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염불보다는 잿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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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은 터져봐야 거품인줄 알고 터지지 않으면 거품이 아닙니다. 

뭐 이런 말장난이냐 라고 하겠지만.. 거품이 부풀어 오를때는 얼마나 부풀어 오르는지 아무도 

알수 없기 때문이죠.

다만 과거의 사례를 통해 좋지 못하는 징후라는 것을 유추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한가지를 뽑으라고 한다면

"염불보다는 잿밥" 이라고 

기업이 본연의 활동보다는 그 외의 활동에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의 80년대 말 일본의 거품경제 붕괴에서도 드러난 것이지만..

그당시 수많은 제조업 회사들이 사업다각화라는 핑계로 해외자산 쇼핑에 몰두했었던 일도 있었죠.

보통은 브레이크를 걸어야할 이사회나 주주들이 오히려 박수를 쳐줍니다.

당장 높은 수익을 주니깐요.

2. 

막찍어서 고공살포했던 돈들이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움직이질 못하니..

주식같은 투자활동으로 급격하게 몰린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풀리게 되고 코로나 확산도 뜸해지게 되면 사회 인프라도 전반적으로 기지개를 피게 됩니다.

그러므로 동맥경화에 걸렸던 돈들의 흐름은 다시 사회전반적으로 흘러내릴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그에 들어가는 기초자원들부터 상방으로 가게되나 그 흐름에 편승하는 투기까지 달라붙으면  변동성이 커지게 되죠..  (원자재 급상승 추세)

이리되면 또 말이 나옵니다.. 인플레라고.. 실제로 인플레 지수가 크게 튀어 버리죠.

그러므로 기업들이 인플레헷지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기업활동과는 전혀 상관없는 자산투자에도 주주들은 눈을 감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비트코인이죠.

인과관계가 너무 잘 맞는다라는 생각이 들면 조심해야 합니다. 

개미들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재료에는 항상 그럴듯한 인과관계가 있는 법이죠. 

( 머스크가 문제를 내면.. RBC캐피털마켓같은 투자은행이 힌트를 열나게 줍니다.. 짜고 치는 고스톱판이죠..)

다만.. 이런 인과관계가 일반 개미들에게 다 전파된 것은 아니므로.. 

비트코인은 당분간 가격 탄력성을 가지고 우상향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3. 

어차피 이글을 읽는 불패너들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장투는 언감생심.. 높은 변동성에 잘만 타면 크게 먹고 나오니까.. 점점 투자기간은 짧아 질 것이고..

거품이든 아니던 먹고 나오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팽배하니깐요.

시장은 항상 이런식으로 개투들을 길들이지만 결과는 항상 정해져 있습니다.

소수의 신화같은 이야기만 남기고  다수의 패배자를 남기는 것은 항상 그래왔던 것이고..

가을에 있을 국정감사에 제출되는 금감위 보고서에서도 여전히 평균적인 수치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금일은 파생상품 3월물 첫 거래주이자..  연휴 첫 거래일입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많이 덤비겠지만...  갭으로 상승한 것 빼고 재미는 없는 장입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양합이 22에서 시작했으므로.. 빼고 시작하는 것이죠.

그래서 콜옵을 매수하던 풋옵을 매수하던... 둘다 잘 까일 것이라고 봅니다.

포지션을 이번주에 잡을 생각이나...

제가 쓰는 게시물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공개하지 않을 려구 합니다. (하지만 글 쓰는 늬앙스에서 다 알겠죠..머)

금일 하루도 성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