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이 나오네요.. 하지만 a99II를 계속 써야겠어요..

좋긴좋네요... 미러리스의 단점들을 하나하나 잡아나가는 소니의 기술발전에 놀라울따름입니다.
하지만 a9은 저에게는 너무나도 오버스펙이네요...
a99II나 a9의 차이는 저에게는 둘다 오버스펙이라 똑같이 사용할꺼 같아요...
a99II랑 a9랑 비교했을때 땡기는건..
1. 액정 - 터치액정부분.. 하지만 스위블액정은 역시 99II
2. AF 속도 - 아직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래도 a99II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봄.(좋더라도 비슷할꺼라 생각됨)
3. 화질 - 오히려 a99II가 더 좋을거같음.. 42mp니... 하지만 전 저화소 저노이즈 센서를 원하는 관계로 선호도는 a7s > a9 > a99II
4. 조작성 - a99II가 더 좋아보임. 단 좌측의 AF변환 다이얼은 a99II의 다이얼보다 직관성이 있어서 좋아보임.
5. 연사 - 사실 a99II도 HI+는 사용안함.(셔속제한때문에..) HI만되도 충분하고 버퍼도 충분하므로 저에겐 둘다 오버스펙이라 동급.
6. 그립감 - 역시 예전부터 제가 몇번 글썼던거랑 마찬가지로 a9은 작은 사이즈로 나옴. E마운트는 플렌지백때문에 큰 사이즈 바디를 만들면 언밸런스 할꺼 같았음. 역시 그립감은 a99II가 나음.(알파마운트의 세로그립은 현존하는 카메라에서 최고라고 생각함. 그중 으뜸은 미놀타 a7과 a900의 세로그립)
7. 총평 - a9은 정말 플래그쉽수준의 카메라인것은 분명함. 단 a99II때 a7s센서를 원했던것처럼 a9도 a7s센서를 이용한 고감도 + 빠른 셔속을 조합하여 사용하기 좋게 했으면 하는 바람은 여전함.
즉 플래그쉽이라면 니콘 D5계열처럼 화소가 아닌 고감도를 잡고 빠른 AF를 하는것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플래그쉽임.
(아쉽게도 a99II는 고화소 a9은 그나마 2400만으로 나옴 이부분은 그래도 a99II보다 만족함)
결국 a9은 제끼고 a99s라는 모델이나 발매해주길 기대함(a마운트 버리지 마라 소니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