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랑스 파리 -> 루테시아
-카이사르가 갈리아를 정복 한 후 로마는 센강 유역의 시테섬에 요새도시를 세우고 이를 루테시아로 부름
당시 로마가 인근을 때려잡을 때 갈리아 부족 중 하나가 파리시(Parisii) 족이엇으므로
파리시의 루테시아라고 부름. 요새 섬 중심으로 왼쪽 강변을 도시 개발.
로마가 몰락하기 시작할때 이민족 침입때문에 센강 왼쪽 부분 방어를 포기하고
시테섬 요새도시를 강화했는데 이때부터 파리시의 루테시아-> 파리라고 불려짐.
2. 영국 런던->론디미움
1세기때 브리튼을 정벌하기 위해 상륙한 로마군은 주변을 정찰 중 템스강변 슾지대가
교통의 요지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분석하고 이곳을 거점으로 활동하고자
강을 건널 다리를 건설하고 군사 기지를 세움. 이것이 론디미움 군사기지
3. 쾰른- 콜로니아
로마는 국경선을 라인강 일대로 확정짓기 위해 게르만 북벌을 시작했고
라인강변의 전략적 요충지에 대규모 숲을 모두 베어낸 뒤, 식민 군사기지를 세움.
콜로니아라고 이름 붙였는데 식민지(콜로니)의 어원이 되는 콜로니아 맞음. 로마는 이 콜로니를
게르마니아 속주의 수도로 삼고 활동했음.
이것이 쾰른 (cologne)의 기원
4. 스페인 톨레도 -톨레툼 (Toletum)
이베리아 반도를 정벌하기 시작한 로마군은 반도 중앙부에서 엄청난 고품질의 철광석이 넘쳐나는 지역을 발견.
로마는 서둘러 이지역에 톨레톰이라는 도시를 건설하고 철광석을 채석했는데
이 지역 철강석들은 수천년을 앞선 초 사기템이었는데, 수천년 미래에 기술로 철에 니켈이나 탄소를 넣어
탄소강이나 니켈강을 만들었는데
톨레톰 철광석들은 그 자체가 고탄소나 니켈을 함유한 초고품질의 철이었음.
기록에 봐도 중세와 근대에 로도스 전투, 몰타 전투 등에서 톨레도산 강철검이 오스만 투르크의 검을 이가 다 빠지게 하고 물러지게 했다는 기록이 있음.
5.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아쿠인쿰(Aquincum) 성
로마는 동쪽의 켈트족을 물리치면서 동진하여 판노니아 속주를 건설하기 시작했는데
판노니아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라 판단하는 지점에 아쿠인쿰 성을 건설함.
이때 두개의 도시 부다와 페슈트로 각자 성장했는데 나중에 통합되어 부다페스트가 됨.
찾다보니까 또 로마가 수두룩하여 마칩니다.
대부분 로마군 군사기지, 요새, 또는 전략거점 도시
결론 토목왕 로마.
당시 개고생한 로마군 공병대에 심심한 위로를..
죄다 로마
추천
로마군단이 전사로서도 유명했지만
그당시 최첨단을 달리는 기술자이자 토목기사였죠.
로마가 거의 멸망직전의 망조이던 사산조 페르시아에 의한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생포때도 끌려간 로마군 포로들에게
페르시아땅에 대규모 토목공사 다리건설을 시킬만큼
로마제국 밖에서조차 그 기술력을 탐냈을 정도니 말 다했죠
영국의 역사는 카이사르가 로마군을 이끌고 브리타니아를 정복했을 때부터 시작됐다 - 윈스턴 처칠
로마, 보다 구체적으로는 카이사르가 현 유럽을 낳은 아버지.
읽다보니 금방 끝나네요ㅋ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 보고 나니 결국은 그저 '로마'네요ㅋㅋ
이런글 볼라고 불펜에 옵니다
팍스 로마나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유럽은 로마가 만들었음, 그러니깐 전부 다 로마의 후예를 자처하지.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유럽뿐만 아니라 터키를 넘어 아프리카 북부부터 중동까지 로마의 영향력이 안미친곳이 없었던게 대단함..
터키, 중동 여행갔을때 유럽만큼이나 로마의 흔적을 많이 찾을 수 있었는데 진짜
로마의 위엄을 진짜 제대로 느꼈음 ㄷㄷ
하필 쾰른의 기원이 콜로니아로군요
잘 봤습니다
우리나라 고구려 시절 저걸 다 했음..
대단하네요 로마 재밌습니다 종종 올려주십시오 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프랑스 리옹도 갈리아 핵심 요충지이고, 군단 주둔지였어요.
현 유럽을 만든 세 인물이 카이사르(로마), 샤를마뉴, 나폴레옹인 듯. 샤를마뉴는 서유럽을 탄생시켰고 나폴레옹은 근대 국민국가 탄생에 불을 질렀고.
지금 우리가 다니는 도로의 구조도 로마의 도로와 같습니다.
로마가 대단하긴 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로마 이야기는 볼 때마다 재밌음 흥미진진
와 역알못이지만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잘봤습니다. 고마워요.
문명 게임 상에서도 로마의 특수 유닛 군단병 혹은 레기온들이 도로나 성채 건설 특수 능력 있죠 ㅋㅋ 고증철저
로마군 공병대가 따로 존재하지는 않았습니다... 로마군 전체가 가 공병 롤도 수행함... 실제 로마군 팔수 장비 중에 삽같은 건설 장비가 있었습니다...ㅋㅎ
로마의 가장 큰 오점은 음식이죠.
정말 맛있는 음식도 없지만서도,
관광도시가 되면서 더욱 황폐해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보면서 파리의 시테섬이 어딘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노틀담성당이 있는 곳이 시테섬이군요. +_+
중간 영화장면은 제목이 뭔지요?
신행으로 톨레도 갔었는데 기념품샵에 검이나 투구같은거 팔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 글 보니 이해가 가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현 이탈리아 사람들은
로마의 후손들이 아닌듯...
좋은글 잘봤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추천
pernish// 게르만족 침입때 로마인들은 다 동로마로 도망갔고, 거기 남은 게르만 사람들이 이탈리아 북부 사람들, 못 도망간 라틴 사람들이 이탈리아 남부 사람들. 그래서 이탈리아 남북갈등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죠
와...이걸 보니 당대의 로마는 지금 미국 위상의 10배는 되어 보이네요. 진짜 초강대국이었네...
[리플수정]그런데 한국인들은 이탈리아를 유럽의 짱깨쯤으로 취급하죠
그 조상들이 서구 전체를 건설한 나라인데...
감사합니다
꾸욱// 짱개도 고대에는 엄청난 문명국이고 동아시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죠.
로마는 토목기술이 넘사인게 아직도 도로가 멀쩡하게 남아있음.
로마가도에 아스팔트 포장만 덧방쳐서 쓴다더라구요.
우왕 굿 추천합니다
아직 안 본 사람 이거 브금 깔고 보셈
https://youtu.be/hhgcMxsYHL0
이런 글 보려고 불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