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스냅작가, 미러리스 지르려고 하는데 도와주십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려봅니다.
기변을 하려고 준비중인 현직 웨딩스냅작가 입니다.
이 시장에서 소니가 X취급 받던 a900 시절부터(필드에 들고나가면 신기하게 쳐다보던 그시절...ㅠㅠ)
필드에서도 그렇고 스튜디오 운영시에도 오직 소니만 추구하던 소니 고인물 유저입니다.
비록 DSLR에선 빛을 보지 못했지만
미러리스로 독보적 테슬라같은 선두주자가 되어 기쁩니다.
소니 만세~~~~~~~~~!!!
소니 a99 출시부터 지금까지 이녀석만으로 버텨오다가
시대가 많이 지났고 아무래도 나이도 들다보니
그간의 노하우로 커버하는 것도 슬슬 지쳐가는듯 하여
미러리스를 들여볼까 합니다.
소니 미러로 직접 촬영해본 경험이 없고
지인의 Z6로 몇컷 눌러본게 전부라 어떤 느낌인지조차 모릅니다.
★ 현직 웨딩스냅으로 미러리스를 사용해 보신 선배님들의 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우선 게시판과 유튭 거슬러가며 10시간 정도 풀서칭 해봤습니다.
어떤걸 쓰더라도 a99보다 부족함은 없을테지만
Q.1
DSLR 투바디 운영할때와
미러리스 투바디 운영할때의 불편함이 혹시 있지는 않을까 하는데 어떤가요?
직접 사용해보신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해 주시는 조합이 있을까 합니다.
동영상 활용은 손에 꼽을 정도고 욕심도 그닥 없기에
거의 사진에 최적화된 바디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제가 생각해논 조합은
a7m3
24-70 시계륵 or GM
세로그립
f60rm 플래시
이렇게 한세트 생각해놨고
Q.2
시계륵과 GM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는지요~
이왕이면 깔맞춤으로 소니계열로만 챙기고 싶지만
큰 차이가 없다 하시면 총알 절약 차원으로~^^
기존에 있던 a99와 렌즈들 때문에
미러리스 한셋과
a99m2 한셋으로 운영을 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a99m2는 화소가 높다보니 작업에도 시간이 걸리고 그냥 불편한게 많았습니다.(지인꺼로 잠시 사용했을때)
그래서 좀 귀찮아도 동대문이나 테크노같은 곳에서 얼마가 나오더라도 되팔고
그곳에서 a7m3+망원단렌즈를 중고로 들여올까 생각중입니다.
기존에도
2470과 135 투바디를 운영하였기 때문에
비슷한 세팅으로 가려고 하는데(이번엔 85GM 세팅 고려중)
워낙 다양한 화각대의 렌즈들이 많이 나온상태라
현직 필드에서 뛰시는 선배님들의
미러리스 투바디 조합은
어떻게 구성하고 계신지
최상의 조합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
제가 생각해논 구성 안에서는 대략 700정도로 커버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