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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슴이 따뜻했던 순간...

어제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에 저멀리 횡단보도에 총총걸음을 하는 아이를 봤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등에 아이를 업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도 6살 정도 되었을까 싶게 어린인데, 동생을 업고 신호가 바뀔까 급하게 건넜던 것이었습니다.
그모습을 보고 어찌나 가슴이 뭉클하고 , 따뜻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급하게 찍긴 했는데, 어제는 58n만 있어서 ...
MRZ_309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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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Z_309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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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Z_3100.jpg
언니의 왼손엔 동생손을 잡고,오른손엔 검은 봉지를 들려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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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Z_3102.jpg
멀리 걸어갈때까지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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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Z_3103.jpg
동생을 저렇게 챙기는 아이는 처음 봤습니다.
저도 동생이 있지만, 어릴때 동생을 챙긴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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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의 부모는 참 든든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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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58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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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뜨거운밤♨ 2021/04/05 12:59

    부럽네요...
    저희집 애들은 왜...

    (WPrkj5)

  • mr-z 2021/04/05 13:20

    정말 동생은 세상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것 같지 말입니다.얼마나 든든할지...

    (WPrkj5)

  • 하연파파 2021/04/05 13:00

    언니에겐 사랑스런 동생, 동생에겐 든든한 언니~
    따스한 마음을 지닌 mr-z님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WPrkj5)

  • mr-z 2021/04/05 13:22

    사진을 찍고나서 찍으면 안되는 사진일까 ? 싶었는데, 불법적인 모습도 아니고, 너무도 예쁜 순간이라...

    (WPrkj5)

  • Fe.lack 2021/04/05 13:52

    mr-z님의 야외사진이 오랜만인 것 같네요! 괜히 제가 목격한 듯 기분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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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z 2021/04/05 14:59

    그쵸 ? 야외 사진을 오랜만에 찍은 것 같습니다 . 그동안 외부출입을 잘 안하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Fe.lack님 오늘 쌀쌀하다고 하는데 감기 조심 하세요 ^^

    (WPrkj5)

  • gabinpa 2021/04/05 15:19

    저도 가슴 한쪽에서 뭔가 뭉클한게 느껴집니다.
    둘 다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나기를~

    (WPrkj5)

  • [일리나] 2021/04/05 15:28

    z 삼츈이 찍으면 그냥 사진이 다 따뜻해 지는거였군여...ㅠㅠ
    내 오빠엔은 왜 이런 따뜻한 사진을 못 찍는거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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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방e 2021/04/05 16:33

    저도 어릴때 누나가 업어줫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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