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매 번 여기저기서 신장비를 공개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사양표에 적힌 숫자는 이제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다만 기죽는다는 표현보다는 자조라고 해야할까요 ㄷㄷㄷㄷㄷ
그들이 보여주는 기술투자에 대한 적극성과 이 시장에 임하는 방향성이 부러울 뿐입니다.
저에게는 우린 이런 것도 만들 수 있다 = 우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로 해석이 되거든요.
주관적으로 보나 객관적으로 보나 니콘은 판도를 읽지못해 뒤쳐질대로 뒤쳐진건 사실이고
서드파티를 기대하긴 커녕 당장 자기네 상품조차 원활히 조달도 못하고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한줄 요약 : 회사가 꾸준히 비전을 보여주길 희망하며 팝콘이나 뜯읍시다 ㄷㄷ
맞습니다... 저또한 저정도 스펙의 카메라는 저에겐 오버스펙이라 관심밖이지만..
한 회사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기종이 저렇게 넘사벽으로 나와버리니 소니가 대단하긴 하네요...
니콘은 D3 때 이후로 큰 임팩트를 주진 못하는듯 합니다 ㅠㅠ
네 센서에 광학에 심지어 메모리까지 생태계를 구축하는거 보면 참 대단합니다.
예판 Z7 보증기간 만료 전에 싹 팔고 차라리 비전을 보여주는 소니로 이사할까
아주 잠시 흔들리기도 했는데 그런들 뭐 사진이 얼마나 달라지겠습니까 ㅋㅋㅋ
존버 가즈아 ㄷㄷ
저도 공감합니다 제가 쓰는 영역에서는 저런 a1같은 스펙이 필요없는데 가가브님 말씀대로 살아남으려고 이렇게까지 한다는 절박함이나 노력 같은 게 보이니 그게 저도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a1에서 보여준 신기술이 다음세대 하급 바디에 쪼개져서 들어갈수도 있으니 본인에게 필요한 영역이 확실하신 분들.. 전자셔터에 플래시사용같은 거는 필요하신 분들은 다른 바디에 기술 적용되면 유용할테니 그런식으로 기대할 수도 있겠죠
니콘도 늦으나마 따라가고는 있는데 앞서가는 회사들 속도가 워낙 빠르니 너무 늦지 않는 선에서 뭔가 대응을 좀 보여줬음 싶네요 Z1이 나온다한들 제가 사진 못하겠지만 다음세대 z7에 적용을 기대할만한 신기술을 넣어준다든지 하면 좋겠습니다
정말 공감되는 말입니다
스펙도 넘사 가격도 넘사 ㅎㅎㅎ
니콘은 그냥 적당한 성능에 3500 언더로 나왔으면 딱 좋겠단 생각을 . ㅎㅎ. 기술에 안되면 가격에라도 승부를 걸어야 ㅎ
a1이 머에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