버리고 와이프는 집밥 싫어합니다
아기밥은 꼬박꼬박 잘챙겨주는건 인정하고요
근데 자기돈쓰는데 뭐라할말없고 그러려니했습니다
시험끝나고 바로 해외여행 4박5일다녀왔어요
그동안 독박육아에 힘들었다고했고 아기도 아빠보고싶어하는데 1년동안 잘 못봐서 미안한마음에
앞으로 놀러갈시간도없을것같아서 그러자고했습니다
당장에 아버지밑에 들어가야하는데 입장이 난처해서
비밀로하고 4박5일로 갔다왔어요
갔다오니 엄마가 펄쩍뛰시더라고요 미친거아니냐고
제 친누나도 너네들 제정신이냐고 심하게 싸웠고
그때 엄마아빠가 1년동안 생활비하라고 230만원씩 와이프통장에 입금해준걸알았습니다
모두가 비밀로했고 저만 몰랐었습니다
그거 제 마이너스통장에서 200쓰고 와이프카드200정도쓰고 간줄알았었는데
따지고보니 엄마돈이더라고요
전 그것도모르고 1년동안 와이프돈인줄알고 있었습니다
1년동안 나혼자 바보였구나 엄마아빠가 물어보면
맨날 돈 있다고 생활비있다고 큰소리 뻥뻥쳤는데
얼마나 한심하게 보셨을까 자괴감이 들어요
애기 기저귀값하라고 생활비하라고 돈보내줬더니 말없이 해외여행가고
엄마가 뭔상관이냐 따지고 얼마나 한심했을까...
백번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저한테 조금이라도 귀뜸해줬었으면 최소한 엄마한테 대들지는 않았을텐데 배신감이 심하게들고 괴로웠어요
1년간 2700되는돈인데 그거한마디 안해주나 나한테...
그동안 맨날 밥시켜먹고 하루종일 차굴리며 기름값 쓴거
친구만난거...놀러다닌거 결국에 우리엄마가 내준 눈먼돈이구나...
나는 식비아낄려고 도시락2개씩 싸갖고 다니고
오후도시락은날더워서 쉰내나는 도시락 공원에서
혼자먹었었는데...막 화가 나더라고요
혼자 일주일 잠도못자고 고민하다 전 끝까지 모르는척 덮기로했습니다 어차피 지난일이고 돈벌이 못한 제 잘못이기때문에 아내되는 입장에선 시부모가 설득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요...
근데 분명 23일 부모님이 입금을 해줬다고하시는데
와이프가 자동이체 빠져나가는 통장에 입금을 안하네요
아무것도 모르는척 한달치 빠져나갈것만 입금좀해줘라
담달부턴 월급 들어오니 그걸로내자
요번달만 당신돈 쫌만 입금해라..얘기하니... 곤란하답니다
돈없으니 마이너스통장에서 빼서 내라고합니다
돈을 부쳐준지 3일밖에 안된거 뻔히 알고있는데
자기는 돈이없어서 마이너스통장 에서 쓰자고합니다
여기서 못참았습니다
우리엄마 시장에서 밥해서 김치하나에 밥먹으며 하루 만원씩 저금한다 인간아 그거 한푼두푼 모아서 니 생활비 입금해준건데 입금 3일밖에 안됐는데 돈이 없는게 말이나되냐
내가 그거 끝까지 모를줄알았냐
속일생각이었냐 눈먼돈 그렇게 악착같이 모아서 남편속여서 기분좋냐 대판싸웠습니다
그래서 전 신뢰관계가 완전히 깨지고 그때이후로 다툼이 잦았습니다..
나 모르게 돈받은거 백번이해한다
새끼 먹여살리는 엄마마음..나도 애비새낀데 그거 이해못하면 내가 개.새끼지 사람새끼냐...
근데 너 생활비 받은건 230만원중 최소한 50만원..
보험,관리비 빠질거 50만원만 입금했으면 넘어갈려고 했는데 그것도 못주겠다? 내가 또 아무것도모르고 속아줄줄 알았냐
더이상 대화못한다 꺼져라...
