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월급 올라서 제가 다 좋네요.
저 입대할때 8천몇백원받보 제대 할때 14800원인가 마지막 월급 받고 나왔네요.
IMF때라 그땐 특별히 부자 아님 제대하면서 제대의 기쁨도 잠시고, 대부분 등록금 OR 당장 생활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참 가혹했는데 말이져.
지금 급여테이블을보니 잘만모으면 한두학기 등록금 혹은 몇달 생환비는 모을수 있을만한 월급을 주는거 같네여.
군가산점 폐지할거면 최저 임금으로라도 계산해서 하루 8시간+야간,주말 경계근무 하는시간(×1.5배 ~ ×2배) 다 계산해서 지급해줬음 좋겠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젊은 친구들에게 사회에 있을때와 똑같은 최소한의 보상은 해주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이상 제대하고 너무 힘들게 학교를 다닌 아제의 희망사항이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185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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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들이 저정도면 장교는 더 좋아지겠네요
군인 소방 경찰 공무원 분들은 급여가 더 올랐음 좋겠습니다.
최소한의 예우라고 생각합니다.
98년도 군번인데 동의합니다.
저도 98군번입니다.
휴가때 갈곳없는 후임(집안이 다 망해서ㅠ)들 챙기는거랑, 제대하면서 참 막막했던기억, 제대하고 개고생하면서 학교다닌기억만 있네요.
최저임금 정도는 맞춰져야 한다 봅니다.
감옥보다 안좋은 식단에 심지어 군대 안가는 사람도 많은데(여자포함)
누가 국가를 지킨단 마음으로 가나요?
그냥 돈없고 백없어서 가는거지...ㅠㅠ
최저임금이면 일반직장인보다 더 벌듯 싶네요
더 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군인들에게 돈 많이 주는건 찬성 !!!
잘 모으면 제대후 구직할때까지 버틸수있겠네요. 대학 등록금도 되고
...
낼 모레면 꺽이는 나이인...최근 자게기준 뇐네인데...
가산점 논란은 사실...국가가 개인에게 지운 짐에 대한 보상을 국가와 그 짐을 진 개인사이에서 해소하지 않고, 그 짐을 지지않는 다른 개인에게 미룬 것이긴 하죠.
말씀처럼...가산점은 이런 저런 논란이 있다면...
차라리 최소한의 급여라도 현실화하여...뻘짓만 하다 왔다는 생각은 안들게 해야죠.
더 올려도 좋습니다.
뭐...저 어릴땐 병장이나 되어야 연봉 12만원의 용병 정도 된다는 농담을 하곤했...
농담인데 짠하네여.
저희 부대에서 동티모르 파병 모집하는데 사지로가는데도 월급150만원 준다하니 너도나도 다 지원했던 기억이 ㅠㅠ
나는 2만원받았나 이등병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