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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을 죽이고 싶습니다..

무슨말부터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우선 제 나이는 27살입니다. 부모님이랑 연년생 형 그리고 저 이렇게 네 식구인데요..

집안 풍경이 아주 가관입니다. 간단하게 요점만 얘기하자면

아주 극 보수적인 성격의 아버지랑 형이 어머님을 못살게 하고 있는데요..

아주 심한 욕설이랑 인격모독적인 말들을 퍼부으며 기본적인 인간으로서의 대우를 안해주고 있습니다.

그걸 전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고요...

 

우선...저 인간같지도 않은 두 인간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아버지랑 형 둘다 덤프트럭을 운전합니다.

먼저 아버지라고 부르긴 싫지만 저희 아버지는...저희 어머니랑 결혼할 때 부터 문제가 많았습니다.

어머니께 들은거지만 아버지가 초졸인지 중졸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고졸이라고 속였고, 군대 안갔는데 갔다왔다고 속이고, 결혼할 때 

집에서 집이든 뭐든 지원해준다고 했었는데 그런거 없었고 어머니가 결혼하기 싫다고 싫다고 강력하게 거부했는데도 매일 찾아와 강제로 결혼해달라고 압박을 넣었다고 하네요. 어쨌든 어머니입장에선 하기 싫은 결혼 억지로 했다네요..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도 제가 유치원 다닐때인가 아버지가 다른여자랑 바람을 피웠고요 이것때문인지 거의 매일 어머니랑 싸웠습니다. 

말이 싸운거지 제 기억에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한 기억밖에 없습니다. 발로 어머니 얼굴을 밟던 기억, 유리로 된 담배재떨이를 어머니한테 던진기억, 칼로 어머니를 베었는지 집안바닥에 어머니의 피가 꽤나 많이 흘러 그대로 굳은 기억, 갖가지 집안의 물건들은 던지고 파손한 기억... 이것 말고도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을텐데 다 기억이 안나네요...다른 사람들한테 대하는 걸 봐도 아버지란 사람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본인 마음에 안들면 욕설이 나오고 엄청나게 흥분을 하며 싸우려 듭니다..정말 아버지란 사람이 싫습니다..

어릴때는 아버지가 정말 싫었습니다. 정말 싫어서 최근까지도 아버지한테 왠만하면 말도 안하고 먼저 다가지도않았습니다.

그래도 아버지가 새벽마다 돈벌러 나가는게 약간은 미안하고 고마울때도 있었으며 요즘은 예전보다 성질이 많이 죽으셔서 예전만큼 싫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어머니한테 욕을 하고 어머니의 인격을 무시하는걸 보면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다음은 아버지란 작자의 저런 모습을 그대로 빼닮다 못해 오히려 몇단계는 더 진화한듯한..지금 내가 죽이고 싶은 새끼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연년생 형입니다...어렸을 때 부터 저를 많이 괴롭혔습니다..모든 형제는 다 그렇게 크겠죠..이해합니다.

하지만 이 새끼의 씹양아치 근성이 중학교때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예상이지만 중학교때부터 담배를 피기 시작했을겁니다..

양아치새끼들이랑 어울려놀며 양아치의 커리어를 쌓더니 고등학교를 인간말종쓰레기들의 집합소 실업계 공고를 갑니다.

브이엡 아시죠? 양아치들이라면 필수로 타고 다녀야하는 오토바이를 타고다니며 어머니의 속을 썩이기 시작합니다.

어머니가 잔소리를 하니까 존나 띠껍겠죠? 그래서 가출을 합니다. 어머니는 아주 정신차리기도 버겁습니다. 매일 형을 찾으러 밖으로 나갑니다...어머니가 애를 태우며 찾다보니 한달만인가 두달만에 다시 집으로 들어옵니다. 가출한 것도 다 엄마탓이라며 지는 잘못 하나없다고 개소리를 해댑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문대를 갑니다. 이마저도 어머니가 그래도 대학을 졸업해야한다며 억지로 보낸것입니다.

고등학교때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중고차를 한대 사서 대학교에서 캠퍼스생활을 즐깁니다. 근데 그마저도 1학기만하고 바로 휴학을 합니다. 왜냐 군대를 가야하니까요 현역말고 방위산업체로 배정났다며 경기도로 올라가서 방위산업체 생활을 합니다.

방위산업체로 어떤일을 했냐고요? 렉카로요^^ 네..부모님한텐 감쪽같이 속이고 3년인가 4년을 렉카일을 합니다.

네 보배에서 개택보다도 극혐하는 극혐0순위 렉카기사입니다 저희형이^^ 여러분들이 아시는 딱 렉카기사 모습입니다.