싸움은 계속 됐고요 아기때문에 억지화해가 반복됐습니다
어제 싸우게된건 230이 생활이 안된다는거고요
전 새벽2시출근 저녁8시 퇴근하는데
와이프는 할랑하게 낮에는 어린이집 애맞기고 커피마시고 영화보러가고 놀다 애기데리고 친정도 몇일씩자고 친정에서 자주 자러가기도하고
기름값은 누가대며 니 외식비 커피값 누가내냐
남편 3시간씩 쪼개 자면서 진짜 잘살아볼려고하는데 할랑하게 그렇게 살꺼냐하니
돈부족하답니다 230갖고 누구코에 붙이냐 보험료 관리비
유치원비만100만원돈 나가는데 생활이되냐
싸우다가 와이프가 장모님 헬프칩니다
차끌고 저 혼내주러오신다기에 오시라했ㅈ습니다
나도 할말있다고
전화로 우리딸이 그렇게 알뜰하게 사는데
말이야 바른말이지 230갖고 어떻게사냐 생활비를 아냐
보험료갖얼만데 그런소리하냐? 소리지르시길래
집있고 차있고 이자나가는거 없는데 230갖고 왜못사냐
230적다하기전에 따님보고 벌어와봐라해라 최저시급받아서 얼마나 버나보자했더니
결혼전부터 우리딸 일 안시키기로 했는데 무슨말이냐?
돈벌어오라는거냐
따지시더라고요
맞다 그렇게 돈벌기힘든거 모르면 해보라는거다
친구와이프 고졸인데 월수입500씩된다
내가 그거 비교한적있냐 왜 50만원도 못갖고오는 주제에
꼴랑 230갖고 어떻게사냐고 따지냐?
우리집 하루 음식물쓰레기 5리터씩나온다
그거 다 버리는 음식이다 그거 알뜰한거 맞냐?
따지니 우리딸이 입이짧은거 어쩌란거냐
장모한테 싸가지없이 그렇게 말할꺼냐 내가 우습냐
뭐 이런 싸움이었고요
저도 돌직구로 심하게 말한건맞습니다
갈때까지 갔고요
양육권만 받으면 합의이혼 당장에 할생각이 있어요
근데 애는 자기가 무조건 키우겠다네요
저도 애는 포기못합니다
눈물ㅈ나서 미치겠어요
제가 애기도 잘봐서 일요일날 애기랑 진짜 신나게놀아요
몸으로도 격하게놀아주고 아기가 무척 좋아합니다
제가 역할놀이 레파토리도 많아서 아기가 엄청 몰입하고
상황에따라 울기도 웃기도하고 진짜 좋아해요
애기도 잘보고요 같이 목욕하면 놀다보면 1시간이상씩 걸리고
아기도 그게 잼있어서 아빠랑 목욕하는거 좋아합니다
주말에 쉬는거보면 아내가 자기보는 드라마 틀어놓고 카톡하면서
애기 풀어놓고 장난감 어지르면 어지른다고 구박하고 그거갖고도 많이 싸웠ㅈ습니다 그딴식으로 애볼꺼면
제가 전업맘해도 훨씬 잘볼자신있고요
아무튼 아기가좋아하는 인형만봐도 미칠것같네요
양육권뺏기고나면 진짜 인생의 희망이 사라지는건데
답답하네요
별거중입니다
전 애기없이 못살아요
그거갖고도 싸울때마다 와이프가 아기 인질로잡고
전세를 흔들고 판을 뒤집는경우가 많았었기때문에
아기 데리고가거나 하면 막 제가 맨탈이 무너지는 상황이라 그걸 자꾸 이용해서 싸우고요
희망도없고 답도없어요
글이 길어요
혹시나 끝까지 읽으신분 계시면 아무말이나 좀 해주시면 감사할게요 모든게 무섭고 지치고 괴롭네요
희망이 없네요
https://cohabe.com/sisa/19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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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선차선교통사고입니다. 과실비율좀봐주세요 고수님들 제발 [0]
- 수원백남봉 | 2017/04/25 00:18 | 6933
저는 20대 후반이라 아직 어려서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보통은 한 분이 벌어서 생활유지가 힘들면 맞벌이 해야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언뜻 들었던 사실에 양육권은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분이 유리하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이건 변호사 상담 받아보시는 게 좋으실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엔 와이프 분이 이상한 거 같습니다
와이프분이 정말 철이 없네요.. 저도 살림 엄청 못하긴하는데 무슨 음식물쓰레기가 5리터에요;; 그게 딸때문이면 딸이 잘 안먹는데도 하루에 5리터이상이나 주니까 버리는거 아니에요? 뭔소린지 잘 모르겠어요.
하......진짜 ......
이건 어떻게 시댁에 돈받아쓰면서 그리뻔뻔하게..하....
