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문재인 지지율 40%가 콘크리트인 이유

많이들 궁금해 하십니다.

하지만 원리는 간단합니다.

잘했다 못했다가 더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할 정도로 역대급으로 못하고 있어서,

지지하냐 지지하지 않느냐가 아니라 감정 다툼이 된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맞고 그르고가 아니에요.

집권 1년 지날 때부터 그냥 역대급으로 폭망했고,

너무 터무니 없이 국정을 말아먹다보니

정책이 아니라 서로의 아집, 자존심 대결의 된 것이

현재의 여론조사입니다.

19년 7월 3일에 제가 불펜에 쓴 글인데요

그 중에 일부를 발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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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지 찬반의 극한적 대립이 문재인 정부에 가장 유리한 구도다

 - 개별 정책에 대한 평가로 가면 문재인 정부는 현재 잘한다고 평가받는게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 하지만 국민의 판단 기준이 적폐냐 아니냐로 촛점이 맞춰질 경우 문재인 정부는 지지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와대 및 더민주와 자한당이 극한적으로 다툴 수 있는 소재,

   예를 들어 이념문제, 역사 문제를 들고 올 경우 전선은 촛불세력과 반촛불세력 비슷하게 형성되며,

   이는 과반수의 국민을 친문재인으로 만들 수 있는 중요 전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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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잘하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지금도 여론조사에서 '왜 잘한다고 생각하십니까?'를 보면

여전히 '이유 없음' 항목이 주류입니다.

사실을 적자면,

'못하는 건 맞는데, 인정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게 진실입니다.

왜냐하면..

페미들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역대급 핵폐기물 집단인데,

문재인 일당 아니면 누가 자기들 편을 들어 지지해주겠어요.

그러니까 그냥 지금 이 시기에 올인하는 거죠.

호남쪽을 봐도 그렇습니다.

문재인이 워낙 못한다고 포기해버리면

반대쪽에 '당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한거죠.

그러니 지지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문재인 일당이 국정을 말아먹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지지자들이 '손절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봐야 합니다.

조국 사건이니, 윤미향 사건이니

정말 역대급 사건들이 많지만

다른 정부라면 대통령도 물러났을 사건이어도

이 정부에서는 멀쩡해요.

이미 진실이니 거짓이니는 중요하지 않고,

'물러서면 우리는 죽는다' 이거 밖에 없는 거고,

지지자들도 뒤가 없이 코너에 몰린 상태입니다.

상기 발췌한 글처럼,

찬반의 격렬한 대립구도 자체가

문재인 정부 생명의 근원입니다.

그래서 더 논란많고 나라 작살내는 정책을 펼칠수록

지지율이 공고해지는 거에요.

잘못했다고 지지율이 빠지는게 아니라요.

물론 잘하고 못함에 따라 일시적인 반등 조정은 있죠.

그러나 물러났을 때 다 죽는다는 위기감 때문에

결국은 40%로 회귀합니다.

우리가 불펜에서 문재인이 나라 작살낸다고 까면 깔수록

그들도 더 뭉치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