배 존나 튀어나온 돼지형상에 팔에는 병신같은 문신을 새기고 슬리퍼를 질질 끌며 운전 개족같이 하는 그 렉카기사가

바로 저의 형입니다. 문신 때문에도 저의 어머니는 속이 한번 크게 뒤집어지십니다. 이 개X끼는 지워지는 문신이라며

어머니 가슴에 못을 한번 더 박네요 이 병신같은 새끼가 굳이 렉카운전을 동생인 저를 옆에태우고 몸소 시범을 보입니다...

역주행에 신호위반에 칼치기는 기본 갓길주행까지하며 지 운전존나 잘한다고 존나 으쓱댑니다...병신같은새끼

 

그리고 군대 연기가 더이상 안됬는지 군대에 들어갑니다. 꼴에 렉카기사 운전한걸 경력으로 쳐준건지 운좋게 공군 운전병으로 들어갑니다. 집에서 삼십분거리에 있는 자대배치를 받게됩니다. 휴가 나올때마다 X발놈이 버스처타고오면 되지 맨날 저보고 태우러오랍니다.

싫다그러면 존나 저를 나쁜놈으로 만듭니다. 형이 불쌍하게 군대에서 개고생하고 있는데 그거 하나 못태우러 오냡니다.

2년동안 맨날 휴가전용 운전기사 노릇을 했습니다..저도 이 때 대학교 4학년에 미대생이라 졸업작품전 때문에 밤낮새워가며 작업하고 있을 떄 였습니다..9시에 수업있어도 6~7시에 저 X발새끼 태우러 부대까지 갔다가 집에다 보내주고 다시 학교가고 이랬습니다..안그래도 졸작때문에 피곤해죽겠어서 어느날은 강경하게 안된다고 해도 이 X발놈이 좆까고 태우러오라고합니다..

 이렇게 전역을 하고 이번엔 군대에서 딴 트레일러 특수면허로 트레일러 일을 합니다.. 지 차도 아닌 사장님의 차를 지돈으로 존나 꾸밉니다..지혼자 고생해가며 꾸미면 말도 안합니다..허구한날 저를 불러냅니다..그러곤 시킨거 똑바로 안한다고 지랄을 해댑니다..

여자친구랑 영화예매를 해놔서 지금 당장 보러가야하는데도 개X끼가 자기 일좀 도와달랍니다..뭔일인가 했더니 X발 회사트레일러차에 있는 기름을 지차에 옮겨닮는걸 도와달라는겁니다..이 기름 옮겨닮는일도 존나 허구한날 도와주러 갑니다..자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해서

어디로 오라고 해서 지차 꾸미는거 도와달라고합니다..형 도와주러 가느라 여자친구랑도 많이 갈등생겼습니다.

 

오랜만에 여자친구가 생겨 여자친구한테 잘해주고 매일 만나러가니까 이X발놈이 적당히 하랍니다....

어디 기집애한테 빠져가지고 정신못차리냐며 개소리를 해댑니다..X발놈이 그냥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던가...씹돼지같은새끼가..

그리곤 최근에 트레일러 일이 힘들다며 그만두고 아버지가 하고 있는 덤프트럭을 한답니다..엄마랑 저한테는 말도 안하고

아빠랑 형 둘이서 2억 몇천하는 새 덤프트럭을 덜컥 계약했습니다..ㅡㅡ어머니는 항상 입에 달고 사시는 말 중에 하나가 

이 영감탱이는 집살때도 차살때도 그렇고 왜 전혀 상의안하고 독단적으로 일을 저지르냐고 하소연 하는게 있습니다..

네..딱 그 말 그대로 입니다..2억 넘는 차를 말도 안하고 며칠만에 계약해버리네요..참나

 

근데 이게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둘이서 덤프일을 처하다보니 매일매일 벗어내는 기름묻은 옷들만 해도 치가 떨립니다.

그저 어머니가 불쌍할뿐입니다. 아빠 혼자일하는것도 버거워하셨는데 둘이서 덤프일을 하다보니 어머니는 매일 빨래 돌리고

기름 때 묻은 옷감들 손빨래하고 새벽마다 일어나야하고..

근데 이 악마같은 인간 둘은 그저 어머니를 하녀처럼 아니 노예처럼 대합니다. 처음에 매일 바깥음식 먹던 형이 집 음식이

맛없다며 싱겁다며 짜고 자극적으로 음식을 만들어달라 합니다. 참고로 아버지랑 저는 지병때문에 싱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근데 이돼지새끼는 맨날 싱겁다며 소금 더넣어라고 어머니한테 고래고래 쌍욕과 함께 소리지릅니다. 

그리곤 음식이 맛없다며 어머니한테 음식진짜 존나못하네 하면서 밥을 남깁니다..그래도 음식문제는 요즘들어 사그라 들었는데

이쓰레기같은 새끼는 맨날 뭐가 맘에 안드는지 집에 오면 엄마한테 입에 담지도 못할 욕들을 합니다...근데 바로 옆에 있는 아버지란 인간은 아들놈이 어미한테 저렇게 쌍욕을 하는 모습을 보면 자식새끼를 혼내야하는데 되려 형의 편을 들며 형이랑 함께 어머니한테 욕을 합니다...ㅡㅡ진짜 보고있자니 둘다 칼로 쑤셔죽이고 싶습니다...이렇게 형이 엄마한테 욕하는 거 때문에 가족전체가 많이 싸웠습니다.

