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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다니시는 분들도 내가 이일을 언제까지 할수있을까? 언제 그만두나 이런 생각 하시나요

여태껏 중소기업만 그것도 대기업 하청이나 협력업체 주위만 전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중소기업들 현실이 대기업에 비해 너무나 팍팍한게 현실..
그렇다 보니 일을 하면서도 앞날이 너무나 불안하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살고 있는 듯...
중소기업에서도 대기업처럼 직원들에게 매사에 애사심을 강요하지만 애사심이란게 그냥 마음먹는다고 자동으로 생기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또 대기업 직원들은 또 그들 나름대로 항상 경쟁해야 되고 올라가야 되는 스트레스가 있는거 같네요.
학벌 딸리면 늦게 들어온 후임에게 추월 당하고.. 진급 제때 못하면 언제 해고될지 불안함... 최근 조선업계 불황처럼 평생 귀족 기업으로 잘나갈줄 알았던 회사도 한순간에 어려워지면 내쫒기는게 현실..
근데 더 슬픈건 대기업들이 저렇게 어려워지면 그 기업 밑에 속해있는 하청, 협력업체들 줄줄이 도산위기...
예전 어르신들이 무조건 대기업 외치시고 중소기업 다니면 딸도 시집 안보낸다 하시는 부모님도 많으신데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정말 삶에 안정감이 들고 평생 여기서 뼈를 묻을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일을 하시나요?

댓글
  • qiip 2017/04/23 06:53

    저는 간호사라 그런지 안정감은 드는데 평생 뼈를 묻을 생각은 안들어유 ㄷㄷㄷㄷ일이 고난해서 그런가봐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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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아침마다남몰래팬티를빤다 2017/04/23 06:54

    그 보기 힘들다는 남간호사인가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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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nrnzhs 2017/04/23 06:54

    대기업 30대 직장인들도 미래걱정 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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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th 2017/04/23 07:00

    6년 다니다가 퇴사하였습니다. 세상은 계속 바뀌는데 회사는 변화하려는 의지도 없고 꼰대들의 잔치, 애사심+초심 강조, 70~80년대 감성팔이 등등.. 정말 거기서 정년퇴직을 무사히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결론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입사한 동기들도 연봉과 복리후생때문에 이 악물고 출근하지만 평생 다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다 하더군요... 거기서 정년퇴직을 희망하면서 근무하지만 중도하차하는 상황이 오면 그때 생각해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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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탁스필카 2017/04/23 07:04

    상무 전무 진급하지 않는이상.
    사고만 안치면 돼요. ㅋ
    자녀들 대학등록금 전액지원등 대기업 복리가 얼마나 좋은데요.
    회사 복리 챙길거 다 챙기고 최대한 정년까지 버티는게 성공하는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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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탁스필카 2017/04/23 07:01

    대기업 정년보장 법 개정되면 제가알기로 삼성이 제일 처음 적용했고 엘지도 바꼈어요.
    정년 60이었나? 55세부터 임금피크제.
    징계등 큰 사고만 안치면 60까지 일하다 나오면 그동안 관계 잘 쌓았다면 협력사로 가더라구요.
    선배들 정년 퇴임하고 7~80프로는 엎 헙력사로 가고, 2~30프로는 작은 개인사업등을 하더라구요.
    협력사 미팅하는데, 선배들이 오니 협의도 잘 해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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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echner 2017/04/23 07:10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때론 매 년마다) 30년 간 버텨 왔습니다.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임금피크도 지났고 몇 년 더 버텨서 60세 정년을 채우려 합니다.
    그 이후에 대한 준비도 해야겠죠.
    금수저 집안 빼고는 세상은 어디나 전쟁터인 것 같아요.
    한 때 사업 잘 된다고 큰 소리치던 친구도 부도맞고 해외로 도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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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inamoon 2017/04/23 07:10

    6년차인데 2년안에 쇼부볼 계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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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늑대 2017/04/23 07:16

    대기업 12년 다니다 작년에 퇴사하고 공무원 경력채용 들어갔습니다.
    대리때까진 그래도 일만 생각하고 열심히걱정없이 살았는데
    과장 2~3년차 지나니 실적에 대한 엄청난 압박과
    도태되면 죽는다는 강박증이 너무 크더군요.
    임원은 언감생심이고 주위에보면 그나마 부장까지 버티는 선배들도
    정말 기라성같인 실력자들.. 체력도 딸리고 매일 불안하던차에
    잠 못 다는 밤을 3개월정도 보내고 정신과 약까지 먹다가 결국
    진로 바꿨습니다. 후회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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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아범 2017/04/23 07:20

    전문대 졸업 후 삼성전자 들어간 친구 볼 때 마다 짤린다 짤린다 하더만, 20년째 다니고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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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였더라? 2017/04/23 07:20

    15년째 다닙니다.
    경쟁 심하죠.. 인맥 관리 중요하고.. 학연.지연.흡연...
    자기관리도 끝없죠.. 요즘은 신입들 스팩들이 좋잖아요..
    우리때는 대학원이나 기술사정도면 최고였는데..
    요즘 신입은..별게 다있죠
    작년 OJT온 어떤신입은 노래학원도 다녔다고..ㅎ
    앞으로 길어야 7~8년 봅니다.
    임원 달면 모르지만 대기업 임원 이라는게 실력으로만 가는게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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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안녕 2017/04/23 07:39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할것 없이 직장생활이란게 일종의 도박같죠.... 누구누구 라인타야 진급한다고해서 라인잡아 탔는데 알고보니 썩은 동아줄이고..... 그렇게 라인한번 잘못타면 신라시대 6두품 신세되는거 한순간이죠. 공사구분못하는 것들 수발드느라 자존심은 급하락..... 매일 회사 그만둘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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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이뭐에요? 2017/04/23 07:40

    석사과정 밟고 들어와 18년째 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부장이에요,
    요즘 IoT, AI, Cloud, Robot 등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뒤 세상은 더 무섭게 변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철밥통 같던 은행들도 핀테크다, 인터넷은행이다 하면서 지점 축소되고 있잖아요...
    잘해야 앞으로 5년 보고 있습니다. 정년이나, 임피 들어가기 전에 100세 까지 사는데 필요한 아이템 잡고 나오려구요...
    요즘은 세상이 빨리 바뀌는게 사람을 어찌나 허하게 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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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j33 2017/04/23 07:57

    정년 보장되는 직장 다니는데 급여때문에 불만입니다.
    저희직장 대졸자 초봉 2,100 시작해서 10년차가 3,800입니다.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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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큼한인생 2017/04/23 08:13

    말이 정녀보장이지 현실은 정년보장 안되요 불안불안 한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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