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곳에서 이시간에 확진자100명..이래요
울애 수술도 미뤘는데
올해 수술가능하겠나......
울집에서 5분거리인 곳.
가봐야 아무도 없겠죠
불질러봐야
나만 처벌받겠죠..
진짜...너무하네요
억장이 무너진다?
진짜 딱 그느낌이에요
그동안 애써 참아와왔던 감정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
어이가없고 화나서 잠도 안오고..
6살 울애기가 보는눈이 정확한것같아요
처음보는 교회십자가 빨간불빛보고
엄마 저기는 뱀파이어 집이야?라고 하면서
저기는 뱀파이어가 살아요
사람 피를 먹고산대요
아 무서워 **이 무서워~
라고 하길래 웃기다 뱀파이어는 어디서 알았냐
무서운거 보면 안된다~
유튜브 차단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런 육개장사발면같은 교회것들은
뱀파이어 맞는듯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빨아먹는것들ㅠ.ㅠ
2월14일까지 우리는 또...자가격리!!
올 봄엔 벚꽃이 예쁘게 피는 우리 아파트 놀이터에서
애들 미끄럼틀 좀 타볼수있었으면....
많은걸 바라는게 아니에요
발레학원이... 피아노학원이 가고싶고
마스크벗고 체육시간에 친구들이랑 실컷뛰고싶고
여름엔 바다에서 튜브가 타고싶고
눈쌓이는 창밖보며 눈싸움 한번 하고싶대요
아이들이 원하는게 고작이런거에요...
올해는 애들이 마스크벗고 학교갈수있기를..
제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