꼭변호사 선임하시고 이정도면
가정기여도나 이런것도 다따질탠데
육아를 아예안도우신것도아니고
맞벌이할생각도안하고 그렇다고
집안일을잘하는것도아니고
양육권이고뭐고 꼭다가져오셔야해요
아기를위해서라도 꼭
힘내세요
미친여자에 미친집안이네요
230이면 4가족도 먹고 살겠고만 중고딩 과외도아니구 3살짜리 아이하나 키우는데 모자르다뇨.
와이프분 처가가 부유한 편인가요? 철도 없고 경제관념도 없고 진짜 이해안되네여....
이거 증거 다 모아서 소송으로 가도
작성자님이 이기실 것같은데요
두분다 벌이가 없으셨으나 시댁에서
1년간 230 씩이나 도움주셨고
와이프 가계정리 무능에 와이프는 무직..
정말 이혼하실 생각이라면
변호사상담부터 받아보시는게 먼저일것같습니다
와이프분이 너무나 괘씸하고 후안무치네요
저같음 장모까지 더불어 정떨어져
못살것 같습니다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 해보세요
여기글보다 훨 좋을꺼에요
아기가3살?이면 아직도 어려서 엄마쪽이
유리할수도 있을거에요ㅜㅜ
근데 경제력이 없어서 그또한모르겠구요
3살이면 우리딸이랑 동갑인데
머그리많이 배운데요?;;
나쁜냔이네....남편에게 시댁도움얘기 당연히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이때까지 증거될만한게 있으시면 좋을텐데.. 만약 없으시다면 지금이라도 증거 하나하나 모아두세요
그리고 혹시 작성자 아버님 일 배울때 따로 아이봐줄사람이 있거나 아니면 시간조정이 가능한건가요?
솔직히 글만봤을때 아내분이 엄마자격도 부족하고 아내자격은 없는게 더 나은수준인데
맘에 걸리는게 새벽2시에 나가서 저녁8시퇴근하면 양육권이 불리하지않을까 싶고(이건 저도 법알못이라.. 그냥 추측일뿐입니다)
양육권을 가져온다해도 아이케어가 힘들지않나 싶어서요
저희도 그정도 외벌이수입에 공과금 월세 보험비 작성자님네보다 최소 1.5배는 많이들어가는데 먹고살만해요
물론 저희는 신랑이 종합병원직원이라 병원비가 거의 무료인 덕을 보지만 그거 제하더라도.. 앓는소리 할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작성자님은 대출도없고 월세도 없으니까요 이게 큰 메리트죠
많이 화나시는거 이해하고.. 솔직히 저같아도 못참을것같지만 그래도 머리식히시고 차분하게 증거부터 모으셨음 좋겠어요
변호사상담도 받아보시구요
작성자님과 아이가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집있고 차있고 이자나가는것도 없으면, 육아비 공과금 생활비인데 부족하지않은 돈이죠.
글만보면 와이프는 정신이 이상하네요.
생활하는것 자체가 남편이 고생하는걸 못보는거죠.
게다가 더이상한 장모까지..
결혼하고 나선 남편과같이 아니고선 혼자선 까페 커피마시는것조차도 미안한 저로서는 저상황을 절대 이해할수없어요.
아버지밑에서 빨리 자리를 잡으세요.
경제권이 있으면 양육권도 상황에 따르지않을까요
힘내세요.
꼭이혼만이 정답은아닐수도있습니다 시간을두고 개인적으로 만나 먼저 손내밀고 안아주는것이 방법일수도....아이를 생각하셔야죠..ㅜㅜ
부유한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해결해달라고하세요
모든 자료조사 다해주실듯
제가 또 기가막혀서 댓글 하나 더 답니다
3살짜리 애기가 학원 3개를 다녀요??
이거 진짜 넉 빠진 여자일세
자식 공부욕심이야 뭐든 해주고 싶은
부모마음 이해합니다
그러나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요
돈 한푼 벌 줄 몰라 시댁부모님 쌈짓돈
털어쓰면서 그게 꼴깝이지 달리 꼴깝입니까?
전업주부가 3살아기 유치원은 무슨 말이고
음식물쓰레기 5l는 또 무슨 말 이랍니까
사람이 자기 주제와 분수를 알고 살아야지요
저 여자 사람 안됩니다
장모하는 꼬라지 보니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친가가 재정력이 뒷받침 되어주니 양육권
갖고 올 수 있을것같아요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랬습니다
미쳤다 230이면 세식구 뭐 살만하지 주위에 5식구가 230으로 사는분도 있는데요~ 진짜싸가지없네요
양육권갖고 생활비할라고 애가지고 저러나보네요
양육권친권 다 갖고오시고 이혼할때도 위자료까지 싹다받아내세요 저런 어이없는경우가있나!!
