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남자들 한날 한시에 모두 예비군훈련 때려박아서 한 2박3일간 모든 업무 여직원들이 처리하게 하면 꿀잼일듯.
회사 망하는소리가 벌써 들리네
https://cohabe.com/sisa/187036
베오베 여직원 단체생리휴가 쓰는거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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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그러면 어떻게 될지 궁금
생리주기 비슷해질수 있는데 3주뒤의 미래에 7명이 동시에 예약이라도 했나봐요. 같은 여자분들도 의아해하던데 군대에서도 직장에서도 이기심이 폭발하네요.
저것도 케바케라 이렇게 비하 할 문제는 아니긴 합니다.
지금은 퇴사한 직장이긴 합니다. 이전에 일하던데가 여초 직장이거든요.
그때 경험으로는 생리휴가 쓰는건 완전 케바케입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 흐리듯이 그런식으로 악용하는 직원 한명이 생기면 그 팀 자체가 그런 분위기가 되버리기는 한데.
그거 솔적히 팀장 역량입니다. 악용하는게 보이는 직원에게 쓴소리 할 수 있는 팀에서는 그런거 없었어요.
2년간 일하면서 옆 팀에서는 베오베 글처럼 매달 한번씩 월, 금에만 붙여쓰곤했어도 제가 있던 팀에서는 그런 여직원이 없었어요.
생리휴가 보장 되는데도 불구하고 생리휴가? 그게 뭐임? 이런 식으로 2년동안 단 한번도 안쓴 여직원들도 많고요.
여직원끼리 몇명이 휴가를 맞춰쓰면서 같이 여행가는거 때문에 조금 빡센 때도 있긴 했지만. 뭐 그건 자기 휴가 자기가 쓰는거라 터치할 문제가 아니고.
생리휴가를 악용하면서 분위기 주도하던 직원도 계약 연장 안하고 짤라버리니까 자연스럽게 분위기도 잡혔고.
결국 그부분은 케바케에 팀장 역량입니다. 팀장의 권위가 살아있고 쓴소리 할 줄 알면 의외로 쉽게 해결되요.
가능은 합니다.
직장 근처의 예비군 부대에 동미참훈련 주기가 열린다면
회사의 모든 1~4년차 남성이 전국단위훈련을 신청해서 입소할 수 있거든요.
비슷하게 5~6년차 남성이 향방기본훈련을 전국단위로 신청해서 할 수 있고요.
재밌겠네요. 예비군훈련은 법령으로 정해진지라 예비군에게 불참을 강요할 수 없거든요.
민방위 : 야..야...!!!!!!!
그래서 일은 민방위 아저씨가 다 하게 되는데.ㅠㅠ
예비군만 아니라
아예 회사에서 여성들 보건휴가(무급) 보장되듯
남성들도 보건휴가급 무급휴가를 쓸수 있게 하면 되겠죠
남2:여8 비율로 5명이 한 팀 10개팀이 한 층 썼는데 명절 전 후, 빨간날 앞뒤로 여자직원들이 생리휴가로 다 실종이라 남자 직원들끼리 점심 배달시켜먹고 그랬네요.
생리 휴가 자체가 여혐적인 단어가 아닌가 싶네요. 병가면 병가 월차면 월차지
여자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배려해주는 보정같은거면 그게 장애인과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 싶어요.
사실 생리통 자체가 여성들 사이에서도 진짜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인데 그런 부분을
무시한체 일괄적용한 탓에 생긴 문제라 봅니다. 생리통이 심한 사람만 병가형식으로
하던지 복지를 늘려 남여 구분없이 월차를 늘려 유동적으로 휴가를 쓸수 있게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생리휴가를 언제쓰는건 여직원의 자유입니다. 일일이 생리주기를 확인받는것도 인간존중사상에 위배되구요.
다만 생리휴가를 허위로 쓰고 와서 진짜 생리로 인해 고통받을때는 이미 본인이 생리휴가를 당겨썼다는 책임을 지고
아파 죽을 지경이 되어도 평시때랑 업무능력을 비슷하게 처리해야죠.
극여초직장이라 여자가 떠넘길 일을 맡아줄 남자가 없음...
그래서 생리휴가로 문제가 생기지 않음...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회사 모 부서에서 생리휴가에 사유를 써오라고 하니 사유에 "제사" 라고 쓰신분이 있었습니다......
노조 회의하다가 실제로 위원장님께서 한숨쉬면서 회사에서 쓰란다고 쓰면 어떻게 하냐고...
빼애액!
그러다가 진짜 회사꼴 개판날듯
뭐든지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돈줄 작살내는 행위뿐이 안될듯요
현실은 남자 평균 취업연령대가 29세를 돌파한 시점에서 예비군 다 마치고도 남는게 슬픈듯.
적당히 좀 하세요.. 생리휴가 쓰는것도 엄연한 권리인데 요즘 군게분위기 너무 가네요..
인터넷에 떠도는 그 생리휴가 자료 일베 조작자료 아니였나요?
혹시나 해서 간단히 남겨두자면
생리휴가라고 이게 남녀문제인건 아닙니다.
생리휴가 부정하게 쓸 사람이면
병가도 연가처럼 똑같이 써먹을테고
이건 개인의 양심 문제지
여자라서 그렇거나 한건 아니죠.
그리고 위에
생리휴가 다른날 쓰고 정작 아플때 참는 건
제도 운영 취지에 안 맞는 잘못된 사용이라 봅니다.
연가 쓰셔야죠.
월요일 금요일 진짜 하게 되면 쓰는건 당연합니다.
님같은 분들만 있다면요.
하지만 일부러 저렇게 해보신분 정말 없으세요?
짜릿하던가요?
생리휴가 제도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실제로 그거 쓰는 사람 본 적이 없어요. 사실 병가랑 똑같은거 아닌가요? 유급 휴가 다 쓰는 것도 간당간당한데 생리휴가까지 꼬박꼬박 쓰면 회사에 어느정도 찍힐꺼 각오하는거죠.
몇몇 이상한 사례는 여성의 문제도 아니고 제도의 문제도 아니라 그냥 몇몇 개인의 일탈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생리휴가.. 그런 거 없이 일한지 10년 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