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그 순간....포장마차로 혼자 달려가 만취가 될 때까지 펑펑 울었습니다. 나라가 망할거란 예감이 들었습니다.
4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얼마 전 오산에 문후보님이 오셨을 때,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이 펑펑났습니다. 그냥 미안하고, 고맙고 여러가지 마음이 있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이명박이 너무 싫었습니다.
요즘은 문후보님 얼굴만 봐도 눈물이 흐릅니다. 너무 좋아서 울고, 걱정되서 울고. 먹고 사는 핑계로 도와드리지 못 해 죄송해서 울고.
주변 사람들이 한마디 합니다. "니가 그런다고 문재인이 널 알아주지도 않는데 왜 그러냐."
사실 뭐라 대답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보면 좋습니다.
꼭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나라의 썩어빠진 부분을 고치는 데 실패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적어도 시도는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니가 그러는게 박사모랑 뭐가 다르냐"
이 말도 대답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믿는 것이 조금은 더 정의롭다고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도 눈물이 납니다.
이번은 승리할 것입니다. 꼭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https://cohabe.com/sisa/189869
미쳤나봅니다. 눈물이 계속 납니다.
- (스압)자소서 만화 [35]
- 느껴지로스 | 2017/04/21 01:58 | 3501
- 오랑우탄......미녀를 본 표정.......gif [11]
- 개리g | 2017/04/21 01:57 | 3181
- 진짜 안보란 [0]
- 와흐흐흐 | 2017/04/21 01:57 | 2335
- 미쳤나봅니다. 눈물이 계속 납니다. [18]
- 임영박세끼 | 2017/04/21 01:56 | 5925
- 너는 어째 흑인처럼 우는것이냐.jpg [23]
- 13살무녀에요 | 2017/04/21 01:56 | 4593
- 'SNL 코리아9' 대선후보 패러디 포스터 [5]
- 사닥호 | 2017/04/21 01:54 | 5245
- 사자후 [4]
- 오썬 | 2017/04/21 01:51 | 3382
- 제차는 구형 투싼이라 뭐 꼬신다는게 안됨 ㅋㅋ [4]
- EverydayPhoto | 2017/04/21 01:49 | 4013
- 사진관가서 사진 가르쳐달라고 하면.. [15]
- [5D4]Ekel | 2017/04/21 01:48 | 3994
- m-p가 벌써? [3]
- 느긋하마 | 2017/04/21 01:48 | 3228
- 집안에 모래좀 퍼내야지.gif [18]
- 티키G | 2017/04/21 01:47 | 2073
- 바보같은 아빠. [7]
- arithmetic | 2017/04/21 01:46 | 4539
- 심상정씨 책임은 지셔야죠? [16]
- 체노바라 | 2017/04/21 01:45 | 2292
- 연필을 하나만 이동해서 3개의 큐브로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jpg 甲 [13]
- SCREAM &#__8238 | 2017/04/21 01:43 | 5912
- 2.5인치 외장하드 4테라 가격이 [有] [6]
- fklsrgfsdghs | 2017/04/21 01:42 | 2188
저도 문 후보님만 보면 자꾸 울컥울컥...
박사모랑 뭐가 다르냐고 한다면,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지하는 이유가 다르죠.
지금은 울더라도 5월 9일 함께 웃어봅시다 ^^*
동감합니다. 웃다가 울컥하다가 하루에도 여러번입니다.
저도 똑같아요.. 문후보님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서.. 왜 우리를 위해 이렇게 힘든 길을 걸어가셔야하는지 미안하고.. 슬프고 죄송하고 그래서.. 참 요새 다시 눈물이 많아졌어요..
문대통5년간 잘하면 칭찬하고 잘못한게 있으면 까야합니다 힘을 실어줄땐 실어주고요 무조건적인 지지는 아니라봅니다
저도 한숨도 못자고, 다음 날 출근하다가 버스 안에서 펑펑 울었네요.
조용히 살려는 사람을 여기까지 끌어냈으면 책임을 져야죠
가끔은(사실 자주) 눈물도 나지만 각오를 다잡아야 합니다
약해지면 절대 안돼요
어느정도 궤도에 오를때까지는 무한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되면 알아주냐는 말.
누가 알아달라고 지지하면 순수.진정성이 없어 보이죠. 저 사람이 정의로운 정치인으로 보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 한 몸 불사르는 것이 행복하고 너무 자랑스럽다고 하세요.
박사모와 다른 것은 이미지와 세뇌에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골통들이지만 나는 최소한 이미지와 언론에 세뇌되지 않은 균형잡힌 사고로 즹어로운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이라. 다르다라고 하세요.
정치는 삶의 총체적인 외향이라고 규정하고 싶은데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정치에 무신경한 만큼 그들에게 지배당하게 된다. 난 국민으로서 최대한 나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그것도 안목이 있어 정의로운 사람. 몰상식이 지배하는 시대에 상식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일조하고 있다. 라고요.
근 삼십년 노빠생활에 지금은 내 주위 모든 사람 인정합니다. 나중에 자부심을 남을겁니다. 화이팅하세요. 울때 울고 해요.
이 구부러진 역사의 질곡이 우릴 슬프게 합니딘.
비주류인 저들 노무현.문재인이 핍박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니까요.
그러니 끝까지 보호하고 지지하세요.
박사모랑 다른점이요... 타인의 아픔에 슬픔을 공유하는 능력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박사모집회에서 사람 죽어나가도 그 사람들 많이 슬퍼하나요?
촛불집회하다 한 사람이라도 죽었다면 거의 모두가 같이 슬퍼하며 애도의 시간을 가졌을 겁니다.
박근혜는 자기를 위해 지지하다 죽은 사람에 대해 언급조차 않죠.
그런 박근혜가 좋다고 모인 사람들이 박사모입니다.
다들 비슷비슷하나 봅니다.
ㄹㅇ 박사모네 ;
나만 그런 줄 알았습니다 ㅠ
노통 가실 때 어찌나 서럽던지 엉엉 목 놓아 울었었는데
내가 왜 이러지... 내가 왜 이러지...
내가 왜 이리 슬프고 서럽지... 그랬더랬는데...
다들 그러셨군요 ㅠㅠ 지금도 또 눈물이 납니다 ㅠㅠ
이글 읽는데 눈물납니다 ㅠㅜㅜ
아....ㅠㅠㅠ
토닥토닥~~~
노무현은 못지켰지만 문재인은 지켜냅시다...ㅠㅠ
민주당 자체를 지지하고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 하나씩 이사람은 안되는 이유때문에 컷했습니다
유일하게 큰 단점없이 원칙을 지키고 행보가 마음에 들어 남은 정치인이 문재인이라 지지하는 저로써는 보면 눈물까지 난다는 점은 이해는 안가지만 존중합니다
다만 이글을 캡춰해서 안철수 지지자들이 조리돌림할거같아 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