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년 동안 보배드림 가입하여
눈팅만 하던 회원 입니다.
몇일전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제 사무실 근처 인천 부평구 모X아울렛
바로앞 "목X식당" 이라는 곳에서
2019년 부터 종종 점심식사를 해왔습니다.
사장님은 무뚝뚝하고 친절하진 않았지만,
집밥같은 느낌에 종종 이용해 왔습니다.
(참고로,저는 반찬보다 밥을 많이 먹는 편이라
반찬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2021년 1월 20일 수요일
오후 12시 45분경 부평 목X식당에 방문하여
식사를 주문 하였습니다.
서빙 하는 분인 식사를 갖다 주셨는데,
반찬 중에 비엔나소세지볶음이 나왔는데,
정말 비엔나소세지가 1알이 나왔습니다.
(CCTV 밑에서 식사하여 촬영 되었을 거라고 추정합니다)
바빠서 1알만 주셨겠지 하는 마음으로,
제가 서빙하는 분께
"비엔나소세지 반찬 조금 더 주실 수 있을까요?"
라고 말씀드리니,
종업원 분께서 사장님께
반찬 좀 더 달라고 하니,
(목X식당 시스템은 모든반찬이 사장허락하에 나가는
곳입니다.)
목X식당 안경낀 여자사장님 왈
"야! 안되,못줘,못준다고 해!'
바로 옆에서 듣던 제가
" 왜 안되죠?단골 인데 너무 한거 아닌가요?"
라고 말하니,
목X식당 사장님 왈
"안되요.못줘요.우리 저녁까지 장사해야 되요.
기분 나쁘면 다른데가서 먹어요.이제 안와도 되요!
(그리고 종업원을 쳐다보더니)야! 돈 꺼내!"
종업원이 7천원을 꺼내더군요.
7천원을 받아든 사장님은 제앞에 돈을 놓더니,
"당장,나가요"
이러면서 저를 문밖으로 내쫓길래,
돈은 받지않고 제발로 문밖으로 나왔습니다.
너무 어벙벙하고,
기분이 나빠서 목X식당 앞에 서있었는데
갑자기 경찰이 오더군요.
경찰분들이 저에게 오더니
인적사항과,무슨 일인지 자초지종을 묻길래,
모든 상황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다 듣던 경찰분들도 어처구니 없어하시며,
소비자보호원 이나 식품위생과 같은곳에
민원을 넣으라고 알려주더군요.
7천원 짜리 식사하러 가서
비엔나소세지 1개에 식당안에서 당한 불쾌함,
게다가 경찰대동..
솔직히 몇일동안 화병이 나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지
우문현답 부탁드려봅니다.
(모든 동영상,증거사진,녹취파일도 보관중입니다.
이글을 올리기까지 비엔나소세지 1개에 전국진상이 되는것은 아닐까.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보배님들이 믿어주실까.
많은 고민끝에 올려봅니다.모든 답글을 최대한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