너무화가나네여
흠... 230 에 3세 아이(분유,기저귀값 안들고...)하나에 기타지출(대출금 등) 없으면 살기에 따라 저축도 가능한 금액인데요.
전업으로 사치까진 아니어도 누릴거 누려가며 살고 싶었으면 그럴 능력 되는 남자 골랐어야죠. 사랑은 포기하고라도. 그게 아니면 맞벌이를 하든가, 그도 아니면 좀 덜 누리며 살든가요.
아니 남편도 아니고 시부모에게 생활비 받아 쓰는 처지에 애 데리고 해외여행이 웬말이며 차끌고 놀러다니는 게 웬말이에요. 사람이 최소한의 염치가 있어야지. 부끄러운 줄을 몰라.
저도 맞벌이 안했어요. 맞벌이가 필수라는 게 아닙니다. 맞벌이 하기 싫다는 마인드 이해도 해요(저도 그러니까). 그럼 남편수입에 맞춰살려 노력해야죠. 그 수입안에서 미래 대비를 위한 저축도 하구요. 맞벌이가 싫으면 알뜰하기라도, 아니 최소한의 규모있는 가계운영은 할 줄 알아야죠. 거참.
애초에 싸울 문제가 아닌데...
시댁에서 돈을 그렇게 받는것도 문제가 없는건 아닌데 당연히 작성자님께 알려야 했을 일이었다고 봐요...
230으로 한달 사네마네하는 소리가 나올 문제가 아니란거죠. 기본적인 신뢰를 배신한거예요.
둘이 행복하려고 결혼한건데 어떻게 돈돈하면서 저런식으로 굴수가 있는지... 처가도 미친거 같고 사람으로서 어떻게 저럴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런여자분하고는 더살아봐야 미래가 없겠어요
이 글만봐선 솔직히 판단 안섭니다.
엄청 쉬운듯 아쉬운듯 쓰긴 하셨는데 아이 낳고 한 상태에서 직장 관두고 한것도 있고 이미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져서 서로 상처주기만 하고 있어보여요.
50도 못벌어오고 씀씀이는 230도 부족하단년이 애기는 무슨재주로 키울생각이지????
이혼하고 애기데려와봐야 양육비 해봐야 한달 백도 안될텐데 뭔생각일까?
처 놀러 다니면서 애기나 제대로 보는지 의심스럽다
저와 비슷한 경우를 겪고 계시군요.
제 짧은 지식 공유하면.
이혼사유는 충분합니다. 이혼 될겁니다.
근데, 양육권은 미지수네요.
저도 양육권때문에 이혼 못하고 삽니다.
집사람쪽이 경제관념이나, 경제력이나 그런것이 부족해도, 집사람 부모집에서 관여해줄수 있다는것이 증명되면 거의 100% 양육권 뺏긴다 해서
저도 소송 그만두고 그냥 참고 삽니다.
한마디로, 경제권 으로는 양육권 뺏어오기 힘듭니다. 저쪽집안이 정말 가난해서 암것도 못하거나 그런거 아닌 이상요.
내 생명같은 자식들을 그쪽에만 맡길 바엔 그냥 내가 미치더라도 애 자식 지키는게 낫다 싶어 버팁니다.
고민 해보시고, 꼭 이혼 전문 변호사 찾아서 상담 받아보세요.
다만, 양육권에 대한 승소 여부는 절반 접고 들으시는게 덜 상처 받으실겁니다..
양육권 재판해도 승산이 있어 보이십니다. 양육권이 무조건 엄민한테 돌아가는건 아닌데 뭘 믿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님이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님이 돈 벌지 않는동안 시댁에서 부양 다 해줬구요. 경제적 능력은 님쪽이 유리하구. 아기 정서적으로는 누가 키우는게 이로운가 따지는건데. 님이 평소에 아빠딸 관계를 돈독히 하시구.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양육하는 데 문제 없으면.. 승산이 있을것두 같네요.
3살 아이가 유치원 100만원이라니 이해가 안되네요. 4세까지는 어린이집 보내면 활동비 10만원 내외로 적게 들어요. 유치원은 5세부터 다닐 수 있구요.
어린이집이라 해도 100만원은 말이 안됩니다.
