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백신과 mRNA 백신을 굳이 비교하자면
목수가 손으로 가구를 만드는것과 3D프린터의 차이라고 해야할듯?
전통적인 백신은 약화된 백신용 바이러스를 만들고,
이걸 계란등에 배양하고 (계란알러지 있으면 독감백신 맞지 말라는 이유가 이거죠)
이걸 정제하고, 독성을 없애서 사용하는데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RNA(설계도)를 포장해서(RNA는 매우 불안정하기때문에 이게 핵심기술)
면역세포에 바로 가져다줍니다. 그럼 면역반응으로 항체가 생성.
기존 백신은 독성이 약화된 바이러스를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고, 정말 무해하게 제거됐는지 확인을 해야하고,
이 모든게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요구하는데
mRNA 백신은 일단 한번만 성공하면(여태까지 성공한적 없는 기술입니다)
이젠 설계도만 갈아끼면 되니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와도 몇주만에 새로운 백신이 개발되는게 가능.
모더나-화이자의 성공이 감염병 대응의 미래를 바꿀거라는게 이런 의미라고 하네요
아직은 기술의 한계상 콜드체인이 필요하지만 이런점만 극복되면 어떤 바이러스가 새로 나와도
순식간에 종식시킬수 있는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고..
노벨상감
엄청나네요.
현 백신 중에선 mRNA방식이 제일 안정적으로 이해해도 되는 걸까요?
이런거 보면 진짜 사람이 대단해보여요
[리플수정]파이란// 이론상으로는 그렇고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화이자 모더나의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가장 안전성 높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다만 mRNA 방식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기는 해서.. 다른 mRNA 백신도 보긴 봐야할지도..
마국 생명공학 대단...
파이란// 이번이 첫 케이스라 이번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예측대로 흘러만 가준다면 가장 안전하고 가장 확실한 방법
안정적이지 않죠. 그래서 코로나 이전부터 mRNA백신은 있었는데 상용화가 안됐어요.
그 자체로 불안정하니까 영하에서 보관하는거고
근데 분명 mRNA백신이 아닌 다른 백신보다는 훨씬 안전할 것 같음.
기본적으로 저 표면단백질은 병원성을 가지지 않고 접촉하고 결합하고 침투할 때에만 사용하는 것이고
이게 문제가 있다면 다른 모든 백신에서는 그 이상의 부작용이 있을 것임.
글쎄요 이게 안전한지는 한 10년 이후에나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모른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만인 듯
좋은걸 알지만 mRNA를 골라서 맞을순 없는게 현실
참고로 모더나 회사의 미국 증시 코드가 MRNA
저회사들 mRna 방식으로 원래 암백신 연구하던 회사들이었어요.
코로나 재앙으로 mRna 방식을 대규모 임상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환경이 강제로 조성된 거.
재앙의 끝에는 언제나 찬란한 빛이 있었죠.
코로나 재앙의 끝이 종국에는 암이라는 불치병 정복이라는 빛으로 치환돼주길 기대해봅니다
노바벡스는 mRna를 넣는 게 아니라 단백질 자체를 합성해서 넣는 방식입니다.
정치는사탄// 효과는 이미 증명됐어요
현존하는 어떤 백신도 화이자나 모더나의 접종효과 수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어떤 백신도 접종하지 말고 사세요
RNA백신 기술 실로 대단한 기술입니다
와 기술의 발전이란게 참 대단하네요 ㄷㄷ
유럽과 미국 대단합니다. 게놈 알아내는 과정 보면 경이로운 생명공학.
정치는사탄// 참고로 아스트라제네카류의 전달체 백신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입니다
10년 장기 안정성은 그것오 모르긴 매한가집니다
RNA(설계도)를 잘 포장해서 아무 세포에 가져다 놓으면 단백질을 만들고, 그걸 면역세포가 인식해서 항체가 형성한다는것 빼면 뭐 맞는말입니다.
RNA보다 안정하게 cDNA 써도 되겠지만 검증이 안됐으니 조금이라도 분해가 빠른 RNA 쓰는 거겠죠.
우리나라는 의대에 저렇게 많이 가는데 어째 흉내도 못내는것인지요..
