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게 촬영 나갈때 마다 스트레스 받는것 같습니다.
은하수만 촬영하시는분들은 그래도 서로서로 촬영구도에 간섭받고 라이트가 들어가더라도 한장 다시 찍으면 되니깐 괜찮은은데, 그렇다고 촬영하시는분들 있는데 밝은 조명을 킨다는지, 구도안으로는 안들어 가려고 하죠.
궤적, 타입랩스 찍으시는분들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도대체가 항상 마찰이 생기는듯 합니다.
저는 먼저 도착해서 삼각대를 펴고 있어서 욕은 안먹었지만 좀 늦게 오셔서 자리 잡을려고 하시는분들, 이동할려고 하시는분들에게 눈치 뿐만이 아니라
빨리 지나가주세요 ㅎㅎㅎㅎ
아 30초안에는 지나가셔야 되는데 ㅎㅎㅎ
아 불을 키면 어쩝니까
등등..
나긋나긋하게 웃으면서 말한다고 그게 예의있는행동이라고 생각하는지.
일반적인 사진촬영도 마찬가지고 삼각대를 펼치고 장시간 촬영하는 궤적도 마찬가지고
촬영중에 주변에 지나가는 행인이 있다면 잠깐 기다려 주는게 행인이 촬영자를 배려해 주는것 아닌가요?
도대체 왜 삼각대펴고 자리 잡고 있는게, 본인이 촬영중이라는게 대단한 권한이라 생각하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눈치를 주는건가요.
주변사람들에게 간섭받지 않고 궤적을 촬영하고 싶다면 사유지에서 하시던지, 아니면 사람이 없는 자기만의 포인트를 찾아 가던지 그래야지. 은하수가 보이는 밤이면 수십명씩 오가는 명소에서 먼저도착해서 삼각대 피고 있다고 지나가는 행인들 한테 눈치주고 시비거는건 정말 저질이라 생각합니다.
https://cohabe.com/sisa/194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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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입장이 다르니까요... 서로 배려해가는 수밖에 없지않을까요 ㅎㅎ
명소가 되어버린 포인트들은 그런것 감안 해야죠
저는 무조건 누가 있으면 제 눈이 암흑에 적응이 되는 시간을 두고 움직입니다.
절대로 스마트폰 조명이라든지 안켭니다.
서로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온사람도 나중 온사람도 누가 갑이 되고 을이 되는 그런법 없으니
배려란 어느 한쪽만 하는게 아니죠..
저도 예전에 어느 강 다리밑 언덕에서 4시간 정도 궤적 촬영 중이었는데, 2시간쯤 지나자 물가에서 몇분이 제 쪽으로 후라쉬를 비추면서 올라오시더군요.
화각에 다 들어갈 거 뻔히 알았지만 일단 안전하게 올라오는 게 중요하니 별 말씀 안드렸고, 그분들도 근처에 와서는 제가 촬영중인거 알고 최대한 땅바닥으로 비추면서 지나가셨습니다.
그 날 찍은 사진들 중에 20장 정도에 그 분들의 궤적이 들어갔지만 포토샵으로 어떻게 해결했어요ㅎ
..말씀하신 대로 행인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우려면 광해 없는 지역에다가 별장 지어놓고 본인만 가서 찍는거 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서로 배려하면 용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다 해결 가능한 일들이죠^^
네 그렇죠. 사실 밤에 사진찍는 분들이야 서로 어떤촬영하고 어떻게 하면 방해가 된다는거 알고 조심조심 하지만, 그 와중에 또 서로 언쟁이 나는 경우가 있네요. 어제저녁은 제가 언쟁의 중심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경험이 몇번 있다보니 감정이입이 좀 됏습니다.
뭐 각자 입장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ㅠ
즐겁자고 하는 사진 생활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간밤에 어느 은하수 명소 가셨길래 사람들이 몰렸는지도 궁금하네요.
어제 서로 언성이 좀 있었는데 촬영지를 밝히다보면 혹시 또 당사자가 나타날수도 있고, 니가잘했니 내가 잘했니 말이 나올까 싶어서요.
이렇다보니 유명한 명소가 아니라 자기만의 촬영지를 찾는게 좋다고 봅니다 ㅎㅎ
참 그런거 생각하면은..
아무도 없는 오지가서 늑대랑 곰 나올까봐 떨면서 밤사진 찍는 저희동네가 참 평화롭군요..ㄷㄷ
저는 밤에 걸을때는 항상 바닥을 비추고 이동합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본다고 후래쉬로 막 둘러보지도 않구요.. 혹시나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많이 생각하는편인데.. 보통 처음 은하수 찍으러 나오시는분들이 잘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ㄷㄷ
삼각대 펴고 마치 자기 권리인양 행동하는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게되면 전 그러지 말아야지 다시한번 결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