영어 유치원도 5세부터 다니는 걸로 알아요.
발레수업도 보통 5세부터 시작하고 아무리 어려도 4세인데 3살 아이가 발레 수업 듣는다는 건 또 처음 듣네요.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아내분이니 심한말은 못하겠고... 작성자님을 위해서도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저런식으로 미친 사람들은 답이 없어요... 오히려 제정신인 이쪽의 정신까지 피폐하게 만들고 금전적인 손해까지... 하...
저런 사람은 가족이 아닙니다. 작성자님을 아껴주는 가족에게로 돌아가세요
애기는 기억합니다.
불안정하게 사느니 이혼하시고 접견권 받으세요
아이는 기억합니다.
진짜 신기하네; 뭘먹길래 하루 5리터야;
변호사비 아끼지마시고
나중에 빌더라도 받아주지마시고
좋은결과있길바래요
지금 제일 첫번째 해야할일은 변호상 상담후 증거모으세요
전형적인 무개념 집구석의 인간.. ㅡㅡ
변호사 꼭 선임 하세요.
눈물로 호소하고 어쩌고 개주접 떨거에요.
장모인지 진상인지도
아내분이 경제관념이 없어보이네요 빨리 이혼이 답입니다
혼자사는것도 그나름의 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살면서 맞춰주는것보다요.. 물론 저는 결혼을 해서 살지만. 제가 작성자님 상황이면, 이혼할것같네요..
양육권 필요없다 데려가라 하세요.
그럼 얘기 바뀝니다. 그런경우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 니가 키워 양육비는 없다. 그러니까 택시태워 보내면서 후불에 애가 울어제낀다고 수면제까지 먹여 보낸 지인의 전부인이 있었거든요.
난 욕심없다. 라는 뜻 내비치자마자 본색은 드러납니다.
와 진심 죄송한데 와이프 재수없어요
읽는데 내가 다 눈물이..
우리 딸 일 안시키기로 했다고?
그게 장모 입에서 나올 말인가요
너무한다는 말밖엔.. 모쪼록 힘내세요ㅠㅠㅠ
근데 부모님은 그걸 왜 남편 모르게 아내를 주나요??
남편을 줘서 아내를 주게 해야지
그리고 저런분은 절대 살림못합니다.
님이 500을 벌어도 남는게 없을거에요
근본적으로 절약이라는 인식이 없으신 분이네요.
남편이 백수인데
학원 3개를?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학원 1개이상은 보내본적이 없어요
이분들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
변호사 선임비만 300 에 승리수당까지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500 이상입니다. 당장 돈이 급한 작성자님께 변호사 이야기 너무 쉽게 하지마세요.
일단 당장 무료 상담 받을만한 곳 먼저 찾아가셔서
최대한 저렴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곳을 알아보세요. (법률구조공단 등)
변호사 알아보시고
꼭 양육권 찾아오시길
하루에 음식물 쓰레기 5리터는 대체 어떻게 하면 나오는걸까요 음........
그러니까오..주제파악도 안되고 분수도
모르고 고마움도 모르는 지만아는사람이네요.
제상황이였으면 미안해서
커피사먹고 영화보러 다니지도
못했을듯 .. 가계를 얼마나 개똥처럼
꾸렸길래 230이 모자른다 했을까.
마이너스통장은 그거대로 시부모가 준돈은
준돈대로 다쓴거네요.
꼭 이혼하셔서 양육권도 가져오시길 바래요.
저런 아내랑 살면 평생 돈버는 기계됩니다.
아이 어릴수록 아내가 양육권 가집니다
그런데 양육비로 많이 해도 50만원을 님이 부담하게 되는데
아내분이 50만원 받아서 아이 양육하기는 힘들겁니다..
아내분이나 장모 태도를 볼때 소송을 해서
양육권을 가져가도 적은 양육비때문에
님에게 다시 양육권을 주거나
이혼 과정에서 양육비로 딜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육비 100을 주면 애를 한달에 몇번더 보여주겠다)
님이 아내분이나 처가의 경제인식 아이양육에 대한 의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셔서 선택하세요..
변호사 소송전에 상담 충분히 받아보시구요
맘이 안좋네요
상처 받고 배신감 느끼실 작성자님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일단 글 쓰신 내용으로 봐선 더이상 가정 유지가 힘들지 싶습니다. 심지어 혹여 양육권 뻿기면 아이를 볼모로 양육비만 뜯어낼 것 같아요.
