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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z 안녕~

오늘 바빴어서 포럼에 잘 못들어왔는데 댓글들 보다보니
35금 리콜 이란 요상한 단어가 보이네요.
무슨 일이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ㅋ
장터에 내놓은 35.4z가 팔렸습니다 ㅠㅠ
물건에 딱히 애정을 두진 않는 편이나 요놈은 좀 아쉽네요..
아직 떠나진 않고 내일 우체국행을 위해 고이고이 싸져서 박스 안에 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마지막으로 좀 찍어볼까 싶어 박스 포장 전 수백장 찍어봤습니다.
애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만 됐어도 걍 35.4z 썼을 것 같은데 af 성능이...
겨울에 느껴지는 금속의 차가운 느낌도 그리울 것 같고요.
박스포장 마치고 아쉬운 맘을 달래려고 35금 물려서 애들 뛰노는 거 연사 날려봤습니다. 아쉬운 맘이 훌훌훌훌 날아가버렸습니다 ㅋ
나중에 a1도 약간 남은 허한 마음 달래주겠죠. 그럴 것 같고 그래야만 합니다.

댓글
  • 프랜시얼 2021/02/09 00:18

    35.4z 사용 중인데 35gm의 AF가 그렇게 빨라요?

    (w6QTIl)

  • bizzare.m 2021/02/09 00:26

    af-c로 사용할 때(소니 3세대 미러리스 이후론 저는 99% af-c로 찍습니디) 속도보다는 정확도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밑에 어디 글에서도 35금의 af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은 것 같다는 말씀을 본 것 같은데 저도 같은 생각예요.
    원거리, 장거리 af-s로 왔다갔다 삐빅~하는 속도는 엄청 빠르다는 아니고요.
    연사 날릴 때 동체 추적 af 정확도에 대해서 썼었어요. 이 부분은 35금이 35.4z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a9에서 35금은 20연사, 35.4z는 15연사인 것도 크고요. a1에선 15/30으로 두 배 차이나겠죠;;

    (w6QTIl)

  • ●OPENWEIGHT● 2021/02/09 09:05

    20.8g 와 35.4z 보유중 이사금을 몇번 들였다 내치고,
    삼오금을 예의 주시중입니다.
    50금을 기다리는 환자로서 상반기를 인내해볼것인지
    삼오금을 일단 써볼것인지
    고민이네요.
    아! 참고로 바디는 a9 r4 a7c 입니다.
    (35.4z를 보며 우리 초라해지지 말자. 대화중입니다.;;)

    (w6QTIl)

(w6QT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