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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정리할까 싶습니다..

요즘 카메라를 정리할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네요..
실력에비해 너무 과한걸 지닌것도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생각이 200500을 잘 안써 방출하면서부터 들게된 생각인데..
지금 가진게 z6, d850, 2470n ed, 70200fl, 50.4 등..
전부 방출하고 z6에 24200, 35.8 이렇게만 들여서 쓸까.. 싶습니다
아예 전부 팔고 후지에 x100v같은걸 들일까.. 싶기도 하고말입니다..
그냥 핸드폰만쓸까.. 싶기도하네요.. 요즘 워낙잘나와서..
다들 이런경험 있으신지요.. 너무 과한듯해서 다이어트좀 해볼까 하다가도 좀 아깝고.. 야밤에 쓸데없는 고민만 잔뜩이네요ㅠ
(몇일전 카페에 갔는데 아직도 트리가 있어서 신기해 올려봅니다)8C4AC3C7_D8D7_4B78_A838_6A2588A6A8DE.jpeg

댓글
  • jumboshrimp 2021/02/23 01:49

    저도 정리했다 들였다해서, 그냥 20년간 쓸 장비만 수집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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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랄프로렌 2021/02/23 05:30

    자연스러운거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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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D850]미리내 2021/02/23 02:02

    저라우비슷하시네요... 실력은 없으면서 장비병에..ㅠㅠ.. 다 정리하고... 간단하게... Z6ii 에... 1424s 50.2s 만 가지고 다닐까도 생각중입니다. ㅎㅎ 이러다가.. 장비는 안 팔고... 위에 것들이 제습함에 와 있을수도 ㅎㅎ
    가끔 아이 엄마가 제습함에 채워 넣어 줌..검색하는거 보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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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랄프로렌 2021/02/23 05:27

    저도 렌즈는 줌은 2470으로 해서 갈까 싶다가도 2470s 2.8이 저한테 과한느낌도 있어 고민중입니다.. 50.2는 심도나 여러모로 제게 과한듯해 패스하고있습니다. (최대개방으로 찍는 사진보다 어느정도 조여서 찍는걸 좋아해서.. 2.8이나 4.5)
    장비병이 치료되려고 이러나.. 불치병인줄 알았는데 요즘 점점 비워가고싶어지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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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21/02/23 03:55

    카메라 장비는 다이어트 했다가 후회 할수도 있지만요.. ^^ 일단 어떤 사진을 주로 찍으시고 관심이 있으신지 알려주시면.. 다른분들이 장비 조합 추천해주실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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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랄프로렌 2021/02/23 05:18

    사용 화각은 찍은사진을 삼천장정도 랜덤으로 확인해본적이 있는데요(줌렌즈 사용한 사진)
    확인결과 35, 50, 65, 70 을 주로 쓰더군요.. 가장 자주쓰는건 35, 65 였구요. (24미리 이하는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요즘은 광각계열로 왜곡을 이용한 인물사진을 찍는재미에 빠져있습니다ㅎ)
    찍는사진은 주로 인물(니샷이나 바스트위쪽으로 근접한 거리에서 광각이나 표준으로), 풍경(광각계열로 주로 찍긴합니다. 선호 미리수는 순서대로 24, 35, 200)
    같이 사진찍으러 다니는 친구가 망원을 사랑해서 저도 그쪽으로 렌즈라인업을 맞춰갔었는데.. 제가 생각보다 망원계열을 잘 안쓰더군요.. 인물에 쓰기엔 인물과 너무 멀어지는것때문에.. 친구들과의 일상이 주 촬영물인 저로서는 거리를 벌리기가 힘들더군요.. 그탓에 망원단을 인물에 안쓰게 된것도 있습니다.
    바디의 경우 원래 810을 사용하다 퇴근후 야간에 주로 촬영을 하다보니 감도에서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이후 z6를 들이고 투바디를 활용하는것이 원바디보다 더 불편함으로 다가와 810을 처분했습니다. 허나 z6 단독 사용도중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에 대한 흥미와 재미가 dslr사용시보다 떨어진다는것을 느끼게 되고, 고화소를 쓰고싶다는 생각에 850을 영입하게되었습니다.
    여전히 dslr이 사진을찍는것에 있어서 더 큰 재미를 가져와 z6는 크게 사용하지 않는편입니다. (재미의 이유 : 색감, 질감, 그립감, 소리, 수고성, 야간 장노출시 처리속도 등등)
    취미를 일상에 접목시키는걸 좋아하는 편이다보니 카메라는 어딜가든 항상 지니고 있는 편입니다. 이런 데일리에서 z6에 50.4(가장가벼워서)로 다닙니다. 솔직히 전부 다가지고 다니는편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z6가 일상을 850은 취미활동. 이렇게 사용중입니다. (어디 가게되면 850은 가방행)
    헌데 바디를 하나만 가져가게된다면 1키로에 달하는 바디가 부담이 아닐수가 없더군요..(z6 들이기 전에는 810에 200500달고 매일 출퇴근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러고 세달쯤 지내니 어깨랑 골반이 틀어졌죠.. z6사용하며 가벼움에 익숙해진듯 합니다)
    솔직히 바디무게보다 렌즈가 무거운게 크긴합니다만.. 무튼 그렇습니다.
    요약하자면
    1. 계륵구간을 주로 사용하고, 자주찍는 인물샷도 주로 바스트,니샷 정도이다.
    2. 장비는 죄다 들고다니는 편이다.(집앞 마트갈때 제외)
    3. 재미와 좋아하는것은 dslr이지만 무게가 부담이다.(항상 챙기는 무게만 해도 4~5키로, 좀 멀리가면 7~8키로_드론포함)
    4. 취미인데 너무 과하다는 생각 + 실력이 장비에 못미침에 장비만 내세우는듯함에 부끄러움.
    이렇습니다. 4번은 실력을 키우면 됩니다만.. 늘긴하는데 잘 안되네요..^^
    가볍게 작은 슬링백에 넣어다니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이것저것 챙기다보면 백팩에 한가득이라.. 적게 들고다니려면 가진걸 줄여야 한다는것도 있긴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자다깨는걸 반복하다 알림이 떠있기에 적어보았습니다..
    푸념과 아무말이나 너무 적은듯해 죄송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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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랄프로렌 2021/02/23 05:29

    아참. f값은 촬영시 주로 2.8, 4.5정도에 놓고 사용합니다. _단렌즈 사용시에도 마찬가지
    물론 그때그때 다르긴 합니다만.. 주로 사용한값은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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