저도 엄마고 아내지만 님 아내분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은 아이를 내세우고 있으니 일단 이혼진행 하시며 판사앞에서 본인이 아이를 키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득하시되 혹시 양육권 못가져오시더라도 아내분한테 휘둘리지 마셨으면 합니다. 양육권 못가져와도 아이 못보는거 아니고 조금만 참으시며 아이 챙기시면 제풀에 떨어져나가지 싶습니다.
남의일이라고 쉽게 얘기하는 것 같지만...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이때문에 어렵게 어렵게 남편과 맞춰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너무 속상해서 댓글 답니다. 힘내세요 ㅠㅠ
이혼하시게 되면 이혼 사유에 대해서 철저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이혼하게되면 양육권이라던지 양육비 등 여자에게 유리하게 되거든요
이미 틀어진 관계 빨리정리하세요 그게 속 편합니다
학원을 3군대보낸다는것도 의심이갈지경...헐...5리터
변호사비 아끼지 마세요
변호사와 얘기하고, 소송들어가서 부인 통장정리한 번 해보세요. 글쓴이에게 유리한 증거가 많이 나올거 같네요
아기 생각하면 일찍 정리하시는게 더 좋으실거예요. 마음 아프지만 바른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어이없는게 3살이 문센 발레 미술..
엄마들 자주만나다보니 애 학원 많이돌리고 좋은거 시켜주는 헬리콥터맘 허세부리고싶으신가본데
많이 시키는건 욕심에 그럴수있다쳐도 분수를 알고 시켜야지 능력도안되는 주제에 남에돈으로.. 기가차네요
얼마나 힘드십니까..
결혼도 못한 제가 감히 조언을 드리진 못하지만
작성자님 얘기 끝까지 다 읽고 위로를 드립니다
부디 힘내시라고 응원합니다
장모님은 혼자 사시는데 벌이가 있으신가요? 통장 내역 확인해서 장모님께 돈이 나간 건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경제권 여자한테 넘기는 시대 지났습니다
자기돈 자기가 관리해야죠
사람사는게 다 다르겠지만 아내분께서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장문의 글을 보고 너무나도 안타깝고 마음이 좀 아파서 댓글을 답니다.
저의 이야기를 좀 하자면 월170에 보너스까지 하면 보통 월 200만원 벌어다 주고 있습니다. 현재 80% 대출받아 아주 저렴한 전세로 구한 24평 아파트 살고 있고, 차는 없습니다. 3천만원 외에는 가진게 없고, 의지할 부모의 재력이 전혀 없는 저와 결혼한 아내는 간호사인데 아이가 36개월까지는 직접 키우는게 꿈이라고 해서 무직 상태로 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전세 자금 이자에다가 보험, 공과금 이런저런거 나가면 정말 남는게 없을 정도입니다. 20여일만 지나면 생활비 걱정을 해야 할 정도니깐요. 관리비와...
그래도 세가족 도란도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휴가도 가고, 적금도 넣고 있고, 적지만 양쪽 부모님께 합쳐서 매달 용돈도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아내가 일할때는 돈 모으는 재미라도 있었지만,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아내에게 더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말 힘드신데 제가 염장지려고 이야기하는건 아니구요.... 정말 아내분께서 생각을 좀 바꾸셔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도 있는데, 그리고 남편이 미안한 맘을 가지고 가정을 위해서 노력하고 수고하시고 계시는데... 만족을 못하고 불평불만만 하다니요.. 시댁에서도 그렇게 도와주려는 착한 분들이신것 같은데...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가진 행복까지 놓칠까 안타깝습니다. 정말 남편님, 힘내시길 바라고 원만한 해결이 되시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힘내세요. 아이가 상쳐받지 말아야할텐데 아직 어려서 그나마... 애를 위해서라도 양육권 꼭 받으시고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잘 해결되신후엔 작성자분의 행복을 위해 좋은 사람 만나시길...
차가있어 유지비가 좀 나간다 치더라도.. 아내되시는 분이 좀 많이 심한거 같아요. 더불어 장모라는 사람도 어이상실.. 후안무치의 끝이네요.
집 전세에 대출없이 2세 딸 하나있는 부부인데요, 200으로 저축하며 살고있습니다. (물론 충분치는 않지만 가계부 쓰면서 아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신랑 외벌이 입장에서 항상 감사하며 살고있고요.) 허리띠를 졸라맨다는건 이럴때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음식물 쓰레기 5리터에서 경악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