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웰메이드 사극을 찾기 힘든 이유

정통사극 좋아하는 나도 잘 못보겠더라 너무 암울해

보면서도 잘만든 영화인데 흥행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다. 영화가 너무 무거웠음

아무리 웰메이드라도 흥행이 안된다고 하면 안 만드는 게 나은 거려나 역시...

남한산성 cj영화라서 공짜표 있어 보러갔는데..
그때 당시 나온 범죄도시도 한몫한거같음 ㅋㅋㅋ

남한산성은 잔잔해서 뭔가 펑펑 터지는거나 시원시원한거 생각한사람들은 다큐인가 이럴수도있음

현실은 보르노 도배

남한산성이 진짜 명작 사극인데

재밌엇는데

잘 만든것과 상업성이 늘 일치하는게 아니니까 아쉬울따름이지

난 재밌게 봤음. 그리고 조선군 복장과 조총 고증은 진짜 역대 어느 사극과 비교해도 최고수준이더라.

사도 같은 경우에는 크게 성공했지. 아무래도 현대 사람들에게 어필 포인트가 있느냐가 중요한 점이 아닌가 싶음.

사극들 소품 돌려쓰기 많은데
웰메이드 작품 나와서 고장 맞는 총 나오면 그걸 써야지 왜 그걸 버리고 심지 달린 총을 쓰는 건데

진짜 잘만든 영화임
분위기가 넘 무겁긴한데

잘 만든 영화이긴 한데....
조선은 신분제 때문에 망했다 식의 연출은 좀 잉? 스럽더라.

괜히 현재 사극이 다 판타지사극만 나오는게 아니지
당장 애니도 대체적으로 스토리 좋은것들보다 캐릭빠는게 더 잘팔리잖아?

지는 싸움을 누가 보고 싶을꼬

남한산성하고 사도는 분명 잘 만든 사극 영화인데 흥행 할 만한 요소도 단 하나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