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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C의 포지션은 어디쯤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C가 크롭 유저들을 풀프로 끌어오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M3 유저들을 C로 끌어들이기에는 넘어올 유인이 부피 무게 빼고는 없는 거 같고(그마저도 크기가 작아지면서 필연적으로 조작성은 불편해지고)
그래서 이 카메라의 의의?가 뭔지 좀 헷갈립니다. 분명히 좋은 바디는 맞는데...
그렇다면 진짜 이 카메라는 사진적으로는 풀프 쓰고 싶지만 휴대성이 필요한 취미진사를 겨냥한 것인지
아니면 미래에 다가올, 유튜버 등 개인이 FHD를 넘어 그 이상급 고해상도 영상을 만들 때 그 시장을 선점하려고 하는 것인지(아직 가격적으로는 메리트가 크지 않지만 시장을 선점한다는 의미로)
아니면 둘다를 잡아보겠다...? 포럼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모르겠네요.

댓글
  • 자림♡ 2021/02/02 23:35

    1. 유투버 등, 짐벌 혹은 항공사진 등에 활용 가능한 렌즈의 폭을 늘려주는 것.
    2. 가볍지만 고성능으로 크롭 혹은 단순 기능만 활용할수 있게끔 하는, 풀프를 선호하지만, 많은 조작을 요하지 않는 유저층
    3. 풀프 이상, 혹은 필름 유저로써 투바디 3바디의 간편한 운용을 원하는 유저층.
    모든 유저층에게 어필할 바디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위 3개 유저층에게는 크게 다가올 바디라고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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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준 2021/02/02 23:41

    자림님 말씀이 백번 맞고 그래서 앞으로는 a7cR a7cS도 나올 것 같습니다. cR은 확신하고 cm2가 cS 정도 느낌일 수도 있고요. 용도별로 잔뜩 사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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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21/02/02 23:46

    a7C가 4200만 정도 고화소로 나오면 거의 무조건 살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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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nu~♡ 2021/02/02 23:43

    투바디 서브용도거나 영상용인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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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피루시 2021/02/02 23:46

    전 m3는 큰 고민도 안해보고 c로 넘어왔는데요. 위 자림님 댓글의 2번정도에 해당할것같습니다ㄷㄷㄷ
    1. 폰카찍듯이 액정만 보고 찍음(터치초점 하려면 애초에 뷰파 못봄ㄷㄷ) -> 뷰파인더 구린게 의미가 없고, 오히려 위에 튀어나온게 없어져서 가방 수납시 편의성 향상
    2. 틸트도 좋지만 스위블이 가족용으로는 더 좋다고 생각됨. 물론 호불호지만 저는 호.
    3. 평소에 조작하는게 조용한촬영 onoff, Av고정에 조리개조절만함, af-c/s 정도인데 이정도는 a7c 커스텀 배분으로 커버가능
    4. 리얼타임 트래킹 + 저조도AF검출 향상으로 추적 우위. 거기에 기분상 4세대 색감이라니ㄷㄷㄷ
    이정도 대충 생각나네요. 듀얼메모리도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안써봐서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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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피루시 2021/02/02 23:47

    윗분들 댓글대로 cr같은게 나오면 저도 무조건 갈아탈겁니다. 애초에 r4랑 고민하다가 a7c 산거라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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