그 때 제가 형보고 엄마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냐 왜 욕하냐 하면은 이새끼는 저를 죽이려듭니다. 입닥치라고합니다. 엄마아빠없었으면 넌 이미 뒤지고도 남았다고...그냥 상종할 새끼가 아닙니다..이 새끼는..어디서 그렇게 씹양아치 조폭 테크트리를 잘탔는지...진짜 엄마한테 욕하면서 엄마쳐다보는 그 눈까리를 보면은 살인충동이 흘러 넘칩니다..엄마한테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하는짓이 그냥 양아치 조폭입니다.

며칠전엔 지하주차장에서 어떤 아줌마한테 쌍욕을 하며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지 애비보다 나이 많은 경비아저씨한테도 욕하고 협박하고..에휴 기도 안찹니다. 

왜 나한테 이런 인간쓰레기를 형제로 맺어줬는지 하늘이 원망스럽네요.

이글도 그새끼가 볼까봐 무섭네요 보면은 다음날 저 죽었다고 뉴스에 뜨겠죠뭐..

 

그리고 저는 크론병이라는 지병 때문에 중학생때부터 병원을 집보다 더 드나들며 약하게 자랐습니다..

몸무게는 항상 저체중이었으며 증세가 악화될땐 키 183에 몸무게 45키로 까지 빠질때도 있었습니다..

몸이 약해 이 악마새끼한테 처맞기도 많이 처맞았구요..그래서 어떻게 반항을 할 수가 없습니다.

몸도 아픈데 이 악마새끼는 아픈거 알면서도 매일 제 옆에서 담배를 처피워댔었죠...

차옆에서 담배피고 명절날 친척집에서 할거없을 때 담배피러 같이가자고 불러내서 지혼자 담배피고...

나중에 지새끼 앞에서도 담배필런가 궁금하네요

 

이 새끼가 매일 엄마한테 욕하고 그럴때마다...엄마는 조근조근 말조심 하라면서..엄마한테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타일러줘도 이새낀 콧방귀도 안끼고 더 욕을 해댑니다..엄마를 떄리려는 모션도 수시로 취합니다.

오늘도 어머니가 몸이 아파서 병원갔다가 오는길에 오랜만에 친구인지 누구인지 만나서 얘기를 하고 오느라 집에 늦게들어와

저녁 늦게줬다고 아빠랑 형이 둘이서 같이 지랄지랄하길래 밥 먹다가 못참아서 엄마한테 욕좀그만하라하니까 

역시나 절 죽일듯이 하며 입닥치라고하네요..진짜 X발 칼로 찔러죽이고 싶습니다..

지금도 답답해서 피씨방와서 이렇게 글 쓰고 있는데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손이 떨리네요..

하지만 살인자 돼봤자 저만 손해겠죠..아버지란 인간만 정상이었어도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아들이라는새끼가 어미한테 그렇게 욕을 하고 인격모독을 하면 아버지란 인간이 아들을 패도 모자랄판에 아들새끼랑 같이

엄마 욕하는걸 보고있자니 그냥 답이 없는 가정같습니다...이런 수모를 겪는데도 저희 어머니는 다 이해할려하시고

어떻게든 가정을 이끌어 갈려고하시네요...진짜 속상합니다.

올해 설날에도 시골가는길에 차안에서 싸워가지고 어머니가 이제 그만하자고 난 여기서 사라질테니 너희들끼리 잘살아라 하고 휴게소에 내려서 저멀리 걸어가는데도 이 쌍놈의 인간 둘은 쳐다보지도 않고 욕만 하고 있네요...

제가 엄마 찾으러 나가서 일단 차에 타라고 울고불면서 붙잡았던 일도 있었네요..

  

 

문득 든 생각이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저는 엄마랑 단둘이서 같이 살고싶네요

집안이 다시 평화로워진다 한들 그냥 저 뿌리부터 썩어빠진 인간이랑 피를 나눈 형제인게 너무 싫습니다. 그냥 남남으로 살고 싶습니다.

어머니한테 진지하게 이혼하라고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혹시 부모님이 이혼한다면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나중에 여자친구랑 결혼을 한다해도 형이 가만 안두고 저의 가정도 못살게 괴롭힐 것 같아 연을 끊고 싶은 생각만드네요...

그리고 이혼한다면 아빠랑 형이 어머니랑 저에게 절대 접촉할 수 없게 할 수 있는 법 같은 건 없나요?

아빠랑 형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뿌리부터 썩어빠진 인간쓰레기같은 형에 대해서 설명하다 보니 감정이 격해져 욕설이 나와버렸네요..

욕설 쓴 것은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글이 너무 기네요...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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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Cu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