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남자형
- 13만원짜리 가방 팔았는데, 남양주에서 인천까지 오시고는 왜이리 머냐고...제가 '택배거래 하시지 그러셨어요? 엄청 먼데' 하면서 얼굴을 보니 인상이 너무 찌푸려져 있길래...'네고라도 해 드릴까요?' 했더니 '아닙니다. 필요없습니다.'하고 다 주시고 가신분....1만원 교통비로 네고해드리려고 했는데 그냥 다 주고 가심....가방도 포장재 다 버리고 그냥 메고 가심 ㅎㅎ
2) 주접형
- 80만원짜리 노트북 팔때, 커피숍에서 만나서 제가 커피 사드렸더니 사업망한 얘기 풀로 들려주신 그분...역시 노트북은 네고따위는 하지 않고, 옷장사 말아먹은 얘기를 30분간 듣고 옴. 온라인 마켓 욕을 그리그리 많이 했음...수수료 겁나 떼어간다고 ㅎㅎ
3) 먼지민감형
- 이건 예전에 쓴건데, 후지필름 X-T20 팔때, 쿨매물로 내놨는데, 사러 오겠다고 약속 다 해놓고, 그 카메라 바디 들고 미국에 있는 그랜드캐년에 가서 먼지 유입으로 못사시겠다는 그분....그랜드캐년에 다녀오면 카메라 먼지 많이 들어가서 못쓰게 되냐고 되물었지만 답이 없던 그분...
4) 눈어두움형
- 장터에서 메모리 및 여러 악세사리 팔때, 메모리와 악세사리 2개인가 택배거래하신 분이 담날 환불하고 싶다고 연락옴. 왜그러시냐 했더니 메모리가 새거인줄 알았다고....사진에도 메모리 열려서 떡 올라와 있고, 중고이고 몇달 썼다 설명도 있었는데, 그걸 제대로 안보고 중고인줄 알았으면 안샀을꺼다 이 난리침....제가 다시 되팔으라고 몇번 말씀드렸으나 막무가내임.. 그래서 그럼 도로 물건 보내시라고 대신 왕복 택배비는 제하고 돌려드리겠다 하니 그 뒤로 연락 없음...왠지 그냥 쓰시는 거 같음
그 외에도 몇개 있으나, 나중에 쓰겠습니다. ㅎㅎ
https://cohabe.com/sisa/1873164
원쉽크루님이 내상을 입으셨다길래 장터거래 썰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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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옛날에 아끼고 아끼던 민크급 니콘 필카 삼총사(F2,F3,FM2)를 팔았는데,
사가시는 분이 가격을 매기더라구요. 바디는 이정도 하고, 렌즈는 저 정도 하고,
그래서 그냥 그 분이 흥정하는대로 팔았던 추억이..ㅠㅠㅜㅜ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올린 가격 뒤에 0 하나 떼고 그게 시세라면서 때쓰며 뺏어가려던 대전 아저씨 잘 먹고 잘 살고 있을까요
스마트폰도 없던 그 시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D4 A급이라해서, 한시간 걸려 찾아갔던 모 은행 지점장, 물건보니 굵은못으로 깊게 긁힌것으로 판단되는, 바닥면 상처를 골프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긁힌것 같은데, 사진찍는데는 문제 없다고 하던... 그 덕에, 정신차리고 다시는 플래그쉽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
우체국가서 택배접수후 사진 찍어 보내면 돈 보내주겠다는 놈.
카메라에 왜 메모리가 없는지 이해를 못하던 딸래미가 문득 생각나네요.
카메라에 내장 메모리는 좀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충분히 해줄만한데 안 해주네요
512G나 1Tb해서 가격 다르게 스마트폰처럼 팔면 안 되나요?
nvme넣으면 cfexpress만큼 빠르고 좋을텐데요
여기에 외장메모리슬롯 하나 추가하고요
이왕하는거 후면 모니터도 CTO개념으로 틸트, 스위볼, 붙박이 선택옵션으로 해주는 건 어떨까요?
저도 첫번째 빌런이랑 똑같은 사람 만났네요 ㅋㅋ 당해보니까 어이 없더라고요
그랜드캐년 이야기는 전에 니콘동 글로 본 것 같네요
ㄷㄷㄷㄷㄷㄷㄷ
저의 워너비 레전드 거래 중 하나는...
smdv ad360 팔려고 신도림에서 직거래 약속을 잡았는데
(전 그 당시 수원 거주 중.. 바람 쐬러 간다 생각하고 신도림까지 가기로 함)
구매자분이 먼저 도착하셨는지 만날 장소를 정해 주시는데..
본인 발 밑 사진 찍어놓고 찾아오라며..
사진에는 슬리퍼 신고 양반다리 한 채로.. 밑에 타일 무늬만 보이는데.. ㅎㅎㅎ
금방 찾긴 했습니다만, 절 보시더니 '오 찾았네?'
물건은 슈퍼 쿨거래로 가지고 가셨습니다.
작은아버지 뻘 되시는 어르신..
밥통 기차소리썰 미만 잡 아닌가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