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는 누가 앉아야 할까?

적절하네요.
남녀갈등, 세대갈등, 결국은 싸움의 대상이 잘못 선정된 결과

그렇다고 자기 자리를 뺐기고 멍하니 있어봐야 아무도 챙겨주지 않음.

이게 잘 통하는 이유는
누군가가 '왜?'라고 따져 묻는 사이에
얌체들이 앉아서 '아~ 시끄러워~~~~~'라고 지껄이기 때문입니다.

왜 군필자에 대한 처우가 그토록 부실한지를 따져야 합니다, 공시 가산점 논쟁 이전에요.
여자도 군대를 가야 하느냐, 출산, 생리 논쟁 이전에 군인에 대한 인권, 월급이 왜 그 정도로 열악한지를 따져야 합니다. 그렇게 따져 물어서 제대로 된 군필 대우, 합리적인 복무 조건을 만들고 나서야 지금의 논제들에 대한 건전한 논의가 가능합니다.
모두가 의자에 앉아야 하는데 의자가 모자란 조건 속에서 논쟁하면, 죽자고 누군가를 배척할 수밖에 없죠. 일단 의자를 사람 수에 맞게 넉넉하게 구비한 후에, 비로소 누가 앞 자리에 앉을 것인가를 논의해야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우리에게는 10개의 의자를 더 만드는 동안 누가 20개의 의자에 먼저 앉을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죠. 공평하게...30명의 학생들이 납득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방안을 만들때까지 누가 양보해야 하는지는 풀수 없는 숙제입니다 ㅜㅜ

기득권층은 의자의 개수를 의도적으로 늘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의자가 늘어 모두가 제자리를 찾아 앉게되면 사람들은 싸움을 멈추고 그 동안 의자를 충분하게 제공하지 않은 기득권층과 싸우려하기 때문이다.

의자가 왜 부족한지 알려면 다같이 의자에 앉지 말고 투쟁해야 하는데,
이미 앉아있는 사람은 절대 동참하지 않죠. 그래놓고는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해서 니네가 못 앉은거라고  힐난하고

송곳에서 화장실 줄 서는걸로 예를 들어서 말하던 구고신 대사가 생각나네요 ㅎㅎ

아파트 층간 소움에 대한 글들을 종종 볼때 저도 아생각 많이 했어요왜 입주자들이 불필요하게 싸울까. 왜 힘을 모아서 건설사에 항의하거나 관련법을 만들더록 싸우지 않는가

우리는 이미 한번 저놈을 혼내본 경험이 있습니다.

와 나 순위 정하고 있었어....... 반성합니다

지역갈등 -> 남녀갈등
의자를 늘리기 보다는 주제를 바꾸는게 정치하기는 편하긴하죠
왜냐면 욕을 안먹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