피해소호자// 똑똑한사람들이 의대 나와서 전부 피안성으로만 가니까요
성형수술 능력은 전세계 1위
mRNA가 그동안 상용화가 안되는게 RNA자체도 단백질이라 몸에들어가면 녹아버리는게 문제였고 그걸 지방입자를 씌워서 만든게 mRNA죠. 변이 바이러스 대응도 화이자 모더나가 더 쉬운게 바로 컴퓨터 설계하면 되니깐요
피해소호자// 의사들은 백신개발 끝머리에 있는 거라 개발단계에서는 큰 역할이 없어요.
기초과학이 제일 중요한데 유전공학은 비교적 신기술이라 출발자체가 다른 학문에 비해 늦어서 (1970년대) 우리나라도 꽤나 발전했지만
1. 유전공학 초창기때 선도국중 하나였는데 황우석 사태로 10년 후퇴했고,
2. 유전공학 관련 규제가 타국에 비해 심해서 제대로 연구를 못하구요
특이 인간배아 등을 이용한 연구는 아예 막혀있습니다.
바람과나// 오호 간지 ㅎ
mrna 덕분에 에이즈랑 간염도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 가능성도 열렸다고 하더라고요.
mRNA 가 면역세포로 가는게 아니구요 그냥 일반세포에 들어가서 일반세포한테 단백질 만들게 시키는거에요.
단백질을 외부에서 합성하느니, 우리 몸속 세포한테 만들게 시키자. 이게 mRNA 백신의 아이디어 입니다.
특이점은 온다...
경이로운 과학
굳이 비교하자면
장인들이 어렵게 만들어내던 자동차 생산 부문에서 생산혁명 일으킨 포드의 컨베이어벨트 시스템하고 비슷하겠네요.
공정의 단축화와 기민한 대응성이 핵심인데, 포드는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자동차 가격을 일반인들도 살수 있게 끌어내렸고 자동차 소유를 대중화시켰을 정도로 혁명적이었는데, 이제는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네요.
mRNA 백신이 괜히 노벨상 수상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니었군요.
순이오빠// RNA는 단백질이 아닙니다.;;;; 단백질을 만들수 있는 유전정보입니다.
곧 노벨상 받을듯
피해소호자//그래서 한국의 미래를 위해 기초의학 발전을 도모하고자 전문대학원으로 만들었고, 뒷받침할 인재들을 뽑았는데 데모함.
개인적으로는 자기 면역 반응을 증가 시키는게 아닌가 좀 우려 스럽더군요...
mRNA가 코로나 때문에 급물살도 탔는데... 어 이게 진짜 되네? 그런 느낌도 있죠.
10년은 빨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리플수정]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4/0000012553?sid=105
동물 행동 조종하는 '뇌세포 리모컨' 나왔다
연구팀은 먼저 피에조 이온 채널을 뇌세포의 세포막에 만들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중 mRNA 백신에 쓰이는 기술을 이용했다. mRNA 백신은 독감을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의 독성을 없앤 후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집어 넣어 만든다. 연구팀은 그 대신 피에조 이온 채널을 만드는 유전자를 집어넣었다.
https://youtu.be/rrQYdIgrdxo
이 영상이 알기 쉽게 잘 설명 되어 있더라고요
[리플수정]콩나물쪽파// humansarefree 라.... 음모론 사이트 같군요
전 안맞습니다. 맞을 이유가 없네요. 매년 맞는다면 이름만 백신이지 사실상 자가면역질환 테스트죠.
백신 의무화 할 거라 봅니다.
사회적 강제 의무화
여행을 가든 카페를 가든 학교를 가든
백신을 맞은 사람만 갈 수 있게
큰손 불펜 형님들 제발 제넥신 주식 좀 사주세요~
화이자라도 중립기어
그림의떡
평상시였다면 저게 상용화되려면 최소 10년은 더걸렸을 겁니다. 코로나라는 비상상황이 터지는 바람에 자금이 대량으로 투입되고 임상실험도 마음껏 할수있는 여건이 구비된거죠.
2차대전의 참혹함의 댓가로 의학의 큰 발전을 이뤘듯이 코로나라는 전세계적 재앙의 댓가로 인류가 한단계 더 나아갈수있을지.
특이점이 